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방 (임홍택 시집)

햇살 좋은 방 (임홍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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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집 『햇살 좋은 방』은 〈햇살 좋은 방 1부〉, 〈빛을 찾아서〉, 〈그리움의 숲〉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임홍택

충남부여출생.'문삭사계'로등단.대전가톨릭문학회회원.백강문학회원

목차

시인의말

햇살좋은방1부
빛을찾아서
그리움의숲
애기사과나무
나이테환한자리의자가되어
여름나무의혀
팽나무,담다닮다
노을의숨
영혼의갑옷
거미를꿈꾸는날의오후
고등어,서둘러삼키다
햇살좋은방
노을과단풍그리고새
우산을쓴자전거

홍어의길
새들의길
책장사이햇살한줌
낡은현에스치는빗방울
접시위에담긴시간
길,바람에휘다

햇살좋은방2부
성자의아침
촛불연가
어머니의묵주
아버지의의자
해송의눈물
질경이의노래
외발자전거의꿈
추억을담은서랍
소금의눈물
원미동아침길
경계,돌담같은
원미동아침길2
시간의뒷모습
낡은토요일의저녁
겨울나무의고백
폭설,그이후
시간의늪
오래된농담
밤을따는노인
비오는날의도넛

햇살좋은방3부
아침나절햇살한줌
초록잔치
숲에누어비로소
나무위의요람
숲속의새들
뿌리의말
겨울나무의비밀
자작나무의꿈
그루터기에앉아
은행나무가있는풍경
4월
이팝나무꽃필때
노을속민들레
산새,넝쿨장미속으로
장미와달빛
목련,노을속으로
장미꽃잎속에는
적목련필때
복사꽃피는언덕
오후7시의빛깔

햇살좋은방4부
그릇과빗방울
시간의틈새
시인의노래
갯벌의품에
파도
빗소리
파도의말
가을햇살
눈오는겨울산
양푼그릇
밥상
옥탑방고양이
노을스케치
해거름숨바꼭질
꽃그늘아래,고양이
초록으로
간월도에서
가을날,월악산에좋다
각원사에서
오후2시

해설/홍문표ㆍ햇살머금은생명의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