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 (위그선의 탄생과 현재 그리고 미래)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 (위그선의 탄생과 현재 그리고 미래)

$8.00
Description
날개 달린 배, 위그선의 모든 것
'하늘을 나는 배'의 공식 명칭은, 유엔 산하의 국제해사기구에서 정한 '위그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면에 근접해 비행하는 배를 수면비행선박이라 이름 붙이고, 표면효과를 이용하여 수면에 근접해 비행하는 선박이라 정의하고 있다. 1960년대 러시아에 의해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위그선은 냉정 시대가 종식되자 군사적 가치가 줄어들면서 개발 자체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위그선만의 독특한 특징이 주목을 받으면서 상업성을 띠는 민수용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이 책에서는 배가 날개를 달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이야기, 어떻게 배에 날개를 달게 되었는지에 관한 여러 나라의 노력, 운송수단으로서의 장단점, 위그선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에 관한 내용들을 삽화와 사진으로 생생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조선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중대형 위그선의 상용화에 도전하는 내용도 함께 다루고 있다.
▶ 시리즈 살펴보기!
해양과학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시리즈. 해양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기획한 시리즈로,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생물과 환경, 우리의 삶을 바꾸는 해양과학과 자원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은 이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저자

강창구

1954년 남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선박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장 및 위그선실용화사업단장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안전방제기술연구부 책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국가 계획에 의거한 대형 위그선 실용화 기업인 윙쉽테크놀러지(주)를 창업하여 중대형 위그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양식용 부자 폐스티로폼감용장치」, 「복합해양온실목장」, 「위그선날개구조」 등 국내외의 특허가 40여 개에 이르며, 「대형 위그선용 비행제어시스템 설계개념연구」, 「위그선의 운동모델 정립을 위한 기반연구」 등 많은 논문을 썼다.

목차

여는 말 6

1부 하늘을 나는 배가 있다고? 8

2부 위그선은 **이다 14
● 위그선은 자연이다 ● 위그선은 자유로움이다 ● 위그선은 짬짜면이다

3부 위그선의 변신은 무죄이다 20
● 배 또는 비행기로 변신 |앗! 비행기였어?! | 그럼 배인가? ● 위그선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tip 비행기와 위그선의 차이_지면효과/위그선이 이수 후에 움직이는 원리/ 쉬어가기 연구자들의 고민 35

4부 위그선,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36
● 위그선은 날아오르는 높이로 종류가 나뉜다 |A형 위그선 | B형 위그선 | C형 위그선 ● 위그선의 모양과 기능에 따라 종류를 나눈다 | 램윙형 위그선 | 리피쉬형 위그선 | 탠덤형 위그선 | 에크라노플랜형 위그선

5부 위그선의 닮은꼴이 있다 46
● 비행기가 되고 싶은 배_초고속선 | 배 아래로 달린 날개, 수중익선 | 공기쿠션 위에 떠가는 공기부양선 ● 물과 친한 비행기 | 바다와 땅에서 자유자재로 이착륙이 가능한 수륙양용 비행정 | 물에 살포시 내려앉는 수상비행기

6부 다른 나라에서는 언제 위그선을 만들었을까? 59
● 1920년대_위그선이라는 독특한 발상! ● 1960년대_위그선의 개발 초기 ● 1970~1980년대_러시아의 독보 행진 ● 1990~현재_조금은 아쉬운 개발 | 러시아 | 독일 | 미국 | 그 외의 나라

7부 세계 최강의 조선 강국, 우리나라가 위그선을 개발한다 77
● 우리나라와 배의 인연 ● 한국 조선 산업이 위그선을 만나다 ● 위그선의 도입에서 성장까지

8부 한강 위를 위그선이 달린다 90
● 위그선과 현실 | 배보다 배꼽이 큰 운송수단은 가라! | 동해 번쩍! 서해 번쩍! | 사람을 구조하는 데에도 위그선이 최고 | 나라의 지킴이, 위그선 | 위그선은 환경운동가 ● 위그선을 활용한 미래 | 서해의 많은 섬들이 가까워졌다! | 현대적 감각과 자연이 어우러진 남해 쉬어가기 안전한 위그선

참고문헌 110

출판사 서평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9탄!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
비행기라 해야 되나, 배라고 해야 되나?

인류는 오랫동안 하늘을 날고 싶은 꿈과 물 위를 걷고 싶은 욕망을 가슴에 품고 있었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비행기와 배가 만들어지면서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얼마간 그 꿈은 실현되는 듯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사람들이 좀 더 빨리 날고, 더 빨리 달리고 싶다는 속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비행기는 제트엔진의 개발과 초음속기 등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다. 그러나 선박의 경우에는 속도만을 놓고 본다면 사람들의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공기보다 상대적으로 큰, 물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선박으로서는 쉽게 속도를 높이기 어려웠다. 선박의 속도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결국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배를 물 위 공중으로 띄우기에 이른다. 어떻게? 배에 날개를 달아 주는 방법이다.위그선(WIG Craft : Wing-In-Ground Craft)은 ‘하늘을 나는 배’에 유엔의 국제해사기구가 붙인 공식 명칭이다. 처음 러시아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위그선은 괴물에 비견될 만큼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선박이 비행기처럼 생긴 모습도 모습이려니와 배로서는 상상을 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력을 냄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것이다. 이렇게 화려하게 세상에 등장한 위그선은 냉전 시대의 종식 등으로 군사적 가치가 줄어들면서 개발 자체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별도 기간시설의 건설 없이 멀지 않은 거리를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위그선만의 독특한 특징이 주목을 받으면서 상업성을 띠는 민수용 운송수단으로 그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위그선의 탄생 과정과 그에 얽힌 비화, 선체와 운항에 적용된 과학적 기본 원리, 운송수단으로서 위그선의 장단점,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고속 선박과 비행기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초고속 해상운송시스템을 탄생시키고자 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노력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제일의 조선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중대형 위그선의 상용화에 도전하는 과정도 상세히 전한다. 특히 우리 기술로 개발한 중대형 위그선의 생산을 앞 둔 이 시점에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을 출간하게 되어 저자로서는 남다른 기쁨이 있다고 말한다. 다름 아니라 바로 위그선 생산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저자로서는 위그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 개발과정 등에 대해서는 다소 사람들 시선에서 빗겨나 있었던 위그선을 세상에 알릴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해양과학문화를 널리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출간하고 있는 해양문고 시리즈의 한 권으로서도 자기 몫을 충실히 했으면 하는 기대도 숨기지 않는다.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을 읽고 바다와 하늘 그리고 새로운 분야에 관한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어린이나 청소년이 한 명이라도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청소년들 사이에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 아름답다는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상 만화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하늘을 나는 배’가 실제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현장으로 위그선을 만나러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