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해심밀경」 「지바라밀다품」에서는 보살들이 십지十地에서 행하는 십바라밀(十度)을 설한다. 원측의 주석에 따르면, 이전의 「분별유가품」에서 설한 지관止觀이 삼승에게 공통되는 수행법이라면, 이 십바라밀은 오직 보살만이 수행하는 것이다. 모든 바라밀은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정려靜慮· 반야般若라는 육바라밀을 벗어나지 않으며, 방편方便· 원願·력カ·지智 등 네바라밀은 앞의 육바라밀을 도와주는 보조적 행이다. 대승의 모든 교법은 결국 중생구제라는 바라밀행으로 귀결되는 것이므로 십바라밀에 관한 설법은 유가행자가 처음 발심했을 때부터 궁극의 과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할 중요한 실천 강령이다. 대승의 보살은 십지에 의지해서 바라밀행을 일으키고 그 바라밀행에 의지해서 모든 장애를 제거하며 궁극적으로는 일승一乘의 과를 증득한다.
해심밀경소 제7 지바라밀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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