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여자 분홍 남자 (나다움을 찾는 길, 성인지 감수성)

파랑 여자 분홍 남자 (나다움을 찾는 길, 성인지 감수성)

$12.00
Description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스물한 번째 책.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 남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에 불편함을 느끼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초등학생 여자 삼총사와 남자 삼총사 친구들이 처음 만나 다투고 사과하고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캠프장 풍경을 통해 우리가 여성, 남성 또는 제3의 성에 대해 얼마나 큰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가만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각 개인은 여성, 남성이라는 틀에 맞추어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과 특징으로 편견 없이 이해되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린이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자라나도록 사회를 바라보고 또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줄거리]
여름 방학을 맞아 은하수 캠프장에 여자 셋이 뭉친 꽃전사 삼총사와 남자 셋이 뭉친 킹맨 삼총사가 모인다. 친구끼리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찾은 캠프장이지만 꽃전사 팀과 킹맨 팀은 만나자마자 싸우기 바쁘다.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하다 싸우고 사과 농장에서 사과를 따다 싸우고 닭장에서 달걀을 줍다 싸우고…… 여섯 아이들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급기야 킹맨 삼총사가 꽃전사 삼총사를 놀리려고 개구리로 장난을 치고, 그날 밤 꽃전사가 복수를 하면서 킹맨은 꽃전사에게 싹싹 빌게 된다. 그런데 아이들은 왜 만나자마자 싸우기 바빴을까? 이유는 하나, 여자 남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이다. “여자는 그래야 해, 남자는 이래야 해”라고 하며 무심코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행동과 말과 태도들. 과연 여자와 남자로서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틀이 있는 걸까? 그대로 하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고 잘못된 사람인 걸까? 여섯 친구는 끊임없이 싸우며 이러한 생각들을 나눈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들은 화해할 수 있을까? 서로를 이해하고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저자

김경옥

단국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학과에서아동문학을공부했습니다.초등학교때부터품고있던작가에대한꿈을놓지않았기에꿈을이룰수있었고글을쓰는지금이제일행복합니다.
작품으로는『가짜뉴스를시작하겠습니다』,『세장의욕망카드』,『우리는일년내내방학이에요!』,『불량아빠만세』,『거울공주』,『마녀의못된놀이』,안전동화『툭툭,나쁜손』외5권,『말꼬랑지말꼬투리』,『아무것도사지않는날』,『우리반오징어만두김말이』,『은빛웅어,날다』,『밤10시의아이허니J』,『공양왕의마지막동무들』등이있습니다.

목차

남총사셋이뭉치면?/여총사셋이뭉치면?/약한존재?강한존재?/암탉수탉배틀/닭싸움한판/여자처럼?남자처럼?/공주와개구리왕자/남총사담력테스트/별별화성금성/배추김치깍두기싸움

출판사 서평

여자는여자답게,남자는남자답게?우리사회의편견을불편한시선으로바라보기
툭하면여자를상종못할동물이라고하는남자아이,남자아이가무거운걸들어주지않는다고매너없다고말하는여자아이,여자는약한존재이니봐줘야한다는남자아이,남자가되어서찔찔짠다고비웃는여자아이.이책에등장하는아이들의모습이다.여자아이,남자아이들은아무렇지않게자신들이지니고있는고정관념을상대방에게요구하면서도상대방이자신에게하는말에는불만을느껴사사건건다투게된다.아이들은편견에사로잡혀의식하지못하면서도서로의말과행동에불편함을느끼는것이다.아이들이느끼는불편함,더욱더우리는적극적으로이불편함을느껴야하지않을까?이것이이책을읽으며깊이생각해보아야할가장중요한문제이다.
우리사회가만들어놓은틀에여성과남성을가두고,그것에맞지않는다고놀리고손가락질하고무시하는행동이과연바른행동일까?그렇지않다고말하면서도우리는일상생활에서너무나쉽게그러한잘못된행동을한다.이책은우리사회가알게모르게고정된성역할을강요하는것에대해우리는불편함을느낄수있어야한다고말한다.치마보다는편한바지를좋아하는여자가있고,감수성이풍부해눈물을잘흘리는남자가있고,태권도를잘하는여자가있고,요리가취미인남자가있음을이해해야한다는것을보여준다.그리고여자도남자도아닌또다른존재가있고그것이그의특성이며그것을당당히말할수있고인정받을수있는사회가되어야한다고이야기한다.아이들이불편함을느끼는이유를생각하며우리는여자답게,남자답게가아니라그저‘사람답게’그리고‘나답게’살수있어야한다는것을,그리고그러한사회가될수있도록더욱불편해해야한다는것을함께느끼고이야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