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과부(큰글자책)

흑과부(큰글자책)

$13.00
Description
품위 있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 이야기책>!
◆ 이 책의 내용
<어르신 이야기책> ‘긴글’로 작가 박완서가 1977년 〈신동아〉(2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입니다. 광주리 채소장수에 날품팔이로 억척같이 사는 ‘흑과부’라 불리는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어느 동네에 사는 전업주부 ‘나’의 이야기입니다. 과부가 아님에도 과부라고 속이고, 게다가 폐병으로 앓는 남편에게 변변한 약 한번 사주지 않고 끝내 죽게 하고, 자기네보다 더 궁색한 줄 알았더니 재개발 입주권의 입주금을 제일 먼저 마련했다는 소문에 흑과부에게 배신감을 느낀 ‘나’를 비롯한 동네 아줌마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그녀와의 거래를 마치 크나큰 자선처럼 느끼고 사람취급을 하지 않았던 흑과부가 누구도 넘보지 못할 처녀지 같은 아름다움을 숨기고 가난에 맞서 얼마나 공포스럽게 살아왔는가를 ‘나’는 비로소 깨닫습니다.

● 글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50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활동하다가 2011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현대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나목』 『목마른 계절』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휘청거리는 오후』 『배반의 여름』 『오만과 몽상』 『살아 있는 날의 시작』 『도둑맞은 가난』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 가을의 사흘동안』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너무도 쓸쓸한 당신』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 등의 소설집과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어른노릇 사람노릇』 등의 산문집 등, 40여 년 동안 수많은 작품들을 발표했습니다.

● 그림 김영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을 수학했으며, 지금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학과 미술치료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독일 Artaban Kunstetherapie Schule 인지학 미술치료 과정 수료, 일본 도쿄 노인치매 Facilitator education course 수료, 캐나다 Ottawa Research Institute Intense course EFT 부부치료, 가족치료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갤러리 ‘터’ 개관기념 초대전, 한일판화 교류전, 열정의 울림전, 홍익판화전을 비롯하여 동경 오늘의 작가전, 한국현대미술 독일전, 북판전Book版, 판화와 북아트 초대전,?3색 推移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저자

박완서

1931년경기도개풍군에서태어나소학교를입학하기전홀어머니,오빠와함께서울로상경했다.숙명여고를거쳐서울대국문과에입학했지만,6ㆍ25전쟁으로학업을중단했다.1953년결혼하여1남4녀를두었다.1970년『여성동아』장편소설공모에『나목』이당선되어불혹의나이로문단에데뷔했다.이후2011년1월담낭암으로타계하기까지쉼없이작품활동을하며40여년간80여편의단편과15편의장편소설을포함,동화,산문집,콩트집등다양한분야의작품을남겼다.한국문학작가상(1980)이상문학상(1981)대한민국문학상(1990)이산문학상(1991)중앙문화대상(1993)현대문학상(1993)동인문학상(1994)한무숙문학상(1995)대산문학상(1997)만해문학상(1999)인촌상(2000)황순원문학상(2001)호암상(2006)등을수상했다.2006년서울대명예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모진삶이안겨준상흔을글로풀어내고자작가의길을시작했지만,그것에머무르지않았다.누구나한번쯤겪어봤을내면의은밀한갈등을짚어내고,중산층의허위의식,여성평등등의사회문제를특유의신랄함으로드러냈다.그럼에도결국글이가리키는방향은희망과사랑이었다.글은삶을정면으로직시하여아픔과모순들을외면하지않으면서도,기어코따뜻한인간성을지켜내고야만다.오직진실로켜켜이쌓아올린그의작품세계는,치열하게인간적이었던,그래서그리운삶을대변하고있다.2011년1월22일타계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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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르신들의책읽기는인지기능의향상과
우울감을예방할수있는최고의방법입니다.
책을읽음으로써얻는즐거움!
이제어르신들도그즐거움을누릴권리가있습니다.


◆어르신의책읽기권리를찾아드리기위한국내최초의기획,
품위있고건강한노년을위한<어르신이야기책>1차40종출간!

“어떻게하면품위있고건강한노년을보낼수있을까?”
이에전문가들은어르신의지적활동을적극권장하고있습니다.한마디로책읽기이지요.하지만현실은어르신들께어린이들이보는그림책을권하거나읽어드리는상황입니다.이러한서글픈현실을접하면서,어르신들만을위한책을고민하게되었고,마침내<어르신이야기책>을선보이게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책읽기에필요한책은단순히활자를키우거나그림을넣는다고자격을갖추는것은아닙니다.건강한기억인자가활성화될수있는소재여야하고,어르신격에맞게글맛이있어야하며,이를시각적으로자극할격에맞는그림이함께어우러져야합니다.
<어르신이야기책>은분당서울대학교병원신경인지센터책임자인김상윤박사의자문을받아어르신들이생생하게기억하는요소들을이끌어내기에적합한소재의글로선정했으며,글의소재들을그림으로표현해서글과그림이동시에인지기능을자극할수있게작업했습니다.
또한시간과장소에구애받지않고늘곁에두고펼쳐보실수있게책의크기를고려했고,이에따라적절한활자의크기와어르신들의집중력을감안하여읽기쉽게단락을나누었습니다.
글은우리나라를대표하는작가들의작품에서가려뽑아냈으며,그림은그림치료활동을하는화가들이참여했습니다.마침내지난1년동안작업한그결과물로40종을출간하기에이르렀습니다.

<어르신이야기책>은네종류로이루어져있습니다.
긴글(9종)은글읽기에부담이없는분들을위한책,중간글(8종)은긴글을조금지루하게느끼시는분들을위한책,짧은글(11종)은중간글보다더짧은글을읽고싶어하시는분들을위한책,마지막으로글읽기가힘든분들을위한그림책(12종)에는그림과그림에덧붙이는한줄을실었습니다.
<어르신이야기책>이지닌의미를김상윤교수의‘추천의글’로대신합니다.

●추천의글
인간삶의목표는즐거움입니다.이는나이에관계없습니다.일차적인감각에의한즐거움보다는이차적인사고와인지에서오는즐거움이더오래가고깊은울림을줍니다.
인지와사유에서오는즐거움을얻을수있는가장쉽고확실한방법은책을읽는것입니다.
책을읽고,그내용과의미를파악하고,나만의생각을불러오고,정리하여남에게이야기를들려주는모든행동은뇌에서일어납니다.뇌를깨우고훈련시키는좋은방법이지요.이는모든연령층에똑같이해당됩니다.단,나이가듦에따라시력이약해지고집중력은떨어집니다.하지만어르신들도책을읽음으로써얻을수있는즐거움에대한권리가있습니다.이제어르신들이이러한즐거움에보다적극적으로다가가기위한책들이지성사에서발간됩니다.우리나라에서는최초의시도이고,해외에서도그예를찾기가힘듭니다.아무쪼록어르신독자들의의견을통해더좋은책들을제작하고출간하기를지켜보고싶습니다.
어르신들의독서시간을늘리는것은인지기능의저하와우울감의발생을예방할수있는최고의방법이될것입니다.그렇기에지성사의‘어르신이야기책’의발간에대한기대가자못큽니다.

서울대학교의과대학신경과학교실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신경인지행동센터책임자/
대한치매학회명예이사장
김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