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길을 떠나다 1

정약용, 길을 떠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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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정약용 길을 떠나다』 제1권은 정약용이 걷던 길을 따라가며 다산의 생각과 사상을 추론해 보는 여행기이다. 실학의 대부라고까지 일컬어지는 다산은 200년 전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다산 정약용의 생각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분석해보는 추리적 상상력을 가진 새로운 시각의 여행기다. 저자 권혁진은 남양주 능내리에 있는 다산 정약용의 생가 남자주에서부터 화악산 북쪽의 곡운 구곡까지 300여리(120km)를 걸으며 느낀 소회와 다산의 생각을 현대의 시각으로 해석하였다. 저자는 300여리의 길을 걸으며 다산이 머물렀던 장소, 다산이 사색에 잠겼던 장소마다에서 다산의 생각을 분석했다. 다산이 느꼈던 감흥을 명승으로 다듬어 내고, 그의 생각을 분석해 교훈을 찾고자 하였다.
저자

권혁진

문학박사,강원한문고전연구소소장.고전을바탕으로글을쓰고있다.저서로「설악인문기행1·2」,「강원의산하선비와걷다」,「춘천화첩기행」,「조선선비,설악에들다」,「춘주열전1·2」,「춘천의문자향」,「화천인문기행」,「옛글속에서인제를만나다」,「금석문을찾아떠나는인제여행」,「곡운과다산,곡운구곡을걷다」등이있다.한문과관련된것으로「한문교육의이론과실제」,「한국한문소설의세계」,「한문과교직실무」,중학교「한문」1,2,3,고등학교「고전」등이있으며,역서로는「소의신편」,「습재선생문집」,「봉서유고」,「의암집」등이있다.

목차

1봄날,배를띄우다
고향으로돌아오다 15
남자주에서배를수리하다 22
배를띄우다 26
달빛아래사라담의뱃놀이 31
마재성지에들렸다가고랑나루를지나가다 35
봄날수종사에서노닐다 40

2낙화,역사를생각하다
흰꽃어지러이날리네 49
수대울에서권순장을기리다 54
금남리에서출발하여벽계를유람하다 58
매바위는기이하여볼만하였다 71
머리말

3세상살이의괴로움
푸른산이갑자기배한척토해내네 79
세상살이는괴로움이다 85
뾰족한신선봉구름위에솟았네 91
북쪽석벽장락산높기도높아 102

4노을속강길을거닐다
저녁노을붉던관천리 109
금대리술파는집에정박하다 113
아들에게편지를쓰다 116
남이섬을지나가다 119

5협곡을통과하다
가평의산천또한아름답구나 125
초연대의낙조 129
물속에서옛일을기억하는바위여 133
옛성은무너진성가퀴만남았구나 137
양쪽절벽이서로부딪칠듯하구다 141

6맥국에부는바람
석문에서역사를생각한다 147
신연강바람에허리띠가나부끼네 151
소양정에서시대를아파하다 155
산이머니평평한들넒구나 160
우두동에서하룻밤을보내다 164
맥국을굽어보던마적산은말이없네 167

7누추하지않는삶
기락각을찾아소양댐에오르다 173
폭포의나라청평계곡,경운대폭포 178
하늘은두가닥폭포를드리웠네 182
망설임없이와룡담으로떨어지다 186
부드럽고그윽한아름다움,서천폭포 190
청평사에서이자현을생각하다 195
8쇠락한마을,텅빈창고
문암서원에서하룻밤보내다 203
물푸레고개를넘어간다 207
모진나루를건너며 211
이랴이랴넓은논에서소를모는구나 214
배꽃하얗게피던배울을지나다 217
농간질누가알것인가 220

출판사 서평

1.「정약용길을떠나다」
200년전다산을따라300리다산길을걷다.

300여리의긴여정만큼책은총9부로이루어져있다.각단원마다다산의눈에비친풍경과사색에현대인인저자의시각이덧붙여진다.책의시작은‘봄날배를띄우다’라는부제로다산의여행출발준비를새벽녘강물같은필체로써내려간다.여명을지나,해가중천에걸리면강물은바람의심술에요동친다.책의시작은앞으로나타날강물의변화까지염두엔둔촘촘한구성이다.

남자주에서시작된다산의여행은다산이18년간의유배에서돌아온1818년으로부터5년뒤인1823년의이야기다.다산은유배가끝난후1820년과1823년두번에걸쳐춘천을향해길을떠났다.저자권혁진은1823년의다산길을걸으며3년전다산이걸었던길과3년뒤배를타고강을거슬러올라갔던길을함께기록해나간다.

다산길곳곳에는이름난명소가즐비하다.다산생가를출발하면처음만나는천주교의성지마재성지,세조가밤에종소리를듣고그곳에절을지으라고명했다는운길산중턱의수종사,금남리의낙화,금대리의저녁노을,다산시스로산천이아름답다고평가한가평,쇠락해가던맥국의땅춘천,곡운구곡의선경등이름난명소이며역사의무대들이다.

다산은이장소들마다에서변증을펼친다.남들이이야기하는설들에대해자신의생각을더하고저자권혁진은그다산의생각에또다시자신의관점을더한다.이부분은독자들이마음대로생각의지평을넓게해주는부분이기도한다.저자는1820년다산이찾았던청평사를걸으며이자현에대한다산의생각을분석한다.고려왕실의외척가문으로대악서승의벼슬도마다하고청평산에은거해청빈한삶을살았던이자현에대해‘누추하지않은삶’을살았다는다산의생각을찾아낸다.

3년이지난1823년문암서원에서하룻밤을보낸다산이느낀춘천에대한소회는‘쇠락한마을텅빈창고’로풀어낸다.『정약용길을떠나다1』의종착지는곡운구곡이다.곡운구곡은조선시대성리학의대가로은둔의삶을살았던곡운김수증의우거지다.저자는곡운구곡을재해석한다산의생각들을저자의시각으로다시풀어가며독자들에게숙제를남긴다.
『정약용길을떠나다1』은저자권혁진이2년간매주남양주에서화천까지걸으며느낀풍경과다산의생각,다산이미처쓰지못한글까지를담아내려고하였다.각명소마다의사진을더하고길종갑화가가옛선비의여정을표지그림으로그려정약용의발걸음에의미를더해준다.


[도서출판산책]
역사와문화적배경을가지고있는장소가길에대한관심과더불어주목받고있고,이러한장소에스토리가입혀지면새로운명소로태어나게된다.이같은과정에서역사서나지리지에대한번역과연구는반드시수반되어야하는과정이고,이런배경을통해스토리텔링이역사성을부여받게된다.
도서출판산책은지역사에관련된자료이면서도가장한국적인폭넓은주제를가지고「설악인문기행1」을시작으로인문산책시리즈를기획하고있으며,순차적으로책을발간할계획을갖고있다.그동안도서출판산책은「화천인문기행」,「설악인문기행1」,「강원의산하,선비와걷다」,「춘천화첩기행」,「옛사람들의마음건강그리고인문치유」,「인문치료와시」,「역사와인문치료학」「설악인문기행2」등을발간하였다.
산책의책이곧한국의역사와자연에인문학적생기를불어넣은작업이될것이다.지역의출판문화발전을위해강원도춘천에소재한도서출판산책에많은관심을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