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

우리들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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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쉽고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이 책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동해와 예나가 같은 반 회장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다툼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고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을 때, 이런 의문이 생긴다. 누가 잘못한 걸까? 어디까지가 폭력일까?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여는 게 맞을까?
이 책 『우리들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가 거기에 작은 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직 교사이자 MBC 창작동화대상, 계몽사 아동문학상, 아동문예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인 박신식 작가가 들려주는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다툼과 화해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앙숙지간인 나예나와 소동해.
하필이면 둘이 같은 반이 되고, 심지어 남녀 회장으로 뽑힌다. 둘은 선거 유세에서부터 날을 세우더니, 결국 싸움을 벌이고 만다. 아이들 싸움에 엄마들까지 가세하고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며 담임선생님에게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선생님은 예나와 동해에게 ‘다툼화해서’를 보여주며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는데……. 다툼화해서는 무엇일까?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저자

박신식

1993년MBC창작동화대상,1995년계?사아동문학상등으로등단하였으며,2017년『곱슬머리화랑야나』로한국아동문학상,2018년『개족사진』으로열린아동문학상을수상하였습니다.지은책으로는동화집『보건실이와글와글』,『등대지기우리아빠』,『찢어버린상장』등과동시집『동물농장100』등이있습니다.

목차

두명의회장
보디가드피구
갈라지는아이들
상처
어른싸움
선택과포기
다툼화해서
또래중재
거짓말
친하지않아도좋아!

출판사 서평

이책의주인공인소동해와나예나는같은학급의남녀회장으로뽑힌다.하지만둘은지독한앙숙지간.2학년때,너무나사이가좋지않아2학년담임선생님이3학년으로올라갈때일부러반을떨어뜨려놓기까지했다.둘은그런앙금을지닌채지내다가공교롭게도4학년때같은반이되고,심지어남녀회장으로뽑힌것이었다.
학급회의를진행하는일부터시작해서둘은사사건건으르렁대며서로지지않으려했고,말다툼으로시작한싸움으로인해결국다치고만다.선생님은동해와예나에게서로사과하기를바라지만,둘은고개를젓는다.서로상대방이먼저잘못했기때문에사과할수없다는것이었다.선생님은반아이들에게묻는다.누가먼저폭력을사용했냐고.
아이들은동해와예나의행동이폭력이다,아니다를두고이야기를나눈다.폭력의정의는무엇일까?그리고말로상대방을화나게하는건폭력일까,아닐까?
결국엄마들마저학교에찾아와언성을높이고,결국담임에게학폭위를열어달라고요구한다.여기서우리는생각하게된다.과연이아이들의싸움이학폭위를열만큼의사건인가.학폭위가모든걸해결해주는만능열쇠인가.

전국초·중·고교에서학생들이교내폭력문제로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서심의를받은건수가4년만에76%급증했다고한다.그와더불어,심의결과에불복해청구하는재심건수도같은기간2.5배증가했다고한다.학교폭력이꾸준히증가하고있는가운데이를해결하는기구인학폭위에대한학생과학부모들의불신도커지고있다는것이다.
학폭위에전문성을가진위원들을위촉하고,예산을늘려서각학교에학교폭력전문상담사를배치해야하지만,현실은녹록지않다.그렇다면법의심판을엄중히받아야할경우를제외하고는우선아이들스스로해결해보려고노력해보면어떨까?자신의힘으로문제를해결할기회를주면어떨까?스스로아이들끼리문제의근원을파악하고,그것에대해해결할수있도록도움을주면어떨까?자칫자존심때문에화해하고픈마음을감추는일이생기지않도록주위에서친구나어른들이슬며시도와주면어떨까?이책은이런제안을독자들에게건네고있다.이책은다툼의당사자들뿐아니라,그것을지켜보는주위친구들과어른들에게도많은생각거리를주는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