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카프카
저자:프란츠카프카
1883년체코의프라하에서태어났다.아버지는유대인상인이었으며,부유한집안출신의어머니와결혼하여카프카와엘리,발리,오틀라라는세여동생이태어났다.1901년프라하대학교에서법률학을공부한카프카는1906년에법학박사학위를받았다.이시기「어느투쟁의기록」을쓴카프카는1908년부터1922년7월퇴직할때까지스스로‘기동연습생활’이라일컬을정도로고된,낮에는일하고밤에는글을쓰는생활을이어나갔다.1912년9월여덟시간만에「선고」를완성하고,12월에「변신」을탈고하여프라하에서첫번째공개낭독회를가졌다.그로부터삼년뒤인1915년에『변신』을,1916년에『선고』를출판한다.1917년폐결핵진단을받은카프카는집필을계속하여1919년에『유형지에서』를출판하고,이후1922년『성』을집필하였으나병세가악화되어1924년에키어링요양원에머물다가6월3일사망했다.이후나머지작품을모두없애달라는카프카의유언에도불구하고친구막스브로트가보관하고있다가카프카의작품들을출판했다.
역자:조원규
서강대학교독문과와동대학원,독일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독문학을전공했다.1985년문학사상으로등단하여『아담,다른얼굴』,『밤의바다를건너』,『난간』등의시집을냈고,옮긴책으로안겔루스질레지우스의『방랑하는천사』,구스타프마이링크의『나펠루스추기경』,프란츠카프카의『독수리』,엘리아스카네티의『모로코의낙타와성자』,크러스너호르커이라슬로의『사탄탱고』,페터한트케의『시없는삶』등이있다.
해설:이진경
지식공동체수유너머파랑연구원,서울과학기술대학교인문사회교양학부교수.『철학과굴뚝청소부』를시작으로,자본주의와근대성에대한이중의혁명을꿈꾸며쓴책들이『맑스주의와근대성』,『근대적시·공간의탄생』,『수학의몽상』,『철학의모험』,『근대적주거공간의탄생』,『필로시네마,혹은탈주의철학에대한10편의영화』등이다.사회주의붕괴이후새로운혁명의꿈속에서니체,마르크스,푸코,들뢰즈·가타리등과함께사유하며『노마디즘』,『자본을넘어선자본』,『미―래의맑스주의』,『외부,사유의정치학』,『역사의공간』,『우리는왜끊임없이곁눈질을하는가』,『사랑할만한삶이란어떤삶인가』등을썼다.『코뮨주의』,『불온한것들의존재론』,『삶을위한철학수업』,『파격의고전』등을쓰면서지금여기에서의삶을바닥없는심연속으로끌고들어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