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읽은 시

강돈희

포천에서태어나나이70을눈앞에둔지금까지도고향에서자연과시간을즐기며살고있다.독학으로배운사진과시는그의친구가되어14권의개인시집과13회의개인사진전그리고50여회의단체사진전에참여하는행복을선물하였다.이는생산적인일과는거리가먼그에게는놀라운일일정도로그는쓰고찍는일에진심이다.주변일상에서흔히보는지나치기쉬운사물의조그마한변화를낚아서시적언어로표현하는재주를지닌그는타고난시인이다.
한국문인협회포천지부장을역임하였으며지금은2011년에창립한小小堂의유일한당원으로봉직하며권력을마음대로휘두르는호사를즐기고있다.

1부
사건ㆍ다이어트ㆍ희망사항ㆍ폐경기ㆍ뻔히알면서ㆍ가슴으로읽은시ㆍ어떤오해ㆍ아픔ㆍ성깔ㆍ서설ㆍ봄속으로ㆍ회고ㆍ꿈같은인생ㆍ보름달ㆍ방전ㆍ궁금증ㆍ인간의사랑ㆍ동물병원에서ㆍ금겹살ㆍ노인이되어간다ㆍ치매검사ㆍ진짜사랑ㆍ서글픈인생ㆍ저기천국이있다ㆍ탄핵시대ㆍ시

2부
트로트의힘ㆍ무너지는마음ㆍ보국ㆍ밤에오는눈ㆍ우물안개구리ㆍ출입금지ㆍ거짓말같은이야기ㆍ내란수괴ㆍ반가운말ㆍ정확한예측ㆍ늙어가는일ㆍ더나은삶ㆍ한밤의유혹ㆍ단비ㆍ어머ㆍ신기한일ㆍ그러려니ㆍ치과에서ㆍ결과론ㆍ피노키오ㆍ십이월ㆍ위대한아침ㆍ007ㆍ아무렴ㆍ얼굴이빨개질때

3부
우애ㆍ감쪽같이ㆍ취기ㆍ환한웃음ㆍ헛산삶ㆍ우스운사실ㆍ아찔한기억ㆍ16대1ㆍ믿음ㆍ내뜻ㆍ내가시를쓰는이유ㆍ거울속남자ㆍ세차ㆍ한계ㆍ정류장ㆍ사랑의악기ㆍ미친놈되기ㆍ악당그필요악ㆍ솎아내기ㆍ즐거운거래ㆍ돌대가리타령ㆍ선택과결정ㆍ오전일과ㆍ시린마음

4부
군자가될확률ㆍ아무렴ㆍ보물ㆍ궁합ㆍ영광ㆍ야금야금ㆍ모기때문에ㆍ비운다는것ㆍ비극ㆍ놀다가기ㆍ큰착각ㆍ우박ㆍ나이먹는일ㆍ농담ㆍ발전ㆍ갔다라는말ㆍ작은거인ㆍ대박ㆍ내가싫어하는말ㆍ한우물파기ㆍ그러게ㆍ티내기ㆍ홀로서기ㆍ한마디말ㆍ나도ㆍ빛나는점ㆍ도우미ㆍ어떤풍경ㆍ쭉정이가슴ㆍ단비를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