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서른두 번째 책,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한 초등학생 소녀의 눈으로 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군‘위안부’ 또는 일본군성노예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여러 나라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저지른 전쟁 범죄다. 100년도 안 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전혀 모르거나 옛날에 일어났던 일, 이미 끝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인공 소녀의 할머니는 이 문제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지금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다. 피해에 대해 사죄받지 못해 여전히 해방되지 못한 채로 말이다.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결코 과거에 끝난 일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해결해야 할 일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줄거리]
요즘 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 양말 두 쪽을 눈에 대지 않나, 혼잣말을 하지 않나. 내 친구 증조할머니처럼 아기가 되려는 걸까요? 할머니는 어느 날 미자 할머니를 찾아갔어요. 미자 할머니는 할머니를 평생 죄인으로 살게 했대요. 할머니와 함께 간 곳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함께 살고 있는 곳이었어요. 알고 보니 미자 할머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였고 우리 할머니는 미자 할머니가 끌려갔던 시절부터 친구였어요. 우리 할머니와 미자 할머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리 할머니는 왜 죄인이라고 하는 걸까요? 미자 할머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를 증언하시고 일본 정부에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셨지만 지금은 많이 아파 누워 계세요. 나는 할머니와 함께 수요시위에도 가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도 가고, 기억의 터에도 갔어요. 할머니들이 어떤 피해를 당했는지, 할머니들이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이제 또 다른 미자 할머니가 되어 일본이 진심으로 사죄할 때까지 싸울 거래요. 나도 그럴 거예요. 미자 할머니가 되어 일본 정부에게 요구할 거예요. 잘못을 인정하라고. 잘못을 했으면 사죄하라고. 그리고 다시는 전쟁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다시는 미자 할머니와 같은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여러분도 나와 같이 또 다른 미자 할머니가 되어 함께 외쳐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요!
이 책은 한 초등학생 소녀의 눈으로 본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군‘위안부’ 또는 일본군성노예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여러 나라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저지른 전쟁 범죄다. 100년도 안 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전혀 모르거나 옛날에 일어났던 일, 이미 끝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인공 소녀의 할머니는 이 문제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고, 지금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생존해 있다. 피해에 대해 사죄받지 못해 여전히 해방되지 못한 채로 말이다.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결코 과거에 끝난 일이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해결해야 할 일임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줄거리]
요즘 우리 할머니가 이상해요. 양말 두 쪽을 눈에 대지 않나, 혼잣말을 하지 않나. 내 친구 증조할머니처럼 아기가 되려는 걸까요? 할머니는 어느 날 미자 할머니를 찾아갔어요. 미자 할머니는 할머니를 평생 죄인으로 살게 했대요. 할머니와 함께 간 곳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이 함께 살고 있는 곳이었어요. 알고 보니 미자 할머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였고 우리 할머니는 미자 할머니가 끌려갔던 시절부터 친구였어요. 우리 할머니와 미자 할머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리 할머니는 왜 죄인이라고 하는 걸까요? 미자 할머니는 일본군'위안부' 피해를 증언하시고 일본 정부에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셨지만 지금은 많이 아파 누워 계세요. 나는 할머니와 함께 수요시위에도 가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에도 가고, 기억의 터에도 갔어요. 할머니들이 어떤 피해를 당했는지, 할머니들이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이제 또 다른 미자 할머니가 되어 일본이 진심으로 사죄할 때까지 싸울 거래요. 나도 그럴 거예요. 미자 할머니가 되어 일본 정부에게 요구할 거예요. 잘못을 인정하라고. 잘못을 했으면 사죄하라고. 그리고 다시는 전쟁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다시는 미자 할머니와 같은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여러분도 나와 같이 또 다른 미자 할머니가 되어 함께 외쳐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요!
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 - 내일을여는어린이 3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