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박각시다: 나방 편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와! 박각시다: 나방 편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18.30
Description
숲속 캠프장에서 만난 밤 곤충의 대표, 나방 친구들!
숲속 캠프장에 어둠이 깔릴 무렵, 하얀 천과 관찰용 텐트를 치고 등불을 밝히면 여기저기에서 나방들이 날아들지요! 당당하고 멋진 박각시들, 화려한 불나방들, 작고 예쁜 명나방들, 이름도 생김새도 가지가지인 가지나방과 자나방들! 그리고 그들의 어린 시절인 애벌레들! 뾰족뾰족 가시 애벌레, 털털털 털북숭이 애벌레, 척척척 몸을 접는 애벌레, 꿈틀꿈틀 몸을 흔드는 애벌레, 엉덩이에 뿔 달린 애벌레……
숲속 캠프장에서 만난 밤 곤충의 대표, 나방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저자

손윤한

모두가똑같은답이아닌다른답이세상을변화시키고,장난이세상을유쾌하게만든다고생각하는선생님은매일산과들로다니며곤충,풀꽃,거미,버섯등자연친구들을사진에담아용인부아산자락의다래울이라는작은마을에1인생태연구소‘흐름’에서그들의삶을글로옮기고있어요.
대학에서신문방송학과신학을전공했지만지금은자연생태와관련된강연,생태교육,모니터링,도감제작등을하고있으며,아이들과산과들로다니며생태관찰과놀이를할때가장행복하대요.
책으로는거미의생태를다룬《와!거미다:새벽들아저씨와떠나는7일동안의관찰여행》과물속생물의생태와환경을다룬《와!물맴이다:새벽들아저씨와떠나는물속생물관찰여행》을펴냈어요.
선생님은생태활동가로다양한생태관련일을하고있어요.

목차

들어가는글/일러두기/등장인물

만남_여름캠핑장에서
새벽들아저씨와밤숲으로
캠핑장의나방들!
예쁜나방찾으로밤숲으로!
털털이와꿈틀이

찾아보기/나방과나비종류분류하기/참고한자료

출판사 서평

▶▶이책의기획의도

밤곤충의대표,자연에활기를불어넣는나방을만나다!
2014년우수출판콘텐츠로선정된《와!거미다:새벽들아저씨와떠나는7일동안의관찰여행》과2016년우수과학도서와청소년권장도서로선정된《와!물맴이다:새벽들아저씨와떠나는물속생물관찰여행》을펴낸생태활동가손윤한선생님의세번째관찰기록입니다.이번에는밤곤충의대표라할수있는나방이그주인공이지요.
나방은나비목에속하는곤충으로나비를제외한나머지곤충이라고정의합니다.전세계에약18만종이있다고하며,우리나라에는1,500여종이살고있다지요.이에비해나비는전세계에약2만종으로나방의약1/10을차지하며,우리나라에는약250종이있다고알려져있습니다.
우리가잠든고요한밤에도자연은생명활동을멈추지않습니다.특히나방은주로밤에활동하는대표적인곤충입니다.물론나방외에도밤에활동하는곤충은많습니다.그러나여느곤충은쉽게눈에띄지않는반면,어둠을밝히는불빛을따라날아드는나방은쉽게볼수있습니다.
저자손윤한선생이3년에걸쳐밤숲을다니면서관찰한밤곤충가운데먼저나방을선보인것은거의모든생명체가휴식을취하는밤,자연의활기를불어넣는생명체임을염두에두었기때문입니다.

▶▶이책의구성

이책은앞서발표한두작품과마찬가지로‘영서’와‘진욱’그리고‘새벽들아저씨’가등장하여대화체로나방의생태를풀어나갑니다.저자는아이들이수많은나방들을접하면서궁금해할점이나또개체를보면서나름기발하게생각할부분을잘가려내어등장인물들의대화에서자연스럽게녹여냅니다.서로주고받는대화에서독자들은지루해할틈이없을뿐더러흥미로움이솟구칩니다.
이책에글이나사진으로소개된나방과나비는모두624종(나방은600종,나비는24종)이며,이들가운데몇몇종의애벌레도소개되어있습니다.또한700여장의사진을곁들여수많은나방의특징을일목요연하게살펴볼수있고,애벌레와고치등의발생을알수있게버무렸습니다.

밤하늘을수놓는,닮은듯다른온갖나방들의생태를엿보다!
박꽃이피는밤에나타나는생김새가예쁜박각시들,꼬리를움직여마치춤을추는듯한재주나방들,애벌레가누워있는모양에서이름붙인누에나방은고치에빗물이안으로들어오더라도번데기가썩지않게밖으로바로빠져나갈수있게배수구를만든지혜를가졌고,주로붉은색에화려한불나방들,배다리가한쌍이라몸의앞뒤를접는듯이움직이는애벌레가마치자로뭔가를재는것같은데서이름붙인자나방들…….
나방은거의대부분밤에활동하지만,밤에움직이는나방이란뜻의밤나방무리중에앞날개와뒷날개색이다른뒷날개나방들,날개가연두색을띤푸른밤나방들,침같은가시가많은애벌레이지만멋진나방으로자라는쐐기나방들,우리주변에서가장많이보이고,모양과색이다양하며날개무늬도가지가지인가지나방들,날개끝이휘어진갈고리나방들,날개끝이조금짧은짤름나방들,크기가작아‘애기’와‘꼬마’라고이름붙인애기자나방과꼬마밤나방들,날개끝이조금뾰족하게보이는뾰족날개나방,날개편모습이원뿔을닮은원뿔나방들…….
애벌레가나뭇잎을말아그속에서생활하여이름붙인잎말이나방과포충나방들,애벌레가식물의줄기마디속을파먹어이름붙인명나방들,그리고그무리중에날개가비단같은비단명나방들,날개에다른빛깔의점이나줄따위가섞인알락명나방들,애벌레의털을만지면가려움증을일으키는독나방들,알집모양이나무에앉은매미를닮은매미나방들,날개에작은돌기가있는혹나방들,모양이삼각형인수염나방들과더듬이가긴긴수염나방들,저녁무렵에활동한다는저녁나방들,몸무늬가얼룩덜룩해서얼룩나방…….
그리고가끔등불을찾아드는나비와,밤에풀줄기나잎에붙어날개를접고잠을자는나비,밤이나이른새벽에날개돋이하는나비들도있습니다.

우리자연에서살아가는무궁무진한나방의세계와그들의지혜!
우리주위에나름대로개성과특징을지닌작은나방들이이렇게많은줄은미처몰랐습니다.그수많은개체를분류하고,이름을붙인곤충학자들이새삼존경스럽습니다.
우리대부분은나방이나애벌레에그리좋지않은기억한두가지쯤가지고있을겁니다.나뭇잎이나줄기를갉아먹는나방의애벌레때문에과수농가나산림이황폐하고있다는뉴스를접할때마다더쉽게다가갈수없는곤충이기도합니다.익충의이미지보다는해충의이미지가강화되는순간이기도하지요.
하지만자연은허투루있는것이없다는이야기를떠올리면,무언가깊은뜻이있을것같은느낌도있습니다.나방은생태계의먹이사슬에서가장하위를차지합니다.이들이있어야벌들과새들이활력을얻습니다.그리고벌과새들의애씀으로꽃과나무는열매를맺지요.
우리의자연에이토록많은나방들이살아가고있다는것은아직우리자연이건강하다는증거가아닐까,조심스럽게생각해봅니다.나방은추운겨울이면더이상볼수없으리라생각하지만겨울에도활동하는나방이있습니다.이들의이름앞에는‘이른봄’또는‘겨울자나방’‘겨울가지나방’을붙이지요.겨울에활동하는나방들의특징에서암컷은날개가없습니다.에너지를아끼기위해서랍니다.대신수컷들이빗살처럼생긴더듬이로암컷이내보내는페로몬의냄새를맡아찾아갑니다.암컷은알을낳으면서자신의털로알을감싸추위에얼지않게한뒤죽음을맞이합니다.새삼알게된나방의생명잇기입니다.
이책에등장하는수많은나방들이언제어떻게사라질지도모른다는생각이덜컥듭니다.하여이책은우리아이들에게나방을새로운시선으로바라보게하고,자연에서살아가는수많은생명체에관심을갖게하는소중한자료이자기회라고생각합니다.
아이들이자연의생명체에대한소중함과설렘으로,아주작고연약한나방을관찰하기를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