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생태도감 : 식물편 나무

나의 첫 생태도감 : 식물편 나무

$30.00
Description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나무!
아이 스스로 계절과 꽃색으로 나무 이름을 확인하면서
자연의 색을 한껏 보고, 느끼고, 알게 해요!
“자연 관찰의 즐거움은 아이 스스로 이름을 찾고, 관심을 갖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으로 “PC와 스마트폰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게 생애 ‘첫 생태도감’으로 자연의 색을 한껏 보고, 느끼고, 알게 하자!”라는 기치 아래 《나의 첫 생태도감_동물 편》(2016년), 《나의 첫 생태도감_식물 편: 풀》(2017년)을 펴내 초등학교 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4년, 〈식물 편: 풀〉의 저자이자 숲 해설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지경옥 선생이 우리나라 산과 들을 누비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사진과 여러 자료를 정리하고, 부족한 사진 자료는 국립생태원의 외부연구원인 이기숙 선생의 도움을 받아 《나의 첫 생태도감_식물 편: 나무》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식물 편: 풀〉을 출간한 지 7년 만입니다.
《나의 첫 생태도감_식물 편: 나무》는 집 앞, 학교, 동네 공원, 거리의 가로수, 놀이터 그리고 여행지에서 쉽게 만나는 나무들이 주인공입니다. 모두 340여 종의 나무 목록에서 꽃, 열매, 줄기, 잎, 비슷한 종 등등을 곁들여 소개하니 사진 자료만 해도 1천여 장이 넘습니다.
뭇 생명체의 보금자리일 뿐 아니라 지구 온난화를 늦추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나무! 어린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 《나의 첫 생태도감_식물 편: 나무》로 나무와의 교감은 물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저자

지경옥

저자:지경옥
강원도홍천의작은마을에서태어나산과들을뛰어다니며어린시절을보냈어요.그런경험들이식물과곤충에관심을가지는계기가되어서부천식물원과자연생태박물관에서자원봉사를하고,대학에서식물에관한공부도하였지요.청소년인터넷중독예방프로그램,청소년ADHD(집중하지못하고충동적인행동을보이는증상)치유프로그램,초등학교환경교실등여러분야에서어린이들과함께하였어요.지금도숲해설가로자연생태프로그램에서강연하고있으며,하천을비롯한환경에관한정보를수집하고점검하는등생태관련분야에서활동하고있어요.
지은책으로는《나의첫생태도감(식물편:풀)》이있습니다.

사진:이기숙
어릴적시골에서자랐으나식물에대한관심은전혀없었고,그저시골에서흔히나물로먹는식물이름정도만알고있었어요.어느날,작은풀꽃들이너무예쁘고아름다워풀꽃들의이름이무엇인지궁금해졌어요.이를계기로식물의분류에관심을가지기시작했고,식물생태에대해알고자하는욕구가생겨생태안내자양성교육을받았어요.이후생태의다양한분야에대해흥미를가지고공부한뒤생태안내자로활동하기시작했어요.경남창원에서열린람사르총회에서총회참석자들을위한생태안내자로활동했고,더체계적인공부를하고자대학원에진학하여박사학위를받았어요.현재생태안내자를양성하는프로그램에서강의를하고있으며,국립생태원의외부연구원으로일을하고있어요.

목차

들어가는글|일러두기|용어설명

1부계절과꽃색으로이름찾기
봄에꽃이피는나무
붉은색/노란색/흰색/녹색
여름가을에꽃이피는나무
붉은색/노란색/흰색/녹색

2부생태특징

출판사 서평

우리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나무들을
계절과꽃색으로이름찾는생태도감!

만물이깨어나는봄.늘푸른나무잎에도서서히생기가돌고,겨우내잎을떨군앙상한나뭇가지에도파릇파릇새순이돋기시작합니다.이른아침부터새들의노랫소리가요란합니다.지난겨울추위를이겨내고잔뜩움츠렸던날개를펼치며새생명을잉태하기위한준비로무척바빠집니다.나무에둥지를짓는새들의부산한몸짓이제법비장해보입니다.이렇게나무는뭇생명체의보금자리입니다.

무더운여름,집안에서선풍기나에어컨을쐬며흐르는땀을식히는것이일상의여름나기가되었습니다.그래도마음한켠에아름드리나무그늘아래놓인평상에누워한들한들바람에스르르잠이드는장면이떠오르면입가에미소가감돕니다.뜨거운열기를내뿜는아스팔트길을걷다가도무성한잎으로드리운가로수그늘아래숨어들듯서있으면그나마견딜수있습니다.이렇게나무는열기로가득한도시에단비같은존재입니다.

거리의가로수나동네어귀나놀이터,학교운동장그리고아파트단지나그주변의크고작은공원등등,사람의손을타지않는한나무는그자리를굳건하게지키고있습니다.우리는매일매일나무를만나지만그다지관심을두지않고무심코지나치다가나무에꽃이피거나새순이파릇파릇돋을때면잠시발길을멈추고아는체를합니다.이제는그아는체가관심으로이어지고,또이름을불러주는것으로이어져우리마음속에자리잡게되기를기대합니다.

《나의첫생태도감_식물편:나무》에는집앞,학교,동네공원또는여행지에서쉽게만날수있는340여종의나무를소개합니다.이나무들을꽃이피는시기에따라봄과여름,가을로나누고,꽃색을붉은색,노란색,흰색,녹색의순서로정리했습니다.아주오랜옛날부터우리땅에서뿌리내린고유종(특산종)과독이있는나무는각각의약물로나타냈고,나무의원산지와서식지,나무의특성,예를들면늘푸른나무와낙엽지는나무등을표기했습니다.

나무이름을확인하는순서는다음과같습니다.먼저,나무의꽃이피는계절을확인합니다.2~5월중순에꽃이피는나무는봄,5월하순~11월에꽃이피는나무는여름,가을로나누었습니다.계절에따라피는꽃색을찾아나무의생김새와함께나무사진아래의한줄특징을살펴보면서이름을확인합니다.이와더불어이나무와생김새가비슷하거나특징이비슷한나무를정리하기도하여더욱다양한나무를만날수있습니다.

나무에대해더자세히알고싶다면이름옆에적힌<2부생태특징>의쪽수를펼쳐살펴봅니다.생태특징에는줄기색,잎의모양과잎차례,꽃이피는시기를비롯한열매의특징,나무이름에관한풀이와유래가실려있습니다.

이책은식물에관심이있다면누구든활용할수있습니다.이책을곁에놓고같은듯하면서도다르고,다른듯하면서도같은,나무의꽃색과형태의특징을찾는과정에서관찰의재미와뿌듯함을느낄것입니다.이러한과정이쌓이다보면더많은나무를알게되어친구가되고,각각의꽃생김새의미묘한차이와색에대한감각이더욱풍부해지겠지요.

이책은앞서출간된<식물편:풀>과같은구성으로,나무의이름을확인하기위한안내자의역할이주목적이지만,곁에놓고언제든궁금할때마다펼쳐놓고나무의생김새와나무의특징,그리고나무이름에관한유래를살펴보는재미또한쏠쏠합니다.

수많은생명체를보듬어키워내고,공기의오염물질을흡수할뿐만아니라뜨거워진지구의온도를낮추고습도를높이는데도움을주는나무!지구온난화를늦추기위해모두가지혜를모아야할이때,더욱나무를소중하게여기는마음으로아이스스로나무이름과특징을찾아나무와친구맺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