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은 철학과 인문학의 시각을 빌려 세계문학의 고전을 읽었다. 하여 저마다의 읽기가 수없이 많은 갈래를 만들고, 거기서 수없이 많은 세계가 생길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의 세계가 단지 밈으로 축소되지 않도록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이 손 내민 것이다. 물론 이것은 단지 하나의 문일 뿐이다. 그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줄 도슨트가 내미는 손을 독자는 이제 잡으면 된다.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여섯 번째 권으로 출간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ㆍ어느 개의 연구』에서 도슨트 이진경은 답을 지우거나 아무 답도 제시하지 않고 끝나버리는 카프카의 소설들이 말하는 바가 무엇일지 얘기한다. 카프카는 닫힌 세계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역설과 익살로 묘사함으로써 세계를 비판하며, 세계에 저항하고 투쟁했다. 어둠 속의 삶, 소수자의 삶에 시선을 두고 끊임없이 물음을 던진 그의 소설은, 존재했으나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하고, 뻔하다고 여겼던 세계를 전혀 새로운 감각으로 대면하도록 만든다.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여섯 번째 권으로 출간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ㆍ어느 개의 연구』에서 도슨트 이진경은 답을 지우거나 아무 답도 제시하지 않고 끝나버리는 카프카의 소설들이 말하는 바가 무엇일지 얘기한다. 카프카는 닫힌 세계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역설과 익살로 묘사함으로써 세계를 비판하며, 세계에 저항하고 투쟁했다. 어둠 속의 삶, 소수자의 삶에 시선을 두고 끊임없이 물음을 던진 그의 소설은, 존재했으나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하고, 뻔하다고 여겼던 세계를 전혀 새로운 감각으로 대면하도록 만든다.
변신·어느 개의 연구 - 그린비 도슨트 세계문학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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