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 (은종일 수필집)

아린 (은종일 수필집)

$14.00
Description
시인이자 수필가인 은종일의 반가운 네 번째 수필집 『아린芽鱗』이 6년 만에 발간되었다.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춘화의 춘화』 이후 여러 곳의 지면에 발표한 작품 50편을 엄선하여 실었다.
시의적절하게도 수필집 『아린』이 주는 메시지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전염병이 밀려온 지금의 시기에 딱 맞아떨어진다. 작가는 작품 전반에서 ‘아린’이란 표제 뜻 그대로 “혹한을 견디어 내는 희망이라는 잎눈과 성공이라는 꽃잎을 지키기 위한 아린의 역할이 우리 모두에게 지워져 있음”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고, 용기 있게 노력하면서 세상살이의 혹한을 함께 이겨내자고 다독인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정이나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다룬 한 편의 동화와 같은 작품인 「제비꽃」 「있어도 없는」, 가풀막인 삶의 조건을 온몸으로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 소나무, 잡초, 꽃나무 등에서 얻는 삶의 교훈을 담은 글인 「산수유꽃」, 「등 굽은 소나무」, 「잡초를 잡다」 유의 작품이 있다. 또 믿음의 길 위에 서서 자문하는 바른 인생길에 대한 사유를 담은 「쿼바디스 도미네」, 「링반데룽」, 세계가 나아갈 바를 탐색해보는 「소용돌이」 「다윈의 깃발」 「반면고사」, 역사를 통해 만난 인물들, 공자 윤동주 소크라테스 등과 관련하여 인문학의 현실을 다룬 심도 깊은 글도 있다. 이 외에도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작가가 완성한, 수필의 재미와 의미가 살아있는 다양한 소재의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말대로 “삶이라는 뻣센 지푸라기를 씹고 또 씹듯 숙고하여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그런 작품”을 산문을 담아 독자와 공유하고 싶다는 작가의 문학 정신이 넉넉하고 풍성한 『아린芽鱗』이다.
저자

은종일

1945년일본가나가와현요꼬스카시[橫須賀市]에서출생,경북군위에서성장,경북대학교경영대학원에서회계학을전공(경영학석사)하였고,한국전력공사에서경북지사장을역임하고38년근속정년퇴임하였다.석탑산업훈장을수훈하였다.

2005년《한국수필》수필,2015년《창작에세이》평론,2017년《문학시대》시등단하였다.수필집『거리』『재미와의미사이』『춘화의춘화』『아린芽鱗』,시집『사소한자각』『허공도장』을출간하였다.(사)한국문인협회이사,(사)한국수필가협회부이사장,대구문인협회감사를맡고있으며,한국수필작가회문학상,한전전우회대경예술상을수상하였다.2006년9월부터대구교육대학교평생교육원문예창작아카데미원장,운영위원장으로후진양성에몸담고있다.

목차

책을내면서

1제비꽃
숲/제비꽃/상동은행나무/반전/산수유꽃/소용돌이/사랑의가늠자
등굽은소나무/사량/조망

2잡초를잡다
잡초를잡다/바보!브라보!/경쟁과우정/우정의명암/비움/쉬슬다
걱정을걱정하다/책맹冊盲,책맹??책맹??이다/삶의균형/삶은계란

3아린
아린/제비꽃2/있어도없는/후광효과/칩거/아날로그에피소드/소통
쿼바디스도미네/링반데룽/다윈의깃발

4접목
몽유도원에노닐다/같으면서도다른/공묘비감/조르다노브루노를만나다
모르쇠괴물/접목/비해당과취금헌을만나다/자공의안도/반면교사/특별사면

5시간을조망하다
문학의무용지용/시간을조망하다/의심/금단의유혹/문조를만나다
인문학변론/따뜻한자본주의/인생100세시대,삶의지혜/초년출세/사계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