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집 울안에선 온갖 꽃의 5월 잔치로 향기가 풍성하다.
그동안 발표했던 작품 중에서 연보 대로 골라 나도 선집으로 묶었다. 실체가 없어도 보이고 소리가 없어도 들리는 심연의 깊이에서 길어 올린 글이어야 웅숭깊고 울림도 클 텐데 사물의 표피만 보고 쓴 글 같아 우선 양에 차지 않는다. 비록 인생을 운영한 결산이 흡족하지 않아도 능력껏 살아냈고 열심히 살았다.
어렸을 때, 아버지는 늘 ‘그깟 돈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 일러주시며 선비정신으로 인간과 삶의 도리를 가르치는 도덕군자셨다. 매사를 스스로 투리透理해 풀라시니 문제해결의 회를 거듭할수록 궁리하다 보면 방법이 떠올랐다. 그게 투리였다.
-〈작가의 맺음말〉에서
그동안 발표했던 작품 중에서 연보 대로 골라 나도 선집으로 묶었다. 실체가 없어도 보이고 소리가 없어도 들리는 심연의 깊이에서 길어 올린 글이어야 웅숭깊고 울림도 클 텐데 사물의 표피만 보고 쓴 글 같아 우선 양에 차지 않는다. 비록 인생을 운영한 결산이 흡족하지 않아도 능력껏 살아냈고 열심히 살았다.
어렸을 때, 아버지는 늘 ‘그깟 돈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 일러주시며 선비정신으로 인간과 삶의 도리를 가르치는 도덕군자셨다. 매사를 스스로 투리透理해 풀라시니 문제해결의 회를 거듭할수록 궁리하다 보면 방법이 떠올랐다. 그게 투리였다.
-〈작가의 맺음말〉에서
그대, 노래되어 오신 날 (조한금 수필선집)
$2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