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 우리가 마주해야 할 참혹한 진실
1960~90년대 고아수용시설에서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다. 이들이 시설에서 겪은 일들과 퇴소 후의 삶을 심층 인터뷰로 담아냈다. 제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2020~2025년)가 집단수용시설과 해외입양 인권침해 사건을 조사해 정부의 사과와 조례 제정을 끌어내기도 했으나, 피해 범위와 정도에 비하면 매우 미흡한 수준이었다. 2026년 출범한 제3기 진화위에 피해자들이 기대를 걸면서도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피해자들이 일관되게 외치는 것이 결국 철저한 진실 규명과 진심 어린 사과임을 고려할 때, 이들의 생생한 육성은 부실한 행정기록을 보완하고 진실 규명의 마중물이 될 귀중한 사료다. 실제로 이들이 쏟아내는 구체적인 증언들은 그 내용이 몸서리쳐질 만큼 끔찍하고 처참하다.
또 다른 문제는 이들 중에 ‘만들어진 고아’가 상당수 존재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경찰과 공무원들은 단속 실적을 채우기 위해 연고 있는 아이들의 서류를 조작해 부랑아로 둔갑시켰다. 아이들을 넘겨받은 시설은 불법 감금 상태에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지원금ㆍ후원금을 착복했다. 국가가, 공권력이 받쳐주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들이었다. 이에 피해자들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있다. 현재 고아수용시설 피해생존자는 백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긴 시간 외면당했던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치유와 명예 회복 조치가 무엇보다 절실하며, 그 출발점은 단연 철저한 진실 규명이다.
또 다른 문제는 이들 중에 ‘만들어진 고아’가 상당수 존재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경찰과 공무원들은 단속 실적을 채우기 위해 연고 있는 아이들의 서류를 조작해 부랑아로 둔갑시켰다. 아이들을 넘겨받은 시설은 불법 감금 상태에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지원금ㆍ후원금을 착복했다. 국가가, 공권력이 받쳐주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들이었다. 이에 피해자들은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있다. 현재 고아수용시설 피해생존자는 백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긴 시간 외면당했던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치유와 명예 회복 조치가 무엇보다 절실하며, 그 출발점은 단연 철저한 진실 규명이다.

그곳에 아이는 없었다 (사라진 기록, 조작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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