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숲을 탈출하라! - 내일을여는어린이 31

악플 숲을 탈출하라! - 내일을여는어린이 31

$12.00
Description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책. 인터넷과 SNS 문화가 발달하면서 수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잘못된 인터넷 예절, 악성 댓글에 관한 책이다.

악플이 얼마나 사람들을 괴롭게 만드는지 우리는 뉴스 기사로 수없이 접하고 있다. 그 상처로 고통받다가 스스로를 해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는 경우도 물론 많이 보았다. 알면서도 왜 사람들은 악플을 달까.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 이 책에서 어쩔 수 없이 악플 숲으로 빠져 버리는 친구들을 보며 악플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악플러들이 얼마나 무서운 괴물인지 함께 살펴보자.
저자

신은영

제14회동서문학상아동문학부문은상을수상하고본격적으로동화를쓰기시작했어요.세상의어린이들에게위로가되는글을쓰고싶어요.톡톡,등을두드려주며‘넌혼자가아니란다.’라고말해주는글말이에요.그런따뜻한글을쓰기위해저는오늘도묵묵히이야기한자락을채워가고있답니다.지은책으로는『단톡방을나갔습니다』,『기억을파는향기가게』,『숲의아이,스완』,『표절이취미』,『링안티카페』,『절교가위』,『상자속도플갱어』등이있습니다.

목차

1.선플수호대/2.하늘이의오디션/3.엑스티알/4.악플/5.축하해!/6.악플VS선플7.우리가도와줄게/8.정말실망이야!/9.악플달기/10.VR체험관/11.악플숲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12.악플은__이다!/13.악플숲에서

출판사 서평

악플러,익명의인터넷공간에숨어다른사람을괴롭히는괴물,나는자유로울까?

자신이누구인지밝히지않을수있는익명의인터넷공간에서사람들은너무나쉽게악플의유혹에빠진다.얼굴을마주하고는할수없는말들을인터넷뒤에숨어마구내지른다.욕설,비방,거짓말,모욕,인신공격등수없이많은사람들이악플로고통받는다.나자신을노출시키지않을수있는공간에서는내행동에대한책임을지지않아도되기때문이다.그러나정말그럴까?그책임이란단지내행동으로다른사람이나를어떻게평가하는지,내잘못이세상에드러나는지,어떤벌을받는지,그런것이책임의전부일까?내행동으로다른사람이얼마나괴로운지,고통스러운지,그런것은정말생각해보지않아도되는걸까?결국은나자신도똑같은상황에처해질수있다.나처럼다른이들도자신의행동에책임을지지않는것이당연한세상이되면나또한그런행동의희생자가될수있다.다른이들이괴로운만큼나도괴로울수있다는것을생각해보아야한다.이정도는괜찮겠지?이건심한말도아니잖아.이건사실이잖아.저사람이잘못한건맞잖아?저사람이이상한건맞잖아?이러한생각들을다시돌아보지않고인터넷공간에마구쓰다보면점점더거리낌없이더심한욕설,더강한모욕,더심한거짓말을하게된다.이책의세친구가처음엔친구를위해선플을달았지만아주작은오해와미움이커지면서나중엔친구에대한비방과모욕을아무렇지도않게한것처럼말이다.내안에책임지지않는괴물이있지않은지,다른사람의마음을무시하는괴물이있지않은지,익명성뒤에숨어내감정을돌아보지않고마구쏟아내는비겁한괴물이있지않은지돌아봐야한다.우리함께행복하기위해서말이다.


줄거리

다정이,지혜,루미,하늘이는사총사친구이다.또한아이돌슈팅스타의팬이기도하다.네친구는카톡방에서슈팅스타에관한정보를함께보면서‘선플수호대’활동을열심히한다.슈팅스타,특히리더인필립오빠에관한악플이달리기라도하면‘선플수호대’가출동하여악플을밀어낸다.하지만하늘이가드라마오디션을보기위해학교를빠지는날이많아지면서하늘이와세친구사이가소원해진다.더구나슈팅스타팬을탈퇴하고슈팅스타의라이벌인엑스티알팬이되면서네친구의우정은조금씩금이간다.필립오빠와같은드라마에캐스팅되면서악플로괴로워하는하늘이를도와선플을달아주던세친구도점점하늘이가미워지면서악플을달게된다.하늘이의행동에점점더실망한친구들은결국더강한악플을달면서통쾌함을느끼기까지한다.하늘이가만나서얘기하자고화해의손짓을하지만세친구는그저하늘이가미울뿐,자신들의행동이잘못되었다는것도느끼지못한다.악플이나쁘고왜악플같은걸다는지모르겠다며악플에선플로맞섰던세친구는왜이렇게되어버린걸까?이제더이상하늘이와의우정은영영돌이킬수없는걸까?세친구는악플숲에서빠져나올수있을까?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