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공룡을 만나다

박물관에서 공룡을 만나다

$15.00
Description
하연철의 『박물관에서 공룡을 만나다』. 어느 봄날, 원고 투고 메일을 열어 보니 공룡에 관한 원고 한 편이 눈에 띄었다. 투고 원고로는 좀 보기 드문 주제라서 어떻게, 무슨 내용으로 채웠을지 내심 궁금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글쓴이는 고3 학생이었다. 어라, 수능 준비하기에도 정신없을 텐데 책을 내겠다? 그 속내가 자못 궁금했다. 하지만 원고 첫머리를 읽는 순간, 어떡하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지키리라는 결의가 느껴졌다. 사실 글의 내용이나 그가 찍은 스냅 사진, 그리고 직접 그린 공룡 스케치는 한 권의 책으로 엮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저자

하연철

저자하연철은어릴때공룡과의만남은곧꿈과희망이되었다.고생물학자가되리라는부푼꿈으로2015년대전보문고등학교에입학,약2년반동안대전지질박물관에서청소년도슨트(전시해설)이라는소중한기회를얻어지역사회의문화발전에기여하기도했다.
공룡을그리면서그림이확실한취미가되었고,제6·7회대한민국융합기술축전에참가하여3D프린터부문에서각각전국3위와2위를기록하면서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인하대학교총장상수상을시작으로제7회창의적체험활동경진대회에서생물다양성을재해석하면서환경부장관상을수상했다.
EBS‘공부의배신’에출연한이후로가끔언론매체에도등장했다.
2017년대전청소년대상에도전,진취·리더십부문에서표창을받았으며,대한민국인재상을수상했다.

목차

글을시작하면서

1.공룡,너는누구냐
공룡의정의/공룡은어떤생물인가?/공룡,너의이름은?

2.티라노사우루스_지구최강의포식자
우리박물관의중심전시물,티라노사우루스/티라노사우루스가차를따라잡는다고?/티라노사우루스가바로앞에있는사람을못알아본다고?/티라노사우루스,너는어떤무기를가졌니?/팔이짧아등을긁지못하는슬픈영혼,그리고나의이상한계산/점박이가티라노사우루스라고?

3.에드몬토니아?탱크의변신
갑옷공룡은두종류?

4.트리케라톱스-거대한세개의뿔
뿔공룡,아시아에서미국까지걸어가다/트리케라톱스의방패

5.디플로도쿠스?채찍꼬리
육식공룡에게빨간줄무늬를/세이스모사우루스,가장거대했던디플로도쿠스/디플로도쿠스가기어다녔다고?

6.마이아사우라-엄마공룡
엄마!밥주세요!

7.드로마에오사우루스-달리는도마뱀
「쥬라기공원」에는벨로시랩터가나오지않았다?/랩터와랍토르,도대체뭐가다른걸까?/그렇다면드로마에오사우루스와벨로시랩터는다른공룡인가?

8.알로사우루스-특이한도마뱀
알로사우루스에뿔이있었다고?/티라노사우루스이빨은송곳,알로사우루스이빨은부엌칼

9.스테고사우루스?네개의가시
철퇴로혼내준다/스테고사우루스는태양광발전기?

10.파키케팔로사우루스?박치기공룡
정말박치기공룡일까?

11.콤프소그나투스,그리고시노사우롭테릭스
작다고무시하지마!-콤프소그나투스/공룡의색깔을살펴보다-시노사우롭테릭스

12.공룡시대의하늘-프테라노돈과케찰코아틀루스
프테라노돈-가장유명한익룡/케찰코아틀루스-백악기의제트기

13.공룡시대의바다-모사사우루스와실러캔스
모사사우루스?엄청난바다의괴물/실러캔스-엄청난발견

14.공룡이보고싶어!
고성으로가볼까?/해남으로가볼까?

15.공룡에서무엇을배울까?

글을마치면서

출판사 서평

공룡으로꿈을키우던한아이가어느덧자라
고등학생'전시해설사'로봉사활동을하면서
공룡에관한질문들과그대답을책으로엮다!

알수없는미래이지만,머릿속에그릴수있는미래!
한소년이공룡으로꿈을꾸고,미래를말하다!

고교시절‘전시해설사’봉사활동은미래를향한첫걸음…
어느봄날,원고투고메일을열어보니공룡에관한원고한편이눈에띄었다.투고원고로는좀보기드문주제라서어떻게,무슨내용으로채웠을지내심궁금했다.자세히살펴보니글쓴이는고3학생이었다.어라,수능준비하기에도정신없을텐데책을내겠다?그속내가자못궁금했다.하지만원고첫머리를읽는순간,어떡하든자신이가고자하는길을지키리라는결의가느껴졌다.사실글의내용이나그가찍은스냅사진,그리고직접그린공룡스케치는한권의책으로엮기에는부족한부분이많았다.하지만…….

“너,그거해서먹고살수있겠니?”
“이제현실적인꿈을꾸자.”
“진로를바꾸는게어떻겠니?”

그가숱하게들었을말을주어와서술어를바꾸어또다시그에게들려준다는것이조금은안쓰러웠다.찬찬히원고를훑으면서,적어도이원고의미덕은자신이좋아하는것,자신의꿈을이루려는한소년이어떤과정을거치면서준비하였고,또어떻게마음을다졌는지솔직담백하게쓰여있다는점이었다.
요즘TV에서도볼수있듯이,공룡은여전히너덧살사내아이들에게최고선망의대상이다.그공룡에1999년생인이친구도다섯살에처음만나사랑에빠졌다.이후공룡에대한애정은변함없이이어졌고,고등학교에진학하면서롤모델인공룡학자이융남박사를만나자신의꿈을좀더구체적으로세우기에이른다.주위어른들이‘이런유치한것’이라고질책했지만그에굴하지않고가치를찾기시작했고,또나름의가치를발견했다.

“이분야를공부하려면단단히각오를하고들어와야한다.”

그리하여고등학교1학년때시작한봉사활동은대전지질박물관에서의체험관도우미였고,이후2학년때부터본격적으로전시해설을맡기에이르렀다.3학년에올라가서도주말에전시해설사로활동했다.그런그에게부모나친지들이걱정스럽게“너,그거해서먹고살수있겠니?”“이제현실적인꿈을꾸자.”“진로를바꾸는게어떻겠니?”라고건넨말은어쩌면당연한건지도모른다.하지만그는힘들때마다“이분야를공부하려면단단히각오를하고들어와야한다”는이융남박사의말을떠올리며다부지게버텨냈다.
이제그도고3의통과의례를마쳤다.앞으로그가자신의길을어떻게일구어나갈지궁금하긴하다.

“3년동안경험한봉사활동이이렇게책으로기록되어나오기까지혼자의힘으로이루어진일은하나도없습니다.이활동속에서세상은저에게계속질문합니다.이게맞는길이냐고,가는길이정답이냐고.
그럴때마다다시저는되레질문합니다.맞는길이어야하냐고,수많은길들중정답이어디있냐고.앞으로도세상은저에게많은질문을할것같습니다.그래서저는그에대한저만의대답과질문을더욱더많이준비하려합니다.”

이책을출간하게된결정적인이유는어쩌면누구나가는길이니까,또는부모님이원하는길이므로뚜렷한목표의식없이몰려가는우리미래세대에대한연민일수도있겠다.그리고이친구처럼“좋아하는것이직업이되면얼마나좋을까?”를갈망하는더많은친구들을위한격려일수도…….

‘전시해설사’로봉사활동을하면서공룡에관한질문들과그대답을책으로엮다!

이친구의이름은하연철이다.대전지질박물관의전시해설사로봉사활동을하면서만난관람객은유치원생부터어른에이르기까지다양하다.이책에는지질박물관에전시되어있는공룡들을중심으로관람객들이궁금해하는부분들을관람객들의눈높이에맞춰알기쉽게풀어놓았다.
어릴때부터사랑하고관심이많은공룡을사람들에게어떻게재미있게전달할까를고민하면서영화와3D프린터를활용하는가하면,전문가들의강연을들으면서자신만의해설프레임을만들어공룡마다주제를정해서이야기를풀어내는,야무지고당찬전시해설사이다.
영화‘쥬라기공원’시리즈에빗대어때로는어른스럽게,때로는이웃집의재미있고자상한형처럼,때로는딱그나이에맞게엉뚱한상상력과표현으로버무린글은풋풋하고,공룡을묘사한스케치를보면정성과애정이묻어난다.
앞으로그가자신이좋아하는분야에서즐겁고,행복하게일을하면서또다른어린누군가에게멋진롤모델이되기를,또한공룡에관한새롭고도흥미로운저작물들을많이발표했으면좋겠다.

대전에있는지질박물관은국내유일의지질전문박물관이다.나는이곳에서처음봉사활동을시작하면서부터많은생각과궁금증을가졌고,그에대한답을제시하고끊임없이나에게질문하려노력했다.그결과,지질박물관에서의전시해설과그에대한질문들,그리고그질문들에대한대답을모아이책을펴내게되었다.만약이책을읽는지금,지질박물관을가본적이있다면그기억을떠올리면서,가본적이없다면앞으로가볼지질박물관을상상해보면서책장을넘겨보길바란다.
_「글을시작하면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