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식민지에서의 삶과 저항
『식민지 불온열전』은 식민지 시대의 통치 권력이나 기존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태도나 기질을 보이는 '불온'에 대한 책으로, 일제 강점기 불온한 사람들의 삶과 저항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체제와 통치 권력에 저항하는 일제 강점기 조선들의 삶과 투쟁을 풀어내는 방법과 주인공을 색다르게 접근하였다. 저자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이라는 거대 역사 대신, 당대의 작은 개인들의 삶, 그저 평범한 보통사람들에 주목하고 그들의 삶과 일상, 저항을 복원해 냈다.
경성에서 유학 온 강상규는 자신의 일기에서 독립을 열망하고 천황을 인정하지 않아서, 경기도 안성에 사는 자소작농 김영배는 자신의 사랑방에서 이웃에게 불온 언동을 했다고, 강원도 산골 소학교 학생 김창환과 그 친구들은 학교 교실 벽에 ‘일본 폐지, 조선 독립’이라는 낙서를 했다는 이유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경의 신문과 형사처벌을 받는다. 저자는 식민지 권력이 일상 영역에 침투해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도 감시가 적용된 사회를 살펴보고 불온이 없는 사회에서 독재가 시작됨을 알리고 있다.
경성에서 유학 온 강상규는 자신의 일기에서 독립을 열망하고 천황을 인정하지 않아서, 경기도 안성에 사는 자소작농 김영배는 자신의 사랑방에서 이웃에게 불온 언동을 했다고, 강원도 산골 소학교 학생 김창환과 그 친구들은 학교 교실 벽에 ‘일본 폐지, 조선 독립’이라는 낙서를 했다는 이유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경의 신문과 형사처벌을 받는다. 저자는 식민지 권력이 일상 영역에 침투해 평범하게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도 감시가 적용된 사회를 살펴보고 불온이 없는 사회에서 독재가 시작됨을 알리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 구성 방식으로 주인공들의 삶을 이해시키고 공감케 하면서 사이사이 저자의 분석을 넣었다. 글쓰기와 분석과 검증, 상세한 주를 단 논문식 글쓰기를 병행하여 사건을 재구성하였다.
식민지 불온열전 미친 생각이 뱃속에서 나온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