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을 팔아요 - 내일을여는어린이 28

양심을 팔아요 - 내일을여는어린이 28

$12.00
Description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스물여덟 번째 책. 양심이 없다면 어떻게 될지, 왜 우리에겐 양심이 필요한 것이고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책이다.
수호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고, 새치기를 하고, 선생님을 속이는 등 양심 없는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하는 아이다. 친구들은 그런 수호를 부끄러워하고 양심적으로 행동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친구들이 야시 문방구에 다녀온 후로는 수호보다 더 양심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변해 가는 친구들을 보며 자신의 과거 모습을 후회하고 반성하던 수호는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음침하고 비밀 가득한 야시 문방구 주인아저씨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 수호와 함께 비밀을 파헤치며 양심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에게 왜 양심이 필요한지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신은영

제14회동서문학상아동문학부문은상을수상하고본격적으로동화를쓰기시작했어요.세상의어린이들에게위로가되는글을쓰고싶어요.톡톡,등을두드려주며‘넌혼자가아니란다.’라고말해주는글말이에요.그런따뜻한글을쓰기위해저는오늘도묵묵히이야기한자락을채워가고있답니다.지은책으로는『단톡방을나갔습니다』,『기억을파는향기가게』,『숲의아이,스완』,『표절이취미』,『링안티카페』,『절교가위』,『상자속도플갱어』등이있습니다.

목차

학원가는길/비장의무기/야시문방구/뽑기기계/나안해!/뭔가수상해!/호리병/너혹시……/양심마켓/돌려주세요!/꽃병/내놔!/양심문방구

출판사 서평

“양심이있어야사람다운사람이지.”

쓰레기를길가에휙버리는것,거짓말을하거나친구들을속이는것,친구들의물건을몰래가져가거나망가뜨리는것은양심없는행동이다.양심은우리눈에보이지않고,만질수도없지만사람을사람답게해주는가장기본이다.양심이없다면,질서가없어지고사람들에게쉽게해를가하며세상은혼란에빠질것이다.
수호역시양심이없는아이였다.쓰레기를버리고,선생님을속이고,새치기를해도나만편하면된다는생각이우선인탓에별다른죄책감도느끼지못한다.오히려자신을이해하지못하는친구들을답답하게여기기까지한다.하지만어느순간자신의모습을거울처럼따라하는친구들을보며수호는부끄러움을느끼고친구들을예전의모습으로돌려놓기위해용기를낸다.
어쩌면아이들이양심없는행동을거리낌없이하는건,어른들의영향일것이다.어른들이하는양심없는행동을보고그대로따라한것일테니말이다.그러니아이들의양심없는행동을보면비난이나훈계에서멈출것이아니라어른들이양심에따라올바르게행동하는모습을보여주는게시작이어야할것이다.

작품내용
수호는다먹은컵밥쓰레기를놀이터벤치아래에버리고,버스에편히앉아가기위해새치기를한다.게다가깜빡잊고숙제를하지않았을때는,문제를풀지않은페이지를풀로붙여선생님의눈을속이기까지한다.친구들은그런수호를부끄러워하고,수호는융통성이없는꽉막힌친구들을답답해한다.
요즘친구들사이에최고의화두는야시문방구와주인아저씨다.누군가가물건을몰래가져가는걸보고도가만히쳐다만보고,공짜로뽑기를마음껏할수있게해주기때문이다.그런데신기하게도규칙을잘지키고양심적으로행동하던친구들이야시문방구를다니면서부터수호처럼양심없는행동을거리낌없이하기시작한다.뭔가수상함을느낀수호는주인아저씨를관찰하기시작하는데,주인아저씨는그런수호에게솔깃한제안을한다.돈대신양심을팔면딱지를준다는것이다!친구들이주인아저씨한테양심을팔았다는것을알게된수호는친구들을구하기위해묘안을짜낸다.과연수호는무사히친구들을예전의모습으로돌려놓을수있을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