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라, 봉벤져스

나와라, 봉벤져스

$15.00
Description
‘자원 봉사’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라서 얼굴이 찌푸려지나요? 아니면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가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쉽고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 『나와라, 봉벤져스!』는 봉사 활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봉사상을 두고 소동이 벌어지고, 아이들은 ‘봉벤져스’와 ‘봉사빌런’이라는 팀을 만들어 봉사 대결을 펼칩니다. 봉사 활동이란 무엇이고,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지,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봉사 활동에 대해 스스로의 생각을 세워 나가기를 바랍니다.

■ 내용

봉사 대상을 뺏긴 준성이와 봉사 대상 덕분에
하루아침에 유명 인사가 되어 버린 연두.
둘을 중심으로 봉벤져스와 봉사빌런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못하는 게 없고 성격도 좋아서 친구들과 어른들에게 인기 많은 윤준성. 어릴 때부터 실패한 경험이 거의 없다. 1학기 마지막 날, ‘봉사대상’이 발표된다. 봉사상을 기대했지만 한연두라는 아이가 상을 받는다. 누군지도 몰랐던 아이 때문에 처음으로 실패를 경험한다.
연두는 봉사대상을 받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된다. 상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라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서 노인정에 가끔 들러 말벗이 되어 드렸을 뿐이고, 한 할머니의 손녀가 팔을 다쳤단 얘기를 듣고 그 아이의 가방을 며칠 들어줬을 뿐이다. 그런데 교장선생님이 노인정 대장 할머니의 딸일 줄이야. 아이들 말처럼 존재감 제로에서 존재감 100%가 된 상황이 불편하다. 빈정대는 아이도 있어서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다.
2학기 봉사대상은 팀별로 시상한다는 소식을 들은 준성이는 방학동안 계획을 짜두고, 마음속으로 한연두를 봉사 라이벌로 정한다.
준성이 팀과 연두 팀은 경쟁하듯 봉사를 한다.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기관만 찾아가서 봉사하고, 활동보다 보고서에 첨부할 사진 찍기에 더 신경 쓴다.
연두는 이런 봉사도 의미가 있는지 고민하지만 그건 잠시뿐, 상까지 받았는데 열심히 안 하면 아이들이 흉을 볼까봐 의무적으로 해나간다.
계속 같은 장소에서 만나게 된 두 팀은 결국 말싸움을 벌이게 되고, 봉사 대결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기고 싶은 맘이 너무 큰 나머지 부정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데…….
시간이 흐르며 아이들은 봉사 대결을 통해 봉사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 간다.
저자

김윤경

어린이도서관에서봉사를하다아주오랜만에동화를다시만났습니다.동화를읽으며꿈을꾸게되었고,눈높이아동문학대전을통해그꿈을이루었습니다.동화를통해다시꿈꾸는사람들이많아졌으면좋겠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비밀씨앗공방』,『마녀의비밀책방』,『할아버지단팥빵』등이있습니다.

목차

1.처음맛본실패-준성이이야기
2.상을훔친아이?연두이야기
3.봉사라이벌?준성이이야기
4.봉사의기쁨?연두이야기
5.봉벤져스대봉사빌런?준성이이야기
6.대결의시작?연두이야기
7.1차봉사전쟁?준성이이야기
8.2차봉사전쟁?연두이야기
9.마지막전쟁?준성이이야기
10.진짜봉사가짜봉사?연두이야기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자발적인마음이바탕이되어야진짜봉사야.
“대가를바라고하는봉사는하지말자.”
“맞아,자원봉사는마음에서우러날때해야하는거야.점수나스펙쌓기등으로하는건의미가없어.그건진짜봉사가아니야.”
“자발적으로해야봉사를하는사람도,도움을받는사람도기쁠거야.생색내면서하는봉사,자랑하고,칭찬받으려고하는봉사는가짜봉사야.”

-봉사에진짜,가짜가어디있어?
“입학이나취업때문에하는봉사는다가짜란거야?자랑하려고한봉사라도그덕분에누군가가도움을받는다면좋은거잖아.”
“의도야어찌되었건도움이필요한곳이있다면찾아가서도우면되는거아냐?아무것도안하는것보다는훨씬낫잖아.”
“자발적인마음이없으면,봉사하면안되는거야?그리고처음에는봉사점수나스펙때문에시작했더라도하다가진정한봉사의기쁨을찾을수도있잖아.”

봉사활동을해야만하는아이들
우리나라중고등학생들은봉사활동을의무적으로해야합니다.교과위주의교육과정으로소홀해진인성교육을강화해야한다는뜻으로1996년,‘자원봉사’를해야한다는규정이생겼습니다.중학생의경우1년에15시간,고등학생은1년에20시간을채워야하고,봉사시간을점수로환산해서내신성적과입시에반영하기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도봉사활동을적극권장하며‘봉사상’을주고있습니다.자발적으로하는아이도있겠지만,대부분의아이들이봉사상을받기위해봉사를하고있다고합니다.

봉사활동,꼭해야만한다면
한번쯤진지하게생각해봐야하지않을까?
이이야기속의아이들도봉사활동에대한의견이분분합니다.
어떤아이들은자발적인마음으로,기쁜마음으로봉사를해야진정한봉사라고말합니다.
또어떤아이들은점수나상때문에억지로하더라도도움이필요한곳에도움을준다면좋은일이아니냐고되묻습니다.어떤것이답일까요?
이책은이책을읽는친구들이스스로봉사에대해생각할수있도록봉사상때문에서로앙숙이되어으르렁거리는친구들의이야기를재미있게들려줍니다.

거짓말,속임수,고백…….
봉사대결속에벌어지는뜻밖의일들,
그리고아이들만의해결방법

이이야기속에서몇몇아이들은자발적으로,몇몇아이들은봉사상이나점수때문에봉사활동을시작합니다.그리고그열기가더해져결국서로다투고전쟁을선포하기에이릅니다.그리고그과정에서아이들은여러가지일을겪게됩니다.이기기위해거짓말을하기도하고,부정을저지르기도합니다.그리고자신만의방법으로해결을하게됩니다.
또봉사에대해서도많이알게됩니다.봉사활동도종류가아주다양하다는것,놀이처럼재미있게할수있다는것등을깨닫게된것이지요.
그리고더나아가봉사활동을통해서로의의견을조율하고,서로의입장을이해하는힘을키워가게됩니다.이는살아가면서꼭필요한덕목입니다.상대방의입장을헤아릴수있게되면,나를벗어나좀더넓은세계로눈을돌릴수있게됩니다.나를둘러싼더큰세계를보고생각할수있게됩니다.이는봉사활동이결국자신을위한활동이기도하다는뜻이겠지요.
어린이여러분도연두와준성이그리고친구들의봉사이야기를통해,‘봉사활동’에대한자기만의생각을만들어가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