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의 역사사회학

한국 천주교의 역사사회학

$18.32
저자

강인철

강인철

지은이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곳에서 종교사회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술단체협의회 학술위원장, 한신대학교 입학관리실장, (사)우리신학대학교 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

『한국 기독교회와 국가, 시민사회 : 1945~1960』
『가톨릭 신자의 종교의식과 신앙생활』(공저)
『한국천주교회사의 성찰과 전망』(공저)
『한국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공저)
『북한교회사』(공저)
『전쟁과 종교』

옮긴 책

『제삼세계 해방신학』(딘 월리엄 펌)
『사회적 갈등과 종교』(오토 마두로)
『멋진 신세계 질서』(잭 넬슨 폴마이어)

목차

머리말

제1부. 토착화의 종교정치학 : 식민지 정권과 한국 천주교회
제1장. 문제의식과 쟁점

제2장. 극동지역 천주교와 식민지 교회
1. 한, 중, 일 천주교의 비교역사적 분석
1) 천주교의 전래와 발전
2) 천주교 금령과 박해, 그리고 신자공동체의 숨죽인 존속
3) 강제적 개항과 선교의 재개
4) 선교의 자유 허용, 그리고 선교사들의 특권층화
5) 교안과 반기독교운동의 발생

2. 국민국가 형성과 민족주의의 고양, 그리고 토착화

제3장. 교황청과 선교회, 그리고 조선인 신자들
1. 교황청 : 로마회 - 탈 로마화
2. 선교회들 ㅣ 민족주의화 - 탈 민족주의화
3. 조선인 신자들 : 약한 민족주의

제4장. 식민지 후기 교회에 대한 몇 가지 반성적 고찰
1. 신사의 비종교성 논쟁
2. 전쟁과 교회 : 순교와 성전의 논리
3. 파시즘과 교회, 그리고 반공주의
4. 결론


제2부. 해방정국과 한국 천주교회
제5장. 해방정국을 보는 시각
1. 머리말
2. 해방 직후의 사상화
3. 해방정국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시각과 태도

제6장. 건국, 분단과 천주교회
1. 탁치 문제의 등장과 천주교회 : 1945년 12월 ~ 1946년 9월
2. 좌우합작운동과 반탁운동의 병행 : 1946년 10월 ~ 1947년 8월
3. 남북협상 비판과 단정 노선 지지 : 1947년 9월 ~ 1948년 8월
4. 통일과 독립 : 민족분단의 변주곡

제7장. 친일파 청산 및 토지개혁 문제
1. 친일파 청산과 천주교회
2. 토지개혁과 천주교회
3. 결론

제8장. 해방공간의 명동성당과 서울교구: 1945~1950
1. 교회 재건과 서울교구 및 명동성당의 위상 변화
2. 남한지역 교회 중심부로의 성장
3. 한국교회 신심운동과 명동성당
4. 해방정국과 며동성당
5. 타종교와의 협력 및 사회복지 활동과 명동성당
6. 명동성당의 조직적 발전과 신자들의 신앙생활
7. 결론

제9장. 장면과 가톨릭액션 : 한 인물을 통해서 본 격동기의 교회
1. 성장 과정과 교회 내 연결망의 형성 : 1930년대 이전
2. 가톨릭액션 지도자로의 성장 : 1930년대 - 해방
3. 해방 후 가톨릭액션의 새 국면과 장면의 정계 투신
4. 이승만과의 결별, 야당 지도자로의 변신
5. 쿠데타 이후 : 결론

제3부. 현대 한국 천주교회에 대한 연구사적 검토
제10장. 해방 후 한국 천주교회 연구의 동향과 성과
1. 머리말
2. 석, 박사학위논문에 대한 분석
3. 일반 논문 및 저서에 대한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제1부, 식민지 후기의 한국 천주교회는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식민지 후기를 다루는 제1부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신사참배’ 문제. 본서에서는 조상제사 및 신사참배의 허용 내지 수용을 중심으로 한 이른바 ‘토착화(土着化)’ 조치들에 작용하는 종교정치학적 요인들과 맥락을 비교역사적으로 추적했다. 특히 한국·중국·일본 천주교에 대한 역사적 비교분석을 통해, 다양한 종교정치적 요인들의 개입 여부와 정도, 방식에 따라 각각의 사회들에서 토착화의 의미와 효과가 전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필자는 5장의 다른 부분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초기의 해방정국을 어떻게 주관적으로 바라보고 해석했는가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서술했으며, 이를 종교자유 담론, 행동주의 담론, 반공 담론 등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뒤이은 두 장(6∼7장)에서는 쟁점별 고찰을 시도하였는데, 해방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핵심적인‘역사적 쟁점들(historic issues)’, 즉 건국과 분단, 친일파 청산, 토지개혁의 3대 쟁점을 중심으로 놓고 이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대응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본서의 8장과 9장은 앞선 장들의 논의를 보완하려는 장들로, 당시 한국 천주교회를 대표하던 한 본당(명동성당)과 한 평신도 지도자(장면)의 역정을 통해 교회의 역사적 선택이 갖는 의미 그리고 그러한 선택이 내려지는 기제들을 좀더 ‘미시적으로’ 파악하려는 의도에서 쓰여졌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10장과 참고문헌)에서는 해방 이후의 한국 천주교회사에 관한 연구 성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