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늘의 거울로 삼아야 할, 황현의 역사 기록
『오동나무 아래에서 역사를 기록하다』는 120여 년 전의 기록이지만 기시감이 드는 역사서이다. 권력의 농단으로 부패의 극한까지 내달렸던 그 시대 몇몇 인물의 이름을, 권력을 사익 확대의 도구쯤으로 여기는 오늘날 부패한 고위 관료들의 이름으로 환치하면, 120여 년 전의 역사가 현실의 정치와 하등 다를 바 없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는 치란을 궁구하고 선악을 판별하여 왕도 국가의 태평 시대를 꿈꾸었던 당대 지식인의 분만과 탄식이 교차한다. 그 분만과 탄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과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따라 이 책은 권력의 부패와 제국의 침탈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망국으로 향해 가는 봉건 왕조를 애도하는 만가이자, ‘재생산된 과거’가 초래한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태평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기 모습을 비춰 보아야 할 ‘거울’같은 역사서이다.
이 책에는 치란을 궁구하고 선악을 판별하여 왕도 국가의 태평 시대를 꿈꾸었던 당대 지식인의 분만과 탄식이 교차한다. 그 분만과 탄식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과거’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따라 이 책은 권력의 부패와 제국의 침탈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망국으로 향해 가는 봉건 왕조를 애도하는 만가이자, ‘재생산된 과거’가 초래한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태평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기 모습을 비춰 보아야 할 ‘거울’같은 역사서이다.
오동나무 아래에서 역사를 기록하다 황현이 본 동학농민전쟁 | 오하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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