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전기철도 100년의 기억

금강산전기철도 100년의 기억

$18.00
Description
100년의 시간을 넘어, 금강산전기철도가 연결하는 과거와 미래
도서출판 산책의 신간 금강산전기철도 100년의 기억》이 출간되었다. 철원역사문화연구소 김영규 소장이 집필한 이 책은 1924년 개통된 금강산전기철도의 역사와 흔적을 조명한다. 1924년 8월 1일, 금강산전기철도가 개통되면서 철원에서 금강산 내금강까지 한민족의 성지였던 금강산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철도였고 관광열차였던 금강산전기철도는 한반도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6·25전쟁 이후 금강산전기철도는 운행을 멈추었고, 그 이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점차 희미해져 갔다. 철원의 근현대사와 금강산을 향한 한민족의 염원을 담은 이 책은, 문화유산인 금강산전기철도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는 “금강산전기철도 개통 100주년을 맞아, 이 철도를 통해 금강산을 다녀온 사람들의 기억과 철원의 변천사를 되짚어보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집필 동기를 밝힌다.

사진과 기록으로 만나는 금강산전기철도 이야기
철원의 이산가족들에게 금강산전기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기억의 통로’였다. 한때 가족과 함께 금강산을 다녀왔던 이들은 이제 그 시절을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가 되고 있다. 《금강산전기철도 100년의 기억》은 역사적 기록을 넘어, 당시 철도를 이용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 자료를 함께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금강산이 한국인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조명하며, 금강산을 찾았던 외국인들의 기록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금강산전기철도의 개통 과정과 운영 실태, 그리고 자연재해와 사회적 변화로 인해 겪었던 여러 도전들을 다룬다. 더불어, 금강산전기철도의 철거 과정과 현재 남아 있는 흔적, 그리고 미래의 복원 가능성까지 논의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금강산전기철도, 남북 평화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까?
금강산전기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남과 북을 연결하는 역사적 상징이자 미래 통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책은 과거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강산전기철도의 흔적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철원 지역의 테마 관광 및 문화유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관광 인프라 조성과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철원과 금강산을 잇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며, 이 철도가 다시 연결될 때 남북 교류와 협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는 “금강산전기철도는 단절된 역사를 이어줄 중요한 상징이다. 이 철도가 다시 연결될 날은 단순한 철도 개통을 넘어 통일 대한민국이 출범하는 날과도 같다”라고 강조한다. 《금강산전기철도 100년의 기억》은 금강산전기철도가 이어줄 한민족의 염원을 담아낸 소중한 기록이다. 단절된 역사의 흔적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는 이 책이 금강산전기철도 복원 논의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

김영규

저자:김영규
철원역사문화연구소김영규소장은이북실향민의후손으로,철원에서초·중·고등학교를졸업한후성균관대학교에서사학을전공했다.서울에서직장생활을하다가1996년고향철원으로내려와2005년부터지역사연구에매진해왔으며,현재까지50여권의저서를출간했다.
수복지구이자접경지역인철원에서6·25전쟁전후벌어진상황을연구하며,지난20년간200여명을대상으로구술조사를진행해잊힐뻔한현대사의아픈흔적을복원해왔다.철원의다양한역사·문화·관광콘텐츠를개발해각종테마여행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으며,발표·전시·강의뿐만아니라평화·통일관련단체탐방및교육도주관하고있다.
저서로는『철원의변천사』,『스토리텔링,철원』,『테마가있는철원여행』,『철원한탄강스토리텔링』,『철원군과김화군의사라진근현대사』,『옛김화군향토지』,『38선과휴전선사이에서』,『철원군화전민의삶』등이있다.

목차

책을내면서

Ⅰ.한민족의염원,금강산여행

시대를초월해누구나가고싶어했던금강산(13p)
금강산은한민족의역사이고인문학의장場(20p)
이동수단에따라다양하게변한금강산가던길(26p)
여행(travel)의시대에서관광(tourism)의시대로(33p)
일제강점기유명작가들이남긴금강산여행기(42p)
금강산의아름다움을극찬했던이방인여행가들(47p)

Ⅱ.금강산전기철도부설과운영

금강산전기철도는어떻게왜놓았을까?(60p)
금강산전기철도부설공사상황과진행일지(68p)
금강산전기철도주인은철도청이아니라한전(79p)
금강산전기철도운행을지연시킨각종자연재해(86p)
금강산전기철도운행실태와회사운영현황(90p)
금강산전기철도차창에비추어진철원모습(96p)
금강산전기철도철거와폐선그리고복원(120p)

Ⅲ.금강산전기철도추억과흔적

금강산으로수학여행갔던추억(134p)
철원공립보통학교로통학했던추억(141p)
철원과창도를자주왕래했던추억(145p)
6·25전쟁발발직전철도관련기억(148p)
김화군사람들의금강산전기철도기억(154p)
철원의금강산전기철도전기시설흔적(172p)
금강산전철길따라걷기스토리텔링(180p)

출판사 서평

사진과기록으로만나는금강산전기철도이야기

철원의이산가족들에게금강산전기철도는단순한교통수단이아닌‘기억의통로’였다.한때가족과함께금강산을다녀왔던이들은이제그시절을기억하는마지막세대가되고있다.《금강산전기철도100년의기억》은역사적기록을넘어,당시철도를이용했던사람들의생생한증언과사진자료를함께담고있다.이책에서는금강산이한국인들에게어떤의미였는지를조명하며,금강산을찾았던외국인들의기록도함께소개한다.또한,금강산전기철도의개통과정과운영실태,그리고자연재해와사회적변화로인해겪었던여러도전들을다룬다.더불어,금강산전기철도의철거과정과현재남아있는흔적,그리고미래의복원가능성까지논의하며,과거와현재를잇는다리역할을하고자한다.

금강산전기철도,남북평화의연결고리가될수있을까?

금강산전기철도는단순한교통수단을넘어,남과북을연결하는역사적상징이자미래통일의가능성을보여주는중요한유산이다.책은과거를회고하는데그치지않고,금강산전기철도의흔적을보존하고이를활용한철원지역의테마관광및문화유산사업에대한구체적인방안을제시한다.관광인프라조성과문화콘텐츠개발을통해철원과금강산을잇는새로운가능성을모색하며,이철도가다시연결될때남북교류와협력의마중물이될수있음을강조한다.

저자는“금강산전기철도는단절된역사를이어줄중요한상징이다.이철도가다시연결될날은단순한철도개통을넘어통일대한민국이출범하는날과도같다”라고강조한다.《금강산전기철도100년의기억》은금강산전기철도가이어줄한민족의염원을담아낸소중한기록이다.단절된역사의흔적을재조명하고,이를통해새로운미래를구상하는이책이금강산전기철도복원논의에도중요한자료가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