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의 형이상학 입문

하이데거의 형이상학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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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하이데거의 형이상학 입문』은 마르틴 하이데거가 프라이부르크대학 총장이던 시절, 1935년 여름학기에 강의한 내용을 옮긴 것이다. 특히 2023년 그린비에서 출간되는 이 책은 1994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오랫동안 절판 상태였던 것을 복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복간본에서는 특별히 페트라 예거판 『하이데거 전집 제40권』의 소제목과 원서의 해당 부분을 본문에 쪽수 표시하였으며, 하이데거 전공·연구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부록」과 「발행자의 후기」의 독일어 원문을 추가로 실었다.

하이데거 형이상학의 핵심을 요약해 놓았다고 일컬어지는 이 책은 그가 생각하는 형이상학의 근본물음을 점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그 근본물음이란 바로,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無) 않는가?’이다.
저자

마르틴하이데거

(MartinHeidegger)
독일남부슈바르츠발트의작은마을메스키르히에서태어나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신학과철학을전공한후,마르부르크대학과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철학을가르치다가,1976년타계하였다.
하이데거는플라톤과아리스토텔레스이래로이성일변도로치닫던서구의전통철학을뒤흔든20세기사상계의거장이며,현대철학및정신문화전반에걸쳐가장커다란영향을끼쳤다.존재론적차이에대한하이데거의통찰은데리다의차연사상의모태가되어,포스트모더니즘과후기구조주의에게막강한영향을주고있다.더나아가그의사상은마르쿠제와하버마스의비판이론및한나아렌트의정치철학에도직접적으로깊은영향을주었다.그의사상은문학,예술론,언어학,인간학,생태학등에도상당한영향을끼치고있기에,그의사상을일별하지않고서는도저히20세기정신문화에대해논할수없다는말이회자될정도이다.
주요저서로는『존재와시간』,『철학에의기여』,『숲길』,『이정표』,『강연과논문』,『동일성과차이』,『언어로의도상에서』,『니체』,『초연한내맡김』,『사유의경험으로부터』,『사유의사태로』등이있으며,1973년부터그의강의록이전집으로간행되어현재까지약100권이출간되었다.

목차

옮긴이의말5

1장형이상학의근본물음21

1절‘왜있는것은도대체있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않는가?’라는질문은그품위에있어서가장광범위하고가장깊이있고가장원천적인질문이다-21
2절그품위에있어서첫번째질문을질문하는것이철학이다.철학의본질에관한두가지몰이해-32
3절그리스인들의ϕύσις(피지스)라는근본단어를통한‘그전체로서의있는것그대로’에대한질문의시작-38
4절형이상학의근본문제로서의‘그품위에있어서첫번째질문’.근본문제로이끌어인도함이라는의미에서의‘형이상학입문’.이강의제목이지니고있는의미의의식적인모호성-46
5절‘왜있는것은도대체있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않는가?’라는질문의전개-50
1.앎에의의지로표현되는질문하는태도-50
2.이질문문의언어적표현양식.질문문안에나타나는두부분과‘(그리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않는가?’라는부분의의미에대한의심-54
3.전통에대한존경으로의미되는이와같은질문의표현양식-56
6절있음의질문과‘논리학’.사색과시속에나타나는아무것도아닌것에대한진정한서술-58
7절이질문문의완전한형태와단축된형태에대하여:‘(그리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않는가?’라는부분이있는것을흔들리게함에대하여-62
8절이질문을질문한다라는것은있는것이지니고있는질문될수있는고유한영역을열어보이는것임에대하여:있는것이있음과아무것도아닌것사이에서흔들림-65
9절‘있다는것’이라는말이지니고있는의미의이중성에대하여.불필요한것으로여겨지는있음과있다는것사이의구분과‘근본문제’가지니고있는모호성은이것이있음의근거에대한질문을의미한다는것에대하여-68
10절‘있음은어떻게존립하는것인가?’그리고‘우리들의있음에대한이해는어떤것인가?’라는‘앞선-질문’의전개-71
11절‘있음은어떻게존립하는가?’라는질문의구체적규정:있음이라는것은단순한어떤한단어의울리는소리에불과한것인가?-78
12절있음이라는것이어떤단어의아지랑이에불과할뿐이라는사실의조명:있음에대한질문과‘존재론’-81
13절형이상학의근본문제와‘앞선-질문’사이의관계를분명하게함:‘앞선-질문’에대한새로운개념-임시적인개념과전적으로역운적인질문이라는개념에대하여-85
14절철학과‘역사학’에대하여-87
15절그자체로서역운적질문인‘있음의질문’이지구상에서이루어지는세계사에대해서지니고있는내적연관성에대하여-90
16절우리들이언어에대해서지니고있는잘못된관계의진정한원인이라는것은‘있음의망각’이라는사실적사실에대하여-98


2장 ‘있음’이라는단어의문법과어원에관하여139

17절‘있음의본질’이라는것이‘언어의본질’과본질적으로서로엉클어져있다는관점에서‘있음의본질’을밝힘-102
1.‘있음’이라는단어의문법-105
18절‘있음’이라는단어의형태:동사적명사형과부정형-105
19절부정형-107
1.그리스인들의그리스어에대한사색으로부터시작된서양문법의근원:ὄνομα(오노마)와ῥῆμα(레마)-107
2.πτῶσις(프토시스/casus,격)와ἔγκλισις(엑크리시스/declinatio,동사변화)의그리스적해석-111
20절그리스적있음의이해:있음을φύσις(피지스)와οὐσία(우시아)라는이중적의미의지속성으로이해한그리스적있음의이해-112
21절그리스적언어의이해-121
1.단어의부정형은동사라는것이다른경우에는나타내보이는것을더이상나타내보이지못한다는것에대하여-122
2.εἶναι(에이나이)라는그리스단어의부정형-127
3.단어의의미가가장일반적이고도빈형태로고정되는것에대하여-129

2.‘있다/이다’(sein)라는단어의어원-132
22절‘있다/이다’(sein)라는동사가지니고있는세개의어간의어원학적기원과그일치성에대하여-132
23절‘있음’(dasSein)에대한문법적,어원학적설명의결과:이단어의의미가비어있고불확정적인것은그구체적의미들이지워지고혼합된결과라는것에대하여-137


3장 있음의본질에관한질문139

24절‘있음’을이해함에도불구하고이해하지못하는묵과할수없는사실에대하여-139
25절‘있음’의유일무이성은단지아무것도아닌것과비교될수있음에대하여-141
26절‘있음’의‘일반성’과‘특별한것’으로서의‘있는것’:‘있음의이해’가선행되어야만한다는필요성에대하여-147
27절근본적시도:있음의이해라는것을피해갈수없음에대하여.있음의이해없이는말함이존재할수없으며,말함이없이는인간존재가존재할수없다는사실에대하여-151
28절인간현존재의근거로서의있음의이해-152
29절있음을이해함과있음그자체가모든질문에있어서가장질문되어야만할존엄성을지녔다는것에대하여.있음의의미에대한질문-153
30절지금까지의사색을되돌려고찰함:별관심을줄수없는한사실로부터가장질문되어질문제점을내포하고있는‘이루어짐’으로의결정적전진이라는중요한사실에대하여-157
31절다른모든‘있는것’의단어들에비교해서볼때‘있음’이라는단어가지니고있는특성에대하여:‘있음’과‘말씀’이상호간에본질적으로의지하고있음에대하여-159
32절‘있음’의고유한규정성과‘있음’으로부터지시되어주어진우리들의있음의이해.‘있다/이다’(ist)에대한여러가지다른예-163
33절‘있다/이다’(ist)가지니고있는의미의다양성에대하여.‘있다/이다’(ist)로부터이해된있음의이해:지속적출석(οὐσία/우시아)-166


4장 있음의제한170

34절다른것과구별하여있음에대해서말해지는숙어화된양상들:있음과…(Seinund…)-170
35절있음과다른것들과의구별에대한사색에필요한일곱개의방향제시-171

1.있음과됨-174
36절(변화)됨에마주서있는있음.파르메니데스와헤라클레이토스:지속적인것의내적집중과성숙이라는의미에서의있음-174

2.있음과가상-179
37절있음과가상(SeinundSchein)이라는구별을통상적인당연한것으로받아들임에대하여-있음과가상이원천적으로서로갈라져나감과이들이상호간에원래적으로함께속해있다는사실에대한이해의부재.가상의세가지양상-179
38절있음과가상의내적연관성에대하여.열려펼쳐져-머물러-다스림과나타나빛남,φύσις(피지스)로이해된그리스적‘있음’에대한이해-183
39절φύσις(피지스)와ἀλήθεια(알레테이아,진리)사이의유일무이한본질적관계성에대하여-진리는있음의본질에속한다-185
40절δόξα(독사)의여러가지의미-있음을지키기위한가상에대한투쟁-188
41절있음과가상의투쟁은그리스인들에게어떻게시적으로각인되었는가?-194
42절나타나보임이라는의미에서의가상은있음에속해있다는사실에대해서.있음(Sein),숨겨져있지않음(Unverborgenheit),가상(Schein)이서로엇갈려교차됨으로써나타나는‘오류’에대하여-198
43절철학의시작시기에있어서의사색:파르메니데스의사색이존재(Sein)와숨겨져있지않음의길,비존재(Nichtsein)의길그리고가상(Schein)의길이라는세개의길을연것에대하여-200
44절‘있음과가상’그리고‘있음과(변화)됨’이라는두구분의내적연관성에대하여-210

3.있음과생각-212
45절‘있음과생각’이라는구분의독특성과역사적의미-212
46절‘생각’이라는것의제한.표상으로서의생각-216
47절‘논리학’과논리학의기원-219
48절λόγος(로고스)와λέγειν(레게인)의원천적인의미에대하여-224
49절서양철학의그시작시기에나타나는λόγος(로고스)와φύσις(피지스)의내적연관성에대한증명.헤라클레이토스의λόγος(로고스)의개념-230
50절φύσις(피지스)와λόγος(로고스)가그원래적인일치성으로부터갈라지게된그와같은내적필요성과가능성에대하여.파르메니데스의사색속에나타나는λόγος(로고스)와파르메니데스의‘원천적인말’(Ursatz)-246
51절파르메니데스의단편에나타나는,있음의본질로부터주어지는인간존재의규정(인간의정의):있음과알아들음이본질적으로서로함께속해있다라는이루어짐에대하여-254
52절인간존재의본질을열어보임이라는의미에서의사색적시작(詩作).세개의행로에걸친소포클레스의『안티고네』에나타나는첫번째합창곡의해석-262
1.첫번째행로:가장두려운것의본질에대한내적개관,그지배와운명의영역과펼쳐짐-271
2.두번째행로:인간존재(SeindesMenschen)의전개를통해서나타나보이는가장두려운것에대하여-279
3.세번째행로:진정한의미에서의해석이라는것은말해지지않은것을말하는것이라는것에대해서.역운적현-존재(Da-sein)라는것은있는것의있음이자신을열어보이기위해서필요로하는하나의틈새라는-하나의중간-사건에대해서-293
53절소포클레스의합창의이해를통한파르메니데스단편의새로운해석:νοεῖν(노에인)과εἶναι(에이나이)의서로함께속해있음은τέχνη(테크네)와δίκη(디케)의상호연관성이라는것에대해서.두려운것으로의미되는숨겨져있지않음.결단으로의미되는알아들음.언어의근거그리고필요로이해되는λόγος(로고스)-298
54절처음시작시기의인간본질의이해.φύσις=λόγοςἄνθρωπονἔχων과후기의통상적인인간의정의.ἄνθρωπος=ζῷονλόγονἔχον사이의상이성에대하여-315
55절λόγος(로고스)와φύσις(피지스)가서로갈라짐과있음에대해서λόγος(로고스)가그우위를차지하게되는과정에대하여.어떻게해서λόγος(로고스)는있음을심판하는법정으로군림하게되고φύσις(피지스)를οὐσία(우시아)로이해하게되었는가에대해서-321
1.φύσις(피지스)가ἰδέα(이데아)로이해됨:본질의한결과인ἰδέα(이데아)가본질그자체로이해되고진리는정당성으로이해됨.λόγος(로고스)가ἀπόφανσις(아포판시스)로이해됨과카테고리의기원-324
2.φύσις(피지스)와λόγος(로고스)를Idee(이데/관념)와서술문으로이해하게된근거:숨겨져있지않음의허물어짐-있음의필요속에더이상ἀλήθεια(알레테이아)를근거지어줄수없게됨에대하여-340
56절숨겨져있지않음의허물어짐이라는사건이이루어진역운적진행과정에대한고찰:‘οὐσία(우시아)의진리’라는새로운체제에뒤따라온,진리를‘정당성’으로조정한것에대하여-344

4.있음과당위-352
57절있음이ἰδέα(이데아)로규정됨과동시에당위가있음에대립되는것으로등장하게됨에대하여.이대립의형성과정과완성:가치철학-352
58절일곱개의방향지시사항에비추어지금까지보아온네개의가름을다시한번간추려살펴봄-359
1.네개의가름속에나타나는있음의근본적특성:지속적출석:οὐσία(우시아)로서의ὄν(온)-361
2.아무것도아닌것에대항해서존립하는있음에대한질문이라는것이바로허무주의의진정한극복을위한첫걸음

출판사 서평

“당신은지금까지형이상학을
잘못알아왔다!”
-인간존재를제대로이해하기위해
하이데거가다시말하는형이상학


『하이데거의형이상학입문』은마르틴하이데거가프라이부르크대학총장이던시절,1935년여름학기에강의한내용을옮긴것이다.특히2023년그린비에서출간되는이책은1994년국내첫출간이후오랫동안절판상태였던것을복간했다는점에서의미가깊다.이번복간본에서는특별히페트라예거판『하이데거전집제40권』의소제목과원서의해당부분을본문에쪽수표시하였으며,하이데거전공·연구독자들의편의를위해「부록」과「발행자의후기」의독일어원문을추가로실었다.

하이데거형이상학의핵심을요약해놓았다고일컬어지는이책은그가생각하는형이상학의근본물음을점진적으로전개해나간다.그근본물음이란바로,‘왜있는것은도대체있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無)않는가?’이다.


왜있는것은도대체있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않는가?

하이데거는위질문을‘모든문제들의첫번째’라고말했다.형이상학적질문이인간의존재와관련하여중요한의미를가지며,이를통해인간이자신의삶을더깊이이해할수있다고믿었기때문이다.그리고같은이유로하이데거는서구의전통적형이상학을비판하였다.전통형이상학이실증주의라는것으로대상에대한명확하고객관적인법칙이나원리를도출하고이를현실과존재를이해하는데에사용했다면,그는인간이라는존재는그러한객관적인분석으로는결코충분히이해할수없고오히려인간의실제경험을중요하게고려하는,직관적이해가필요하다고보았기때문이다.

우리는처음에‘왜있는것은도대체있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않는가?’라는질문을던졌다.우리는이질문을질문하는것이야말로철학을하는것이라고알아들었다.우리들이깊은통찰력을가지고이질문의길을향해떠난다면,이것은우선우리들이우리들에게익숙해진모든있는것들의영역안에머무르기를단념하는것을의미한다.우리들은일상적풍조를떠나서그것을넘어서는것이다.우리들은우리들에게익숙해진것,매일매일의생활속에정돈된정상적인것을벗어나질문하는것이다._본문38쪽중에서


우리가‘존재’에대해이야기한적있는가?
존재와존재자는구별되어야한다

하이데거는형이상학이존재의본질에대한사유이며이를회복해야한다고주장했다.그러나당대의형이상학은존재자를존재하게하는본질이아니라단지‘존재자’에대해서만이야기해왔을뿐이었다.그는이것이존재의본질에대한사유의왜곡이라주장하며,존재는존재자들이존재하는방식이고존재자는존재의방식에따라존재한다고구분하였다.

하이데거에따르면존재자의근본은존재자에있는것이아니고그보다더깊은그무엇,존재자체에있으며,존재는무에의해드러난다고주장한다.일상에매여있는존재자가무와대면하는순간,존재자는스산한느낌,편안하지않은느낌을갖게되지만,이를통해존재자는존재와만나게된다는것이다.


“질문할수있다라는것은기다릴수있다라는것을의미한다.
비록그것이한평생을요구하는것이라할지라도.”

서양철학의역사전체를다루고있는이『형이상학입문』에서하이데거는,동양의‘역(易)의존재지혜’에커다란관심을가지고사색했던라이프니츠의질문,“왜있는것은도대체있고차라리아무것도아니지않는가?”를다시불러오며논의를시작한다.그리고‘있음’(존재,存在)을‘있음’과마주서있는것으로,있음을제한하는것으로서서양철학이사색해온네개의영역인‘있음과변화됨’(Werden),‘있음과가상’(Schein),‘있음과당위’(Sollen)그리고‘있음과생각’(Denken)의가름을통해서역시서양형이상학의전(全)역사를우리에게보여주고있다.

그는이와같은형이상학이오늘날에이르러과학기계·기술문명그리고허무주의와더불어그종말에이르고있다고여긴다.이종말에대해“철학의종말은학문적-기술적세계와이세계에적합한사회질서를정리정돈하고언제든지조종할수있는상태에이르렀다는승리의함성으로서스스로를나타내보여준다.철학의종말은서양적-유럽적사유속에서근거지어진세계문명의시작을뜻한다”고말했다.그리고다음과같은질문을한다.

“그러나철학이학문들로펼쳐져간다는의미에서철학의종말은이미철학의사유가그안에정립되어있는모든가능성들이완전히실현되었음을가리키는가?아니면(앞에서)특징지은마지막가능성(즉철학이기술화된학문들로용해되는것)이외에최초의가능성이사유에(주어져)있는가,즉그것으로부터철학의사유가물론출발하지만,그럼에도철학이철학으로서결코고유하게경험할수도없고떠맡을수도없는그런최초의가능성이사유에(주어져)있는가?만일이러한것이사실일수있다면,그때는어떤하나의과제가사유에게는유보되어있어야만하리라….”

하이데거가말하는서양철학을넘어서서사유해야하는또다른어떤사유의최초의가능성,어떤유보되어있는‘사유의과제’를준비하고사색해나가는데있어서,이책은우리에게좋은길안내자가되어준다.이미세계문명속에서생활하고있는우리가자신의존재에대해서질문하고사색하기시작한다면무슨일이벌어질까?하이데거는인간이존재하는동안결코완전한이해에이를수없음을인정하되,이를이해하려는노력을계속해나가야한다고했다.결국우리존재의의미는질문을시작하는일에서부터생겨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