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북녘 탐방 : 강원도, 함경남북도, 라선특별시 편

구석구석 북녘 탐방 : 강원도, 함경남북도, 라선특별시 편

$26.00
Description
최초로 시도되는 북녘땅 인문지리지
외세에 의해 갈라진 우리 땅, 우리 동포. 가볼 수 없고 만날 수 없어서 더욱 그리운 곳 북녘땅. 지난 10여 년간 북녘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던 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가 그곳 동무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북녘땅 구석구석을 소개한다. 단순한 지역 안내를 넘어 그곳에 얽힌 이야기와 전설, 인민의 사랑을 듬뿍 받은 지도자들의 행적과 일화,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역사까지 두루 소개하는 종합 가이드북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북녘 관련 인문지리지인 셈이다. 직접 배낭 메고 북녘 구석구석을 누비지 못한 대신 방대한 자료 검색과 분석으로 최대한 그 틈을 메웠다.
남북 모두에 걸쳐 있는 유일한 지역인 강원도를 시작으로 해발 2,000m의 고원지대가 이어지는 함경남도, 북 경제를 추동해 나가는 ‘대야금기지’이자 칠보산을 중심으로 산과 동해바다, 온천이 어우러진 함경북도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국제관광지이자 무역항인 라선특별시까지 차근차근 저자의 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북녘땅과 사람,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진다.
저자

김이경

2001년‘한반도평화와6.15공동선언실현을위한통일연대’사무처장으로금강산민족통일대토론회실무를맡으면서북녘을오가기시작해이후15년동안일상적으로북을오가며다양한남북민간교류를연결했다.

2004년인도적지원단체인‘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를창립했으며,2018년이만열교수와‘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를창립해상임이사로재직중이다.저서로는《우리는통일세대》,《좌충우돌아줌마의북맹탈출평양이야기》가있다.

그는북의수많은탁아소와유치원,학교를드나들고공장을짓는현장을둘러보면서사회주의와자본주의의차이를알게되고우리가알고있는왜곡된북의모습의아닌북사회의시스템과공동체사회의특장점을이해하게되었다.이를통해남북이5.000여년동안하나의역사로살아왔음에도많은부분에서민족사에대한해석이다를수있음을느끼고남북민간교류못지않게역사적쟁점또한교류가필요하다고생각했다.

이책은이러한필요에의해우리근대사에대한북과남의인식차이를살펴보고서로공감할만한영역을정리해서집필했다.우리근대사를새로운시선으로바라보면남북역사교류뿐만이아니라우리역사와민족에대한자긍심을더하는계기가될수있을것이다.

목차

들어가는글
구석구석북녘탐방을시작하며4

북녘지도14
북녘철도노선15

1장.강원도
강원도가는길,추가령구조곡과경원선18
경원선타고원산가는길21
안변군44
통천군57
북녘강원도개괄62
원산,원산항,갈마반도73
문천시109
천내군과울림폭포112
평양-원산고속도로에서만나는신평금강명승지117

2장.함경남도
고원군량천사125
금야군127
영광군135
함흥시139
신흥군172
부전군178
홍원군184
신포시187
북청군194
단천시206

3장.함경북도
김책시228
길주군241
화대군243
명천군칠보산247
명간군262
어랑군264
경성군267
청진시276
온성군298
회령시306
연사군319

4장.라선특별시
라선특별시를둘러싼국제경제교류의역사와현황339
국제관광도시라선352

마치는글
구석구석북녘탐방강원도,함경남북도,라선특별시편을마치며372

출판사 서평

컬러풀하고화려한21세기북녘의진짜모습
6.25전쟁중에도대학을설립하고,박물관을지은북한지도부.저렴한비용으로수입하는간단한길대신커다란희생과기회비용을들여서직접생산을고집하는비경제적인선택.석유가아닌석탄에서합성섬유를뽑아내고,수입산코크스를쓰지않고자체의기술력으로‘철’을생산해내는집념.그리고김일성과김정일,김정은에이르기까지지도자에대한절대적인신뢰와존경….이런일들은자본주의사회에서성장한우리로서는좀체이해하기어렵다.하지만그것이바로북녘의참모습이다.『구석구석북녘탐방』은그래서‘서로다름’을인정하고존중하는것,그것이바로통일의시작이라고강조한다.
우리언론에서는거의소개되지않는2022년현재북한의모습이궁금하다면지금바로『구석구석북녘탐방』을펴보기바란다.칙칙한회색지대가아닌,컬러풀하고화려한21세기북녘의모습을생생하게확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