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갖춘마디 (윤혜주 수필집)

못갖춘마디 (윤혜주 수필집)

$12.00
Description
2010년 《한국수필》로 등단, 2014년 평사리문학대상 수필부문 대상, 201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 대경일보 ‘열린마당’ 필진으로 칼럼 연재 등 뛰어난 필력을 갖춘 윤혜주 수필가의 첫 수필집 『못갖춘마디』.
5부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총 54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작가에게 있어 이 책은 ‘충고도 격려도 없이 15년 키운 늦둥이’이며 ‘긴 시간 내내 통증과 함께한 자식’과 같다. 그 오랜 세월만큼 마음을 움직였던 세상사의 갖가지 슬픔과 기쁨을 온전히 보듬어 작품에 담은 작가의 정성과 공이 각별하다.
인생의 길에서 만난 여러 사람에 관한 서사나 유년의 기억, 자연과의 교감 등을 소재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을 담았다. 전편에서 ‘사랑과 용서’라는, ‘못갖춘마디’에 비유되는 불완전한 삶을 포용하고자 하는 작가의 사람살이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주옥같은 아포리즘의 문장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작가의 섬세한 언어감각과 개성 있는 표현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워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린다. 또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감각기관에 호소하는 묘사로 우리에게 융숭한 재미를 제공”(전정구 문학평론가)하기도 한다.
그래서 윤혜주 작가의 『못갖춘마디』는 긴 시간 의미 있는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마음 깊은 곳을 적셔주는” 긍정과 희망의 인생철학으로 독자를 힐링하게 하는 온전하고 감동적인 노래가 되는 것이다.
저자

윤혜주

ㆍ경북포항출생
ㆍ2010년월간《한국수필》6월호에「닭장」외1편으로등단
ㆍ토지문학제평사리문학대상수필부문대상(2014년)
ㆍ《전북일보》신춘문예당선(2015년)
ㆍ포항소재문학상수필부문최우수상(2014년)수상
ㆍ《대경일보》에4년여아침산책연재중
ㆍ한국문인협회,한국수필가협회,포항문인협회,경주수필회원
ㆍ2020년포항문화재단문예창작지원금수혜
ㆍ수필집『못갖춘마디』출간

목차

책머리에

1그강이깊어질때
징소리/그때그사람/그강이깊어질때/세시간이지나간자리/하현/뜸부기소리/갈음옷/사월의꽃/타인의눈빛/가을여백에앉다

2먼곳
그들만의새벽/저무는강/그골목의현악4중주/먼곳/물메기탕/못갖춘마디/나무의시간/닭장/매가필때/어느길고느린날의단상

3바람자루
겁의무게/여름소리/바람자루/무기여잘있거라/무인찻집손님/목사리/겨울나무의노래/돗바늘/고방/빗장을위하여

4품의도량
숲,내머리위의자화상/풀무/빈집/품의도량/거기,섬안이있었네/낮은시선/밥,숙명같은것/오수/솔라시뷰티살롱/처네

5가을,자드락길에서
모지랑비/골목정담/유월의밥상/잔의미학/관계의거리/가을,자드락길에서/뒤웅박/설정놀이/뻐꾸기울때/제3의공간

발문│자유로운영혼의추억여행-전정구

출판사 서평

다양한이미지를활용하면서적재적소에단어를배치하는문장력을보여준작품집에서작가는감각기관에호소하는묘사로우리에게융숭한재미를제공한다.특히자연과의교감과향토적인정서를배경으로본원적고향을추구한『못갖춘마디』는사실감이두드러지는서사가돋보인다.그것을바탕으로다양한인간군상의삶을엮어나가는문체의매력또한글읽는맛을배가한다.작가윤혜주는형산강이있어아름다웠던포항의섬안,그곳을지키면서고향사람들의잊힌역사를예술적언어로복원해냈다.구체적이고생생한묘사력과여러분야를넘나드는호기심,그리고신변잡기식의좁은시야에갇히지않았던그점이우리로하여금인생에대한사고思考의지평을넓혀준다.-전정구|전북대명예교수ㆍ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