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정, 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 (심해유인잠수정 탑승기)

잠수정, 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 (심해유인잠수정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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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잠수정, 바다 비밀의 문을 열다]는 심해를 둘러싼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지금 심해탐사와 심해잠수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1부 ‘뉴스에 떠오른 잠수정’ 2부 ‘세계의 심해유인잠수정’ 3부 ‘심해유인잠수정 탑승자들과의 대화’로 전체 3부로 짜여 있다.
저자

김웅서

저자김웅서는서울대학교생물교육과와해양학과에서공부하고같은대학의대학원에서해양학을전공한뒤미국뉴욕주립대학교(StonyBrook)에서해양생태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바다와해양생물을연구하고있다.지은책으로심해5,044미터를탐험한항해기『바다에오르다』를비롯하여『해양생물』,『바다의방랑자플랑크톤』,『포세이돈의분노』,『물과땅이만나는곳,습지』등이있고,『아름다운바다』,『바다는희망이다』,『빙하기』,『바다의비밀』등을우리말로옮겼다.2020년을목표로개발중인우리나라심해유인잠수정(6,500미터급)개발연구책임자를맡고있다.

목차

여는글
1부뉴스에떠오른잠수정
2부세계의심해유인잠수정
3부심해유인잠수정탑승자들과의대화
해저온천,그비밀의세계로들어가다ㆍ김경렬교수(광주과학기술원기초과학부/서울대지구환경과학부)
심해5,044미터탐사의축복ㆍ김웅서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심해저자원연구부)
운명의여신과함께한신카이6500ㆍ김동성박사(한국해양기술원동해연구소)
내생애새로운아침,완전히다른신세계ㆍ정회수박사(한국해양기술원해양환경보존연구부)
새로운것에눈을뜨게한심해탐사ㆍ현종호교수(한양대학교해양융합과학과)
1분1초가아까운경이로운심해탐사ㆍ이창식박사[(주)에이에이티]
닫는글

출판사 서평

인류의도전과모험,신비의공간심해(深海)를향하다!

저깊은바다속에정말용왕이살고있을까?대체바다의깊이는얼마나될까?저먼우주와더불어우리에게숱한의문부호와신비로움을안겨주는해저(海底)를탐사하는기분은어떨까?이러한상상력은곧‘신비의여행’이라는총서로54권의소설을발표한프랑스작가쥘베른의『해저2만리』와『달나라탐험』으로이어진다.본격과학소설(SF)의선구자로평가받는그는지금은비록적잖이시대에뒤떨어졌지만당대에는상당히대담하고예언적인작품이었다.
그래서일까,우리는쥘베른의작품에서목마른우리의상상력을채우곤했다.쥘베른은당시철저한자료조사로매우생생하게작품을묘사한것으로유명하다.그리고마침내그의예언처럼,1957년10월구소련에서역사상처음으로인공위성스푸트니크1호를지구궤도의진입시킴으로써우주시대를열었고,미국은1969년7월아폴로11호를처음으로달에착륙하여역사적인첫발을내딛었다.지구반경의60배인38만4,400킬로미터떨어져있는달착륙은1960년대후반에이루어진데에비해,잠수정을타고2,600미터바다속의감추어진비밀을발견했던것은1970년대후반이었다.
비록단순비교이기는하지만,바다를탐험하고그속에감춰진비밀을알아내는것이얼마나힘들고어려운작업인지를위의예에서단적으로보여준다.그어려움속에서도수많은탐험가와연구자들의노력으로바다속신비가조금씩밝혀지고,여기에심해유인잠수정이이러한발견에큰기여를해왔음은말할것도없다.1985년미국과프랑스공동탐사대는미국의앨빈(Alvin)과프랑스의노틸(Nautile)잠수정으로1912년북대서양에서빙산과충돌하여수심3,800미터바닥으로침몰한초호화여객선타이타닉호의선체일부를인양하기에이르렀다.저심해깊은곳에서잠자고있던타이타닉호는73년만에모습을드러냈고,85년뒤에는영화로우리앞에새롭게부활했다.
현재세계는지구면적의절반을차지하는공해상에서금,구리등심해광물자원개발을경쟁적으로하는새로운국면에접어들고있으며,심해저광물자원은먼저들어가차지하는사람이임자라는전문가들의말처럼심해를놓고벌이는국가간의경쟁도점점높아지고있다.
미국은물론,러시아와프랑스,일본,중국으로형성된세계해양강국은이러한배경에서더깊은바다로인간의활동영역을넓혀가고있다.심해의신비를밝히기위한과학탐사목적도있지만심해에서자원을개발하려는목적도있다.우리나라역시2020년까지해양과극지과학기술육성에3조6천억원을투입하겠다는계획과더불어2013년우리나라도6,500미터급심해유인잠수정개발을시작했다.

해양과학자들의심해유인잠수정탐사로새로운가능성을열다!

심해를둘러싼소리없는아우성으로치열한경쟁을펼치고있는지금,과연우리는심해탐사와심해잠수정에대해얼마나알고,얼마나관심이있을까?엄밀하게따지면,우주에관한정보는넘쳐나는데심해에관한정보는턱없이부족한것이우리의현실이다.
이러한의미에서해양문고28권『잠수정,바다비밀의문을열다』(부제;심해유인잠수정탑승기)는심해탐사와심해유인잠수정을접할수있는소중하고도알찬기회라할수있다.드넓은바다에관심이있는청소년들에게강한도전정신과모험정신을심어주는이책은1부‘뉴스에떠오른잠수정’2부‘세계의심해유인잠수정’3부‘심해유인잠수정탑승자들과의대화’로전체3부로짜여있다.
1부에서는현재심해탐사에서심해잠수정이차지하고위치와역할을최근정보를중심으로소개하고있으며,2부에서는미국,러시아,프랑스,일본,중국의심해잠수정보유와현황을풀어놓았다.각국의심해잠수정활용과개발을살펴보면서왜우리가심해잠수정개발을서둘러야하는지를잘정리해놓았다.
마지막3부는이책의핵심으로,우리나라해양학계에서중추적인역할을맡고있는해양과학자6명의심해유인잠수정탑승기를대담형식으로실려있다.우리의잠수정이아닌미국이나프랑스,일본의심해유인잠수정에올라연구목적으로심해탐사를했으나그열정과도전의식은그누구보다도절실하고도뜨겁다는것을충분히느낄수있는경험담이다.심해유인잠수정을탑승했던6명의해양과학자들은우리인류가알지못하는바다의무수한숨겨진비밀을풀수있는좋은기회,그리고우리인류의삶을더욱풍성하고다양하게이끌어갈수있는유익한기회를얻으려면심해유인잠수정개발을서둘러야한다고말한다.
쇠공도납작하게눌러버릴듯한무시무시한수압이내리누르는심해,배를집어삼킬듯날뛰는파도를뚫고서체력과용기로똘똘뭉친해양과학자들의소중한이경험담은앞으로우리나라의심해유인잠수정개발을비롯하여해저탐험과심해광물자원개발에한발짝더나아갈수있는자극제로충분히그역할을다하리라믿는다.
희망은길과같고,걷는사람이많아지면길이생긴다는말처럼,바다가주는새로운희망과미지의세계에역사적인도전장을던진해양과학자들의뜨거운열정을이한권의책에서흠뻑느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