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에 관한 불편한 진실 (모험과 도전의 상징이 된 해적 이야기)

해적에 관한 불편한 진실 (모험과 도전의 상징이 된 해적 이야기)

$8.25
Description
해적을 보는 또 하나의 시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해적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상상력과 창의성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1982년, “해적이 되자(Let’s be pirates)!”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고정관념,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하자는 뜻이었다. 해적들의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마음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은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과 조직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재산을 빼앗는 해적으로부터 뭔가를 배운다는 사실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새로운 각도에서 해적을 바라보는 일은 역사 인식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해적에 대한 개념과 해적이 태동하는 배경을 살펴보고, 해적을 유형별로 알아본다. 또 현대 해적의 성격과 함께 만약 바다에서 해적을 만났을 때 일어날 일과 현명한 대처 방법도 소개한다. 미래를 여는 해양문고 41권.
저자

박성욱

울산에서태어나경희대학교를졸업하고같은대학교대학원에서「국제법상수중문화유산보호제도에관한연구」로법학박사학위를받았다.2000~2001년「UNESCO수중문화유산보호협약」초안을위한한국대표단으로참석하여법률자문을했고,심해저광물자원을개발하는국제기구인국제해저기구(ISA)회의에도참석하여우리나라의국익확보를위해노력하고있다.그밖에국제해양법학회회장(2021~2022년)을맡아우리나라해양법연구자들과함께해양법에대한대국민인식을강화하는데힘쓰는한편,한국해양과학기술원책임연구원으로해양법,해양정책등과관련한연구를하고있다.
저서로는『바닷속보물선은누구것인가요?』가있으며,「국가해양정원조성및관리를위한제도연구」논문을쓰는등저작활동을활발히하고있다.

목차

여는글

1장해적과역사
해적이란?|해적의역사
시대별,지역별해적들|해적이나라를세웠다고?|해적과해군의관계|대항해시대|
해적을귀족으로만든여왕,엘리자베스1세|역사상가장유명한해적소굴

2장해적은어떻게살았을까?
해적선과도구|배위에서의생활|약탈방법|삶과죽음|해적들의규칙

3장해적에대한오해와진실7가지
해적은주로보물을털었다?|해적은모두어딘가에보물을숨겼다?|
해적은피도눈물도없는잔인한살인마였다?|여자해적은없었다?|
모든국가는해적을토벌하기위해노력했다?|해적들은낭만과꿈을찾아해적이되었다?|
해적들은마음껏술과고기를즐겼다?

4장세상에서가장유명한해적
가장무섭고잔인한해적|소설이나만화의모티브가된해적|가장부자인해적|
가장현명한해적|귀족이된해적|전설이된해적|가장불운한해적|
가장무서웠던여자해적

5장현대해적과국제대응
현대해적
현대에도해적이출몰하는이유는?|가장많이출몰하는곳은?|
피해종류와규모는?|해적의처리|해적비즈니스로진화
우리나라의해적피해와방지노력
우리나라의해적피해사례|우리나라의해적피해방지노력(입법·행정·사법을중심으로)
해적피해방지를위한국제공조

6장내가탄배가해적을만난다면?
해적피해를예방하기위한행동수칙6가지!|해적에게무엇을배울것인가?

도움받은자료
그림출처

출판사 서평

‘해적’으로부터무엇을배울것인가?
해적에관한인문적고찰

2011년1월,대한민국의삼호해운소속선박삼호주얼리호가해적들에게피랍되는일이발생하였다.이에정부는아덴만해역에서대한민국선박의보호를맡고있던청해부대를현장으로급파해인질구출작전에돌입한다.‘아덴만여명작전’이라불린이작전에서청해부대는해적을모두제압하고21명의선원을무사히구출한다.하지만이후10년간해적에의한중동지역의위협은더욱커졌고,최근에는서아프리카기니만해역,동남아시아해역등으로그범위가넓어졌다.인간의역사와더불어시작된해적의역사는오늘날까지도여전히현재진행형이다.
왜,지금,‘해적’일까?한국해양과학기술원책임연구원으로오랫동안해양법과해양정책등을연구해온저자는우선그이유를4차산업혁명과연결짓는다.4차산업을이끌어가는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등의혁신기술영역은벤처기업들의경연장이되고있고,벤처기업은새로운시장의선구자로서창조와개척,도전정신을필요로한다.그리고이런점들은조직이나팀을이루어성공하고자하는해적정신과일맥상통하는면이있다는것이다.
이를설명하고자저자는고대그리스·로마시대를거쳐지중해시대,대항해시대에출현해도시와국가를세운바이킹,캐리비안의해적(버커니어),바르바리해적등세상을바꾼해적들과중국해적,일본의왜구,한국의신라구등아시아지역에서활동한해적들을세계사의틀안에서흥미롭게서술한다.특히저자는해적들이바다로나갈수밖에없었던이유에주목한다.가난과배고픔혹은계급에서오는차별과억압에서벗어나고자해적이되었던사람들의속사정을들여다보고,비교적민주적으로의사결정이이루어진해적들의선상생활을추적하며그들의자유와평등의식의근원을찾는다.
이책에서독자들이가장관심을가질만한부분은전설로남은해적들의이야기일것이다.역사상가장무섭고잔인한해적으로꼽히는‘검은수염’에드워드티치,국가로부터고용되었으나결국버림받고교수형을당한불운한해적윌리엄키드,가장현명한해적으로꼽히는헨리에브리선장,귀족작위를받고모든해적들이바라는꿈같은삶을살다간프랜시스드레이크와헨리모건,여자해적으로이름을떨친앤보니와메리리드,정일수등의드라마틱한이야기는오늘날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의소설『보물섬』이나오다에이치로의만화〈원피스〉,영화〈캐리비안의해적〉같은작품의모티브가되었고,이들이남긴보물로추정되는유물이발견될때마다전세계를흥분에빠트리고있다.
저자는이책을통해악질적인도적에불과할수있는‘해적’을새로운각도에서바라보게한다.해적들의모험을두려워하지않는마음과포기하지않는도전정신은신대륙과새로운항로의개척에자양분이되었다고평가하고,자유와평등정신은프랑스혁명의기본이념이자오늘날민주주의의이념과도맞닿아있다고해석한다.이러한평가와해석은4차산업혁명시대를사는우리에게어떤덕목이필요할지를강력하게시사한다고하겠다.

내가탄배가해적을만난다면?
현대해적과해양안전을다룬전문교양서

앞서이야기한것처럼현대의바다에도해적이존재한다.저자는해적이출몰하는이유가예나지금이나크게다르지않다고설명한다.생계가어렵고,국가의통제권이약한나라의사람들이해적이된다는것이다.현대의가장대표적인해적은소말리아출신들이다.이들의수입은수천달러에서수백만달러라고하는데,소말리아의1인당국민소득이약600달러라는것을생각하면이들이쉽게해적이되는이유를짐작할수있다.
‘현대해적’은역사속낭만적이미지의해적과는많이다르다.그들의활동은단순한해상강도를넘어테러행위로인식되고있다.오늘날해적의공격으로인한인명피해는매년평균200여명에이르고있으며,서아프리카와말레이시아인근해역에서집중적으로발생하고있다.해양수산부자료에따르면,우리나라의경우해적에의한피해사례는2006년부터2020년9월까지한국국적선박3척이피랍되었고,한국국적선원들이탄외국국적의선박피랍은14척이나되었다.
그렇다면내가탄배가해적을만난다면어떻게해야할까?이에대해저자는해적의공격을무력화할수있는해적퇴치용레이저포를소개하고,구출작전이진행되는동안안전하게머물수있는피난처(시타델)를이용하는방법등을제시한다.이와함께선장및선원들이해적피해를막기위해지켜야할6가지대응원칙(해양수산부)등을알려줌으로써해양안전에관심이많은독자들의궁금증을풀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