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장난이 아니라 혐오야! - 내일을여는어린이 24

그건 장난이 아니라 혐오야! - 내일을여는어린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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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스물네 번째 책. 지금 우리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온갖 혐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이다.

우리 사회는 언젠가부터 다른 사람에 대한 혐오가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다. 나보다 약하다는 이유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욕하고 괴롭힌다. 괴롭힘을 당하는 유미와 민아, 그리고 괴롭히거나 방관하는 반 친구들의 여러 모습을 통해 어느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다른 사람에게 차별받거나 공격받지 않아야 함을,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의 모습 그대로 자신의 자리에서 존중받으며 살 권리가 있음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저자

박혜숙

서울에서태어나대학과대학원에서국문학을공부했습니다.샘터동화상,아동문예문학상을받았으며,2002년3월부터2년간「어린이동아」에‘박혜숙선생님과함께하는글쓰기교실’을연재했습니다.현재단국대학교문예창작대학원에서아동문학을공부하며,동화를쓰고어린이책을기획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동화「노래하지않는새」,「배꼽빠지게웃기고재미난똥이야기」,『물차오는날』,『알았어,나중에할게!』,『젓가락도사의후예』,『말로만사과쟁이』,『엿장수소년,임금님따라화성가다』등이있어요.글쓰기책『만화로보는지식교과서글쓰기』,『나는내가참예뻐』가있고,『국어논술재미붙이기』1~6학년국어부분을공통집필했다.그리고그림책『빈집』과『현석이와현수가만든멋지고근사한나만의책!책만들기』를기획했습니다.

목차

네가있어서참좋아!/다,괜찮아질거야!/꺼져,이뚱땡아!/왜나만미워해!/와르르흩어진우정팔찌/난있는듯없는듯유령아이/빌라거지가된민아/당해도되는사람은없어!/반격을시작하다!/모의법정,그리고그이후

출판사 서평

이세상에당해도되는사람은없어!?혐오는나쁜거라고알려줄거야!
뚱뚱하다고,못생겼다고,다른나라에서왔다고,피부색이다르다고,여성이라고,몸이불편하다고,가난하다고,약하다고,소수자라고,이런이유같지않은이유들로어떤사람들은다른사람들을싫어하고미워한다.혐오가감정에머물지않고행동이되어무시하고욕하고괴롭히고공격한다.혐오는범죄가되었고,사람의목숨을빼앗는지경에까지이르렀다.하지만도대체누가어떤자격으로누구를판단하고평가하고심판하는것일까?그런건없다.사람은모두평등하고각자자신만의모습과생각을가진다양한사람들이있을뿐이다.누구도다른사람을괴롭힐이유가없고,누구든괴롭힘을당해야할이유도없다.

유미는자신을뚱땡이라고놀리며괴롭히는재우패거리에게아무말도하지못하고당한다.너무괴롭고슬프지만맞설용기가없다.아무도자신편을들어주지않고아무도말걸어주지않아자신이이세상에있는듯없는듯한유령이라는생각까지한다.하지만곧깨닫는다.자신이당해야할이유가없고재우패거리가옳지못한행동을할뿐이라는것을.유미는친구민아와함께용기를짜내어맞서려고한다.혐오는나쁜것이라는걸재우패거리에게알려주려한다.그러지않으면그들은깨닫지못할것이다.세상에존재하는모든사람은존중받을권리가있다는걸,자기자신의생각과개성에따라행동할권리가있다는걸,다양한사람들이함께어우러져평화롭게살아갈수있을때그사회는더욱건강하고풍요로운사회가된다는걸말이다.유미와민아의용기에박수쳐주고같이용기내어보자.그리고우리마음속에혹시작은혐오라도있지는않은지되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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