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 개, 달 보고 짖다

서당 개, 달 보고 짖다

$13.00
Description
“화무백일홍(花無百日紅). 피고 지는 일은 자연스러우니 나이를 먹는 일이 부끄럽지 않다.” 말하며 로맨스 그레이(romance+grey)를 꿈꾸는 저자의 일상이 담긴 수필집이 발간되었다. ‘서당 개, 달 보고 짖다’는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빠른 듯 느린 듯 흘러간 지난 세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글과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배치하며 전개되고 있다. 저자는 부족한 문학감성을 채우기 위함이라 고개를 숙이지만, 솔직하면서도 익살스러운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샌가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박민수 전 춘천교대 총장은 책의 끝에서 ‘저자의 글에서 묵은지의 숙성된 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평하고 있다. 한 줄의 글에서도 완벽성을 추구하되 독자를 억압하는 짐이 아닌, 독자들의 독서가 유연하게 유지되도록 조건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산문이되 시와 같은 함축성을 갖는 문장과 글과 사진이 어우러지는 시각적 감흥. 이 두 가지가 힘을 합쳐 독자들의 공감력을 끌어내니 문인들과 문학 지망생들에게 모본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저자는 지난 생각이 어설퍼 내칠까 하다가도 내 삶의 여정이고 사고(思考)였기에 부끄러움을 숨긴 채 책으로 엮었다고 고백한다. 지나간 나의 삶은 어떠했을까, 과거의 나를 솔직하게 마주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심창섭

樂涯심창섭
사진가이자문인이다.
2006년한국수필로등단,저서로photoessay「때론,그리움이그립다」와인문학지「춘천의기념비」,수필집「서당개,달보고짖다」가있다.

「浮遊의풍경」과「水草,그내밀한몸짓」사진전을가졌고17회테마사진그룹전에참여하였다.글쓰기와사진작업을이어가며나름의정체성을이어가고있다.진정성을담보로문학과사진을넘나들며느린걸음으로세상을떠돌고있다.

춘천문협회장,‘봄내’강원문학,예술춘천편집위원으로활동하였으며,춘천문학본상,강원한국수필문학본상,새밝문학상,춘천예술대상을수상했다.

목차

프롤로그prologue_04

일상을엿보다
·에움길쉼표_15
·손목시계_19
·온라인세상의겨울잠_24
·창가의난_28
·죄송해유~_31
·텃밭의노래_35
·의자의감수성_41
·텃밭에서묻다_45
·골목길의사유_49
·안개골신선_53
·흔들리는일상_60
·젊은날의동화_64

그리움을읽다
·새벽의소리_69
·가끔은네가그립다_72
·골목길단상_78
·삶은그런거였다_83
·느림의발라드_86
·고향에서고향을그리다_89
·춘천의봄_94
·타임머신_99
·손끝으로다가오는작은행복_103
·군자란_110
·흔들리는요람_113

거울속그사람
·이름의가치_119
·오수물댁셋째사위_123
·차한잔하시지요_127
·업둥이_133
·낯익은듯,정말낯선듯_137
·돋보기가있는풍경_144
·실버의자존심_147
·망초_154
·나이값_157
·하얀낙조_162
·병상일기_168
·봄바람_173

네모의산책
·천년묵은굴비한두룸,돌다리_177
·인연의끈_181
·아직도여행은진행중_188
·인감도장과국새_194
·솔로몬의미소_199
·유리벽_204
·소양정에올라_208
·多不有時_213
·새끼손가락의비애_218
·생강나무_221
·돌이끼_226

울안의풍경
·인연_231
·현시대의초상_238
·아내의가출_242
·꿈을꿀까,꿈을이룰까?_246
·삶이뭐별거간디!_252
·부정유감_256
·팔불출_259

에필로그epillogue
·「서당개.달보고짖다」를읽고/박민수문학박사·시인_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