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일곱 남매, 자연에 물들다 (자연과 치유 그리고 행복 숲 체험 일지)

무지개 일곱 남매, 자연에 물들다 (자연과 치유 그리고 행복 숲 체험 일지)

$28.00
Description
무지개 일곱 남매와 함께 희망의 공간 숲에서 펼치는 치유와 행복 찾기!
30여 년 넘게 교직에 몸담고 있으며,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한번도 학교를 떠난 적이 없는 현재 수석교사 6년차인 초등학교 교사가 일곱 아이들과 함께한 숲 체험 활동에 관한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았다.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개성 넘치는 무지개 일곱 남매는 자연을 누비며 좌충우돌, 종횡무진 17회차 숲 체험 활동을 거치면서, 자연이 주는 위로와 치유로 더욱 성숙해지고 또 성장해간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나브로 자존감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일곱 남매들이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들로, 산으로 다니며 활동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면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를……. 그 순간들이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될 수많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한 줄기 빛이 되어 그들의 긴 여정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자

이숙희

숲과아이들을좋아하는초등학교수석교사입니다.
대구교육대학교와같은대학원국어교육학과를나와현재32년교직생활중수석교사6년차입니다.초등학교입학하고부터한번도학교를떠난적이없습니다.그렇게초등학교에서어린아이들과늘함께했습니다.
문득,내고향거창의산과들을헤집고다니던그시절이떠오를때면제가만나는아이들에게도그행복했던이야기를들려주고싶었습니다.체계적인공부의필요성을느껴대구한의대학교산림비즈니스학과에입학하여〈초등학생핵심역량증진을위한숲체험프로그램개발및적용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으며‘산림치유지도사1급자격증’도취득했습니다.
근무하는학교에서‘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조직해아이들과함께숲으로다니며행복을나누고있습니다.동료교사들에게도숲놀이방법,생태미술을강의하며아이들이자연에서행복을찾는방법을알려주기위해노력하고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글_숲에서찾은희망

1.무지개일곱남매,자연에물들다…자연과치유그리고행복숲체험계획ㆍ22

2.숲,즐기고느끼고배우다…자연과치유그리고행복숲체험일지
1회차자세히보아야예쁘대요,나두요ㆍ26|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37
2회차우리만의비밀아지트만들어요ㆍ41|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50
3회차진달래꽃전만들어요ㆍ54|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61
4회차솔방울카네이션달아드려요ㆍ64|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72
5회차우리가지켜요ㆍ76|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83
6회차공주님왕자님이되어봐요ㆍ87|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95
7회차온몸으로느껴요ㆍ99|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109
8회차함께해서행복해요ㆍ113|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124
9회차나도잘할수있어요ㆍ128|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138
10회차꿀벌에게배워요ㆍ142|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150
11회차우리가지켜요ㆍ155|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165
12회차서로의입장을생각해요ㆍ170|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179
13회차나의미래를보아요ㆍ184|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193
14회차정정당당겨루어요ㆍ198|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210
15회차함께라면뭐든지할수있어요ㆍ217|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227
16회차가을을노래해요ㆍ233|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242
17회차이웃을생각해요ㆍ246|보조교사의시선으로바라보기ㆍ255

3.이렇게해봐요!…행복한숲체험을위한놀이와준비물
1회차봄나물로튀김하기ㆍ260|2회차나무심장소리듣기ㆍ262|3회차꽃전만들기ㆍ264|4회차솔방울꽃만들기ㆍ266|5회차풀피리만들기ㆍ268|6회차토끼풀꽃으로화관만들기ㆍ270|7회차숲속오감체험하기ㆍ272|8회차조약돌을활용한놀이ㆍ275|9회차거미줄만들기ㆍ278|10회차나뭇잎을이용한놀이ㆍ280|11회차자연물로배만들기ㆍ283|12회차칡덩굴을이용한놀이ㆍ285|13회차나뭇가지를이용한놀이ㆍ288|14회차솔방울을이용한놀이ㆍ291|15회차열매를이용한놀이ㆍ294|16회차단풍잎으로꾸미기ㆍ296|17회차열매를이용한만들기ㆍ298

4.알고나면더신비한식물이야기
1회차겨울을이기는풀이야기ㆍ302|2회차봄의전령,생강나무이야기ㆍ305|3회차우리의고향,진달래이야기ㆍ307|4회차한민족의표상,소나무이야기ㆍ310|5회차향긋한꽃냄새,아까시나무이야기ㆍ313|6회차행운과행복을주는토끼풀이야기ㆍ316|7회차우리민족의영원한쉼터,느티나무이야기ㆍ319|8회차식물의생식기관,꽃이야기ㆍ322|9회차숲속청소부,미생물과버섯이야기ㆍ325|10회차숲속친구들,꿀벌과거미이야기ㆍ328|11회차도토리엄마,참나무이야기ㆍ331|12회차식물의가장,잎이야기ㆍ334|13회차식물의생명줄,뿌리이야기ㆍ337|14회차대를이을자식,씨앗이야기ㆍ340|15회차제2의황금기,단풍이야기ㆍ343|16회차아낌없이주는낙엽이야기ㆍ345|17회차나라살림을돕는숲이야기ㆍ347|하나더우리의건강을책임지는숲,산림치유이야기ㆍ350

출판사 서평

◆문제있는아이들은없다,다만어려움을겪고있을뿐…
우리아이들이학교와학원을전전하느라극심한학업스트레스에시달리는것은비단어제오늘의일이아니다.이러한상황은아이들스스로만든것이아니라부모의이기적인욕심에서비롯된것임을누구나알고있다.다만내색하지않을뿐이다.오로지이모두가내아이의더나은미래를위한것이고,내아이가이치열한경쟁사회에서살아남으려면그정도는당연히견뎌내야한다고힘주어강조할뿐이다.자연이약육강식의법칙에따라굴러가듯이사회에서내아이를강한자,가진자로키우고싶다는부모의지독한욕망을누가감히손가락질할수있을까?내아이,내가알아서키우겠다는데…….
부모는아이의학습성취도에신경을곤두세울뿐내아이가지금어떤심리상태인지전혀헤아리지않는다.

“부모의따뜻한품은아이들의자존감을키우고상대에대한배려와협력하는법을자연스럽게터득하게만드는큰힘입니다.이런기회를놓친아이들은자기스스로도어찌할수없을뿐더러우리교사가품어주기에도벅찬일이되고말았습니다.”
초등학교수석교사로근무하고있는저자는이처럼학교교육의한계를절감하면서우리아이들에게엄마의따뜻한품을되돌려줄수없을까를고민했다.어느날문득,어릴적자연에서한껏뛰놀던추억이지금도가슴한켠에남아삶을지탱하는힘이되어주었음을떠올렸다.

“학교와학원에서공부하느라지친아이들,컴퓨터와휴대전화에서자유가필요한아이들,친구와의소통이이루어지지않는아이들,이들의어깨를짓누르고있는무거운짐을내려놓을공간이필요합니다.숲은우리아이들에게희망의공간을제공합니다.엄마처럼포근하게안아아이들의본성을되돌릴수있는곳이바로자연이고숲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아이들을이끌고학교밖으로나가숲체험을지속적으로실시한다는것이그렇게녹녹한일인가?교육과정상많은시간을할애할수없을뿐더러대부분의교사들이어떻게숲체험활동을해야할지모르기때문이었다.저자는미래세대를책임질학생들의핵심역량을키우는데목적을두고학교교육과정속에서진행할수있는다양한숲체험프로그램개발과적용에관한연구를진행했고,이를바탕으로박사학위논문을작성하여학위를받기도했다.
숲체험활동의구체적인방법을구현하기위해6학년20여명을숲으로데리고다니며개발한프로그램을적용하고효과를분석하여마침내숲체험이아이들의자기관리와공동체역량을기르는데매우유용한방법임을발견했다.이프로그램을바탕으로일선교사들이학교교육과정에서손쉽게적용할수있게구체적이고실질적인방안을제시하기에이르렀다.

◆무지개일곱남매와펼치는숲체험활동기록을책으로엮다!
저자는재직중인초등학교에서여러이유로교사의더많은관심이필요한아이들가운데자신의존재에대해긍정적이지못해모든활동에위축되어있는아이들과숲체험을함께하기로결심했다.전년도담임교사와보건교사의추천으로일곱명의아이들을선정해마침내‘무지개일곱남매’가꾸려졌다.이와더불어천방지축일곱아이들의안전을맡아줄딸아이가보조교사로숲체험에나서기로했다.
무지개일곱남매는듬직한6학년현아ㆍ연아이란성쌍둥이자매를비롯해좀무뚝뚝한기현이,부비적거리기를좋아하고애교가많은명재,먹성을자랑하는정우는5학년,기현이동생현준이와낯가림이조금있는용민이는3학년이다.이렇게일곱남매를데리고3월부터12월까지약10개월간격주토요일마다17회차프로그램을진행했다.
이프로그램을마무리한뒤,비록아쉬움은많았지만현장교사로서일곱남매들과함께한17회차숲체험활동의일지를정리하고,보조교사딸아이의그날의일지도곁들여마침내?무지개일곱남매,자연에물들다?를세상에내놓았다.

◆복작복작,아웅다웅,티격태격,그래도모두귀하고예쁜꽃들!
체험활동날이면저자는아침일찍보조교사인딸아이를깨워함께집을나선다.‘이동군(저자가운전하는승합차이름)’을몰고서각각일곱남매의집근처에서기다리고있는아이들을태우는것에서활동을시작한다.3학년에서6학년까지저마다개성을지닌좌충우돌,종횡무진한아이들을이끌면서서로섞임에얼마나많은인내와배려가필요한지이책에생생하게담겨있다.
때로는아이들의돌발적인행동에감정을다스리지못하거나때로는소녀처럼달뜬현장교사인엄마의모습을곁에서지켜보는보조교사딸아이의냉철한비판이담긴일지는그상황을더욱생생하게전달해주는곁들이라읽는이로하여금쏠쏠한재미를안겨준다.
저자가일일이친절하게설명해주지않아도회차를거듭할수록아이들이자연스럽게서로를배려하는모습을보면,어느새몸과마음이부쩍자란아이들이라니!입가에절로미소가감돈다.

처음에는엄마의정이그리운명재가부비적대는것이불편했지만,어느덧명재의상황을자연스럽게받아들이며이해하는쌍둥이자매,예전에는자기기분에사로잡혔지만이제는할머니나친구의마음도헤아리게되었다는정우,의욕이없어모든것을귀찮아했지만이제는즐겁고친구들과점점사이가좋아진다는기현,여전히수석교사인저자를잘따르는명재,나무에잘오르는것에자신도잘하는것이있음을발견한현준이,아직은서툴지만적극적인모습으로바뀌어가는용민…….

저자가표현했듯이,숲은우리아이들에게희망의공간이다.숲속을누비며마음껏뛰어놀던추억을가진어른들이하루종일걸어도콘크리트바닥에서벗어날수없는아이들을어떻게이해할수있을까?학원에서공부하느라지친아이들,컴퓨터와휴대전화에서자유가필요한아이들,친구와의소통이이루어지지않는아이들,이들의어깨를짓누르고있는무거운짐을내려놓을공간은곧숲이며,자연이다.
아주당연하지만,대수롭지않게지나친소중한일깨움을주는이책은교육현장에서아이들을가르치는교사는물론,부모도함께읽어야할자연과치유그리고행복을찾기위한소중한책임이분명하다.

◆이책의구성
숲체험활동에관한모든것이이책에담겨있다고해도지나친표현이아닐것이다.
첫번째장에는10개월동안진행되는17회차계획표가일목요연하게정리되어있어,이계획표에따라또는지역상황에맞게교사들이응용해서아이들과함께숲체험활동하는데많은보탬이될수있다.
두번째장은매회차일곱남매와함께한보조교사딸아이의시선으로바라본그날의일들과현장교사저자가기록한일지이다.17회차의과정을담은일지에는숲체험활동을하는아이들의다양한모습을찍은사진을곁들여당시의분위기를더욱풍성하고생생하게전달한다.
봄나물튀김하기전에들판에서봄나물을캐다가도깨비바늘로온통공격을받는가하면,가까운산에서비밀아지트를만들거나진달래를따다꽃전을만들고,숲에서주운솔방울로카네이션만들기도한다.비오는날,우중충한분위기를모노레일을타면서훌훌날려버리기도하고,토끼풀로예쁜화관을만들어공주와왕자가되어보기도한다.
초여름,숲체험원에나무와나무사이에묶은해먹에누워하늘의구름을감상하는가하면,쌍둥이자매의조촐한생일축하파티와물놀이도하고조약돌에각자얼굴의특징을담아그린다.숲체험원에서노랑망태버섯과짝짓기하는무당개구리도만나고,색색의종이끈으로거미줄도만든다.꿀벌나라에가서밀랍벗기기와꿀뜨기체험을한뒤비봇을활용한코딩체험도즐긴다.
태풍이지나간뒤탐방한탄소제로관에서다양한시설을둘러보고도토리거위벌레에게잘린신갈나무나뭇가지에서자연의지혜를배우기도한다.나무와나무사이에줄을매달아과자따먹기도하고,앞산공원케이블카를타고우리발아래있는세상을만난다.세종대왕자태실을둘러본뒤주워온솔방울로다양한놀이도벌인다.
어느덧찾아온가을,낙엽을주워10색상환표와나비도만들어보고,우연히만난말벌한마리가마냥신기하기만하다.단풍버즘나무잎으로인디언머리띠와옷도만들어입고,첫눈내리는날,이웃에전하는땔감나르기로일곱남매의모든일정이마무리된다.
저자는모든일정을마감하면서아쉬움은남아있지만,교사로서보낸최고의순간들이었다고고백한다.
세번째장은일곱남매들과진행했던놀이를각회차마다시기,장소,대상,역량요소,준비물,활동방법을정리하여교육현장에서도효과적으로활용할수있게해놓았다.숲속오감체험하기와솔방울,칡덩굴등자연물을이용한다양한놀이가정리되어있어교육현장에서활용하는것은물론가족단위로아이들과충분히해봄직하다.
마지막장은각회차에맞게식물에관한우리가꼭알아야할정보들을소개해놓았다.식물의터전,숲은우리에게더없는행복과건강을안겨주는공간임을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