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안녕한가요 날마다 교실로 띄우는 교장샘의 아침편지

우리 아이들, 안녕한가요 날마다 교실로 띄우는 교장샘의 아침편지

$13.00
저자

윤태규

저자윤태규는1950년경북영주에서태어나안동교육대학을나왔고,1972년부터2014년까지42년6개월을대구와경북에서아이들과함께지냈다.선생과학생은담임할때딱1년동안맺는계약관계가아니라,평생동안사랑을나누며함께하는삶을살아가는관계여야한다는마음으로39살부터제자들주례를서기시작했으며,교육신지식인으로선정되기도했다.
아이들과살아가는교실이야기를동화로써서그동안『아이쿠나호랑이』『신나는교실』『나뭇잎교실』『이상한학교』『입큰도사손큰도사』『내가내가잘났어』『똥선생님』『초대받은마술사』『도마뱀과도마뱀』같은책을냈으며,교실실천기록으로『일기쓰기어떻게시작할까』『1학년교실이야기』『햇살가득한교실에서』『내가처음쓴일기』들을펴냈다.
지금은더많은아이들과더재미있게만날날을꿈꾸며동화를쓰고있다.

목차

목차
머리말_맹물한잔
추천사
3월의아침편지
만남과만남
이곳이우주중심입니다_18/소통칠판_19
전교어린이회선거토론방송_20
점심시간에강당에한번가보세요_22
수업공개를앞두고_24/어린페스탈로치_26
0교시체육수업_28/생강나무를아시나요?_30
책읽어주기는눈과눈을맞추면서합니다_32/새싹을보게하세요_34
니준비물은니가챙겨가!_36/선거공약해결을도와주세요_38
4월의아침편지
우리소풍가요
자전거타기토론결과_42/우리교원들도토론을_44
명찰달기와디베이트_46/산수유알아맞히기_48
교장선생님힘내세요_50/시간과공간을나누어쓰는지혜로운나무들_52
동그리축구단_54/소풍잘다녀오세요_56
교실에절하고들어서기_58
걸어서왔습니다_60/전국노래자랑_62
전교어린이회의에서자전거통학안된다는것으로결정이났습니다_64
5월의아침편지
우리들세상
전국노래자랑예심통과_68/운동회를마치고_70
우리는늘자신의어린시절을떠올려봐야_74/독서왕뽑기없어졌어요_76
꾸중보다는칭찬을_78/스승의날입니다_80
책임이라는것_84/모교는마음의고향_86
둘레를살피면서오는여유있는등굣길_88
아이가지은시한편감상해보세요_90/앞산자락길걷기를마치고_92
다락방이있는교실_94/교육에도골든타임이있어요_96
6월의아침편지
찔레꽃따먹어요
대견한우리아이들_100/선생이라는자리_102
기록은기적을낳아요_104/아픈기록도있는법입니다_106
공주들이전국대회에출전하게된까닭_108/입보다귀_112
부끄럽고부끄러운이야기_114/아이들을기다리는달콤한아침시간_116
토론이있는학교_118/일기쓰기강의내용_120
신규교사_122/사교육비줄이기가아니라사교육시간줄이기라야한다_124
교내사진콘테스트_126
7월의아침편지
야!방학이다
시험치는날_130/북한아이들과놀고싶어요_132
컴퓨터안켜고아이들맞이하기_134/눈높이맞추기_136
벽화에쓸시_138/태풍너구리_140
교장선생님바꿔주세요_142/물장난하는선생님들_144
농사를지어봐야가뭄을압니다_146/물머리_148
교장선생님,꾸중더해주세요_150/교과서를신랄하게비판한아이들_152
8월의아침편지
혼자서도잘커요
방학잘보내고있나요?_158/개학,반갑습니다_160
교장선생님도부끄러웠단다_162/방학과제물전시_164
교장선생님은맨날똑같은옷만입나요?_166/잘계십시오_168
여아성폭력소식을접하면서_170
상원에서마지막메시지_172
9월의아침편지
가을은교실로먼저와요
동평에서첫날_176/아름다운우리학교_177
고맙고고맙습니다_178/교장이하는일_180
박쥐놀이_182/지각생이많아요_184
친구와놀려고학교에와요_186/학교에가을이왔어요_188
다른학교는?_190/모래놀이장만듭니다_192
곁에있어행복합니다_194
모래놀이장누가만들자고했어요?_196
10월의아침편지
단풍잎교실
애벌레엄마가준축복_200/놀지못해생긴병_202
우리말우리글_204/자연은느끼는사람의것입니다_206
소나무와참나무_208/실수가아름다운교실_210
시골길도흙이없어요_212/실내화주머니없이등교하는즐거움_214
교문에서아이들을맞으며_216/마수걸이는아이들부터_218
서로알아야가족공동체가살아납니다
11월의아침편지
입김호호
모두가신나는학예회_226/굉장히중요한일_228
공부와놀이가하나_230/우리아이힘들게해달라는학부모들_232
학원때려치워도돼?_234/1학년은유치원생,떼쟁이,때론어른_236
말썽쟁이도선물입니다_238/선생님의웃음은아이를행복하게해주는명약_240
이런약봉지써먹어보세요_242/인성교육을의무수업으로한다네요_244
자기주도로자라는아이_246/소통을위해_248
12월의아침편지
첫눈온운동장
마지막달을맞아_252/무서운시험_254
첫눈온날_256/숨찬하루_258
아이를안심시키는말_260/방학은3학기_262
성찰은발전을위한명상_264/출근시간조정에대해서_268
제자로산다는것,스승으로산다는것_270/교사의말한마디_272
투표에꼭참여합시다_274/통영여행_276
2월의아침편지
아름다운마무리
개학준비_280/방학잘보내셨나요?_282
출근길에보고들은이야기_284/방학과제정말대단합니다_286
우리학교선거방송의중요성_288/업무조정을위한다모임_290
설잘쇠십시오_292/제자들과떠나는시간여행_294
마지막수업_295/아버지모임_296
컴퓨터안켜고아이들맞기2주째_298/몸도마음도소통이먼저입니다_300
안중근의사사형선고일_302/일년을마치면서_304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출판사리뷰
‘훈화’가아닌‘소통’과‘격려’를담은교장샘의아침편지
대구어느초등학교에교장선생님한분이계셨습니다.
그는교장이되었지만행복하지않았습니다.더이상교실에서아이들과만날수없었기때문입니다.교육이란아이들을‘지도하는’것이아니라아이들과‘어울리는’것이라고생각하는그에게,교실이아닌교장실은유배지나다름없었던것입니다.
교장선생님은아이들과만남의장소로교문을선택했습니다.아침마다교문에서아이들을마중하기로한것이지요.매일아침그는등교하는아이들하나하나와눈...
출판사리뷰
‘훈화’가아닌‘소통’과‘격려’를담은교장샘의아침편지
대구어느초등학교에교장선생님한분이계셨습니다.
그는교장이되었지만행복하지않았습니다.더이상교실에서아이들과만날수없었기때문입니다.교육이란아이들을‘지도하는’것이아니라아이들과‘어울리는’것이라고생각하는그에게,교실이아닌교장실은유배지나다름없었던것입니다.
교장선생님은아이들과만남의장소로교문을선택했습니다.아침마다교문에서아이들을마중하기로한것이지요.매일아침그는등교하는아이들하나하나와눈맞추고인사를건네기시작했습니다.교문에서아이들과재미있는놀이도하고,간단한운동도했습니다.이제아이들과의만남에대한갈증은조금씩풀렸지만,그에게는새로운고민이시작되었습니다.혹여자신의‘마중’이아이들과선생님들에게‘감시’나‘감독’으로비칠까봐염려했던것입니다.그옛날막대기를둘러메고교문을지키던학생주임이나선도부처럼말이지요.
교장선생님은또다른방법을생각했습니다.그것은다름아닌‘아침편지’였습니다.아침마다교실로편지를띄우기로마음먹은그는거의하루도빠짐없이인터넷편지를통해교실에있는선생님,아이들과소통하기시작했습니다.그것은스피커를통해들려오는‘교장선생님의훈화말씀’이아니었습니다.날씨이야기로시작해서,오늘도아이들과재미있게지내시라는격려말씀이었습니다.아이들과눈맞추고,아이들이름을하나하나불러주라는당부의말씀이었습니다.그리고그의‘아침편지’는다른학교로전근을가서도,정년퇴임을하는그날까지도계속되었습니다.
이책『우리아이들,안녕한가요』는바로그교장선생님의‘아침편지’를모아엮은것입니다.
어린이날과스승의날을맞아출간된이책은“교육이란무엇인가?”“교육자란누구인가?”라는물음에대한구체적이고도실천적인대답이될것입니다.
작품내용
‘학교의주인은아이들’이라는믿음을담은편지글모음
‘날마다교실로띄우는교장샘의아침편지’중일부를모아엮은이책은,평생을초등교육현장에서아이들과부대끼며살아온교육자의삶의기록이며,나아가서는우리교육현실에대한보고서이다.
‘경쟁’보다는‘어울림’을교육의가치로생각하는저자는,초등교육의일차목표는‘공부’가아니라‘놀이0’에있음을분명하게밝히고있다.
소통칠판에
“여름방학줄여주세요.친구들이보고싶어요.”
라는글이적혀있네요.
생각밖의이요구사항을어떻게생각하나요?
학교는공부만하는곳이아니라
동무들과함께하는즐거움이더큰곳입니다.
아이들삶에서중심축은‘공부’가아니라‘놀이’입니다.
(2014.7.16)
_본문147쪽
또한아이가자기주도로성장할수있도록교사와학부모의역할을강조하고있다.예를들어등교할때준비물을챙겨오지못한아이가집으로전화를걸자,그아이의엄마가“니가챙기지못했으니까,니가다시와서챙겨가!”라고말하는것을듣고크게감탄하며칭찬하는식이다.
화창한봄날입니다.
오늘아침에교문에서
저학년남자아이가준비물을잊고와서
내전화기를빌려집으로전화를했어요.
그런데전화속에서들려오는어머니목소리.
“니가준비를못챙겼으니까니가와서가져가!”
그소리듣기좋았습니다.
정말제대로하는어머니구나!
준비물을미처챙기지못한아이가
다시가서챙겨오는게옳고말고요.
백번맞지요.
손전화기사주지않은것도칭찬할일이고요.
준비물을못챙긴게마치어머니자신잘못인양
전화받기무섭게부리나케달려왔다면
그아이가비록준비물잘챙겨공부는제대로했을지몰라도
스스로제앞가림을하는공부기회는
아깝게도놓치고말았겠지요.
전화받고당장준비물을갖다줄형편이못되는부모들은
퀵서비스로라도배달을한다니
웃어야할지말아야할지…….
(2014.3.25)
_본문36쪽
또어린이자치회의결정사항을뒷받침해주도록각교실의담임선생님들에게신신당부를하기도한다.그래야만아이들이스스로성장할수있다는믿음때문이다.
어제오후2층회의실에서있었던전교어린이회의에서
중요한게하나결정되었습니다.
자전거타고등하교하는것은좋은점보다는문제점이더많기때문에
타지않는게좋겠다는것이그것입니다.
교실에서그문제를두고깊이있게다루어준덕택에
참석아이들이토론을아주잘했습니다.
찬성9반대10이라는토론결과가말해주듯이
팽팽한접전이었습니다.
나름논리도잘세워서이야기했고,
반박도제법그럴듯했습니다.
상대편을설득시키는힘은부족했지만
자기들의주장을지키기위해
여러가지자료를내놓기도했습니다.
(중략)
4,5,6학년회장단들칭찬해주세요.
모두가학급대표자격으로는물론
전교어린이회개인참가자자격으로도잘해냈습니다.
학원결석하면서까지참가한아이들입니다.
회의를앞에서이끈전교회장단은더욱잘해냈습니다.
아주좋은어린이회자치활동을보았습니다.
(중략)
이것이자치이고,참여이고,민주스러운삶입니다.
4월첫날아침,오늘도힘차게시작합시다.
(2011.4.1)
_본문43쪽
그의‘아침편지’에는날씨이야기,꽃과나무와풀이야기,학교현안이야기,자신의하루일과등다양한이야기가들어있지만,마지막에는언제나“오늘하루도아이들과재미있게보내세요.”“오늘도아이들이름을하나하나불러주면서즐겁게지내세요.”와같은당부의말로끝을맺는다.
우리는,학교의주인은아이들이라고말하는교장선생님에게서우리교육의희망을본다.교실에서칠판만쳐다보는아이보다는가끔창밖을바라볼줄도줄아는아이로키우려는그에게서우리사회의미래를본다.교실보다는운동장이아이들에게는더소중한공간이며,자연속으로아이들을내몰아도좋다는그의교육철학에절로고개를끄덕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