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르신 이야기책〉 ‘중간글’로, 김택근 작가의 동화 같은 이야기 두 편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왔다며 딸을 가발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는 사기꾼 일당의 말에 속아 기르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결국 머리에 수건을 둘러쓰고 지내야 했던 어머니들 이야기(가발), 한국전쟁 때 인민군에 부역했다는 이유로 맞아 죽은 아버지 때문에 미친 꽃니와 그런 꽃니를 제 자식처럼 거두어 보살피던 마을 사람들 이야기(꽃니)가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따듯한 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꽃니(큰글자책)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