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평화를 빼앗긴 땅, 고립과 억압의 땅, 가자GAZA
이스라엘의 공습과 봉쇄 조치로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사람들의 상황을 생생한 이야기에 담아냈다. 가자에 사는 17세 소년 ‘칼리드’가 한국의 동갑내기 ‘현수’와 친구가 되어 편지를 교환하는 이야기다. 가자 지구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들,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을 통해 입체적인 장면들로 그려냈다. 칼리드가 현수에게 보내는 스무 통의 편지에서 전쟁의 참상이, 가자 지구의 비극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폐허가 된 도시, 식량난과 식수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애통과 울분 등이 칼리드의 시선에서 그려지고 있다. 그와 함께 한편으론 그런 지옥 같은 현실에서도, 어렵게 구한 감자를 나눠 먹으며 행복을 느끼는 가족들, 서로 보듬고 위로하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폭격으로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서도 때가 되면 이발을 하고, 아기가 태어나고,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올린다. 전쟁통의 이역만리 국가지만, 우리와 비슷한 일상을 영위하고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며 우리와 똑같이 울고 웃는 사람들을 칼리드의 편지에서 만날 수 있다. 칼리드와 동갑인 한국의 고교생들이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기원하며 가자 지구 또래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도 함께 실려 있다.

지상 최대의 감옥 (가자GAZA의 십대가 한국의 십대에게 전하는 말)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