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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연구소에서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용어를 사전으로 만드는 조선사학자 이정철의 『대동법 - 조선 최고의 개혁』. 조선의 500년간의 역사에서 최고의 개혁으로 200년간 모색되고 100년간 펼쳐진 '대동법(大同法)'을 복원해낸다. 특히 대동법에서 가장 중요한 문헌인 '대동사목(大同事目)'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거쳐, 선조, 인조, 효종, 현종 시절에 진행된 왕과 관료의 논의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17세기 초ㆍ중반에 대동법이 현실적 정책으로서 수립되기까지를 따라간다. 대동법은 민생과 세금의 문제였을 뿐 아니라, 제도적 공공성을 회복하는 문제였음을 밝혀내고 있다.
17세기 조선이 맞닥뜨린 거대한 문제와 그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대응을 고찰하고 있다. 특히 조선 최고의 개혁 '대동법'의 성립에 초점을 맞추었다. 17세기 초ㆍ중반 조선의 재정운영과 국가운영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 있다. 제1부와 제2부에서는 대동법을 통시적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대동법의 성립을 시간적으로 정리한다. 제3부는 대동법을 공시적 방법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대동법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밝혀놓는다. 대동법의 운영과 그에 대한 경세론적 의의도 탐구할 수 있다. 전환기에 놓여진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복지의 문제를 따져보는데 도움을 건넨다.
대동법: 조선 최고의 개혁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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