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11.00
Description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쉽게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는 만주 지역에서 항일 투쟁에 나섰던 어린 독립군들의 이야기입니다.
‘독립운동’ 하면 우리 머리에 퍼뜩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금순이, 옥순이, 동철이, 복남이, 석주와 같은 지금껏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1930년대 만주지역 항일무장투쟁 시기의 어린이 독립군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항일 투쟁에서 어른 못지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그러나 우리에게 잊혔던 어린이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저자

함영연

강원도강릉에서태어났으며추계예술대학교일반대학원에서문예창작박사과정을공부했습니다.1998년계몽아동문학상을수상으로동화를쓰기시작해방정환문학상,한정동아동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작품집으로『개성공단아름다운약속』,『탈출!아무거나』,『쇠말뚝지도』,『채소할아버지의끝나지않은전쟁』,『가자,고구려로!』,『헤겔아저씨네희망복지관』,『돌아온독도대왕』,『함영연동화선집』,『꿈을향해스타오디션』,『할머니요강』외다수가있습니다.현재동화를쓰며대학에서아동문학을강의하고있습니다.

목차

금순이
집을 떠나다
아동 공연단
임무
공연
보초
연락 담당 
일본 군인의 편지
슬픈 소식
연설
엄마를 찾아서
안녕, 금순아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실화를바탕으로한어린이독립군이야기
작가는역사탐방으로만주에다녀온분에게서항일무장투쟁에몸을바친사람들에대한이야기를듣게됩니다.그러던중눈이번쩍뜨였지요.우리가기존에알고있던이야기와는조금다른이야기를듣게되었기때문입니다.바로,어린이독립군에관한이야기였습니다.고작초등학생나이의아이들이독립운동을하였다니…….작가는기록을뒤지고남아있는이야기들을모아이책을쓰게되었습니다.『아홉살독립군,뾰족산금순이』는실제만주지역에서있었던일을바탕으로쓴것입니다.

금순이는부모님과남동생,할머니와함께살던평범한8살소녀였습니다.그러던어느날,아동공연단으로뽑혀만주로가게되고,항일투쟁의길로들어섭니다.
금순이는일본아이들때문에울화가치민적이한두번이아니었습니다.친구들과놀다보면일본아이들이우리나라아이들을향해까닭없이모래를뿌리거나“조센징이면알아서기어야지어디고개를쳐들고호통이야 따끔한맛을봐야정신차릴래 ”라며윽박을지르기일쑤였기때문입니다.

어른들은그런금순이를보고말했습니다.나라가힘이없어그렇다고.
금순이는생각했습니다.나라를되찾아야겠다고요.나라를되찾는데작은힘이나마보태야겠다고결심했습니다.그리고그럴기회가찾아왔습니다.일본군의만행으로가족과집을모두잃은채금순이네집에서머물던옥순이와함께만주소왕청에있는마촌아동학교에다니며아동공연단활동을하면어떻겠냐는제안을받게된것입니다.
막상가족과헤어지려니눈물이났습니다.일본군에게죽을지도모른다는생각에만주로가기가망설여졌습니다.하지만금순이는이내마음을다잡습니다.자기에게모래를뿌리고오히려큰소리를치던일본아이들,그리고일본경찰에게죽임을당한할아버지의모습이떠올랐기때문입니다.금순이는옥순이와함께소왕청으로떠납니다.

만주소왕청에있는뾰족산에는조국을떠나독립운동하는사람들이모여있었습니다.금순이와같은아동공연단은독립운동을하는어른들에게노래를들려주고율동을하여힘을북돋아주기도하고,비밀리에연락임무를맡아하고,일본군들이눈치를채지못하게보초를서고,항일무장투쟁초소에서돌을던져서일본군에맞서싸웠습니다.

금순이와같은아이들의멋진활약과
나라를사랑한마음을담은어린이독립군의항일투쟁이야기

여덟살에아동공연단이된금순이.노래를잘불러콩새라는별명으로불렸고,누구보다열심히임무를수행한금순이.독립하면아빠가나고자란곳에가서평화롭게살고싶다며누구보다열심히공연단활동을한금순이는일본군의총에스러져가는순간까지“아저씨,아줌마왜우세요 울지마세요.유격대아저씨들이꼭일본군을물리칠거예요.조국이독립하는날까지굳세게싸우실거예요.”라며오히려사람들을위로하고희망의말을건넸습니다.

이책은여덟살에아동공연단으로열심히활동하면서중요한임무를수행하다가일본경찰에게잡혀고작아홉살에공개처형된금순이를모두가기억했으면싶어서써내려간책입니다.기억하지않으면진실은사라지니까요.우리가우리의역사를기억한다면어두운역사는다시반복되지않을거라는믿음으로써내려간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