Description
민족·국가 담론을 넘어 타자를 사유하는 페미니즘 정치학!
정체성의 정치에서 횡단의 정치로『젠더와 민족』. 이스트런던 대학교 이민·난민·소속 연구소 소장이자 국제사면위원회, 유엔개발계획, 유엔여성폭력보고위원회와 같은 여러 국제기구에서 자문위원 및 전문가로 활동 중인 니라 유발-데이비스가 ‘젠더’와 ‘민족’, ‘국가’의 문제가 어떻게 교차하며, 어떻게 각각의 위계를 강화시키는지 밝혀냈다. 다양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 간의 연대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근대 ‘민족/국가’의 담론에서 배제되고 통제되었던 이들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다양한 정체성들을 가로질러 연대하는 ‘횡단의 정치’를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오늘날 인종, 계급, 직업 등 다양한 사회적 분할이 서로를 강화시키며 여성들 간의 위계를 구성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페미니즘 정치학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다양한 소수자 정치학에도 많은 참조점을 제시하였다.
젠더와 민족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