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나무 친구들 (양장본 Hardcover)

도시의 나무 친구들 (양장본 Hardcover)

$12.50
Description
『도시의 나무 친구들』은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과『파란 분수』의 최경식 작가가 함께 우리 주변의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는 논픽션 그림책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큰 나무와 천리포 수목원의 나무 이야기를 들려주었던 고규홍 작가가 아파트 숲으로 둘러쌓인 도시로 눈을 돌렸다. 자연휴양림이나 수목원을 찾는다면 물론 더 많은 종류의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가 사는 곳 근처에서도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 우리 주변에도 많은 나무들이 살고 있다.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사는 나무와 꽃과 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단 이곳이 아니라도 책 속에 등장하는 나무들은 우리나라 어디든 볼 수 있는 나무들이다. 눈을 돌려 주위의 나무들을 알아가는 일은 곧 자연과 교감하는 일이다. 사계절 동안 우리 곁의 나무들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는지 살피는 것만으로도,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에 눈 뜰 수 있다. 또한 우리 곁의 나무들을 연필과 수채로 따뜻하게 그려낸 최경식 작가의 그림은 자연의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누리 과정 연계
- 5세, 자연탐구 1)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_ 가) 호기심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 5세, 자연탐구 3) 과학적 탐구하기_ 나)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

초등 교과 연계
- 초등 1~2학년, 2 봄_ 2. 2 봄 동산 / 4 여름_ 4. 2 여름 생활 / 6 가을_ 6. 2 가을 모습 / 8 겨울_8. 2 겨울나기
저자

고규홍

저자고규홍은나무칼럼니스트.서강대국문과를졸업하고일간지기자생활을했다.2000년봄부터‘솔숲에서보내는나무편지’라는사진칼럼을홈페이지‘솔숲닷컴’을통해나누고있다.천리포수목원의이사,한림대와인하대겸임교수이기도하다.저서로『우리가지켜야할우리나무』(전3권),『고규홍의한국의나무특강』,『슈베르트와나무』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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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큰나무를찾아다니던나무칼럼니스트고규홍이도시의나무를찾은이유는?
2000년봄부터지금까지고규홍작가는월요일아침마다‘나무를찾아서’라는칼럼을통해나무소식을나누고있다.이를위해작가는전국각지로나무를찾아답사를다녔고그동안세상에알린우리나라의큰나무도여럿이다.경기화성전곡리물푸레나무는고규홍작가가직접천연기념물지정을신청하였고2006년에천연기념물제470호로지정되었다.경남의령백곡리감나무도처음으로세상에알렸고천연기념물로지정됐다.또한나무와인연을맺게해준천리포수목원의이사로활동하며,천리포수목원의나무소식도꾸준히독자에게전하고있다.
이렇게이땅의큰나무와수목원의크고아름다운나무를찾아다니던그가갑자기도시의나무에게눈길을돌린이유는무엇일까?
고규홍작가는어릴때부터도시에서살았고지금도수도권의한아파트단지에서살고있다.전형적인도시사람이다.도시사람들이그렇듯바쁘게살아가던그가어느날자신이사는곳근처에얼마나많은나무들이있는지를보게되었다.그동안늘먼곳으로나무들을보러갔지우리주변에얼마나많은나무들이있는지를보지못했던것이다.매일출근하는작가의곁을나무들이지켜주고있다는사실을깨닫고작가는깜짝놀랐다.그날부터출퇴근길에도시의나무들을바라보았고,그이야기에귀를기울이기시작했다.그렇게일년여동안눈을들어우리곁의나무들을만났고그이야기를어린이들과나누고싶어책속에담았다.

★나무는우리곁에있어요!
나무칼럼니스트인고규홍작가조차나무를만나려면멀리가야한다고생각했다.하지만우리주위에많은나무들이있다.다만보지못했을뿐이다.나무를보기위해수목원이나먼자연휴양림에갈수도있다.하지만가까이에도다양한나무가살고있고,주위를살피면수많은나무들을만날수있다.
『도시의나무친구들』은바로이런이야기를들려준다.책장을넘기면,마른잎하나가바람에실려아파트현관으로날아온다.아직바람이싸늘한계절이다.하지만곧새싹이돋아나고,나무줄기아래쪽부터푸른물이오를것이다.『도시의나무친구들』은이렇듯봄이오는길목부터다시나무가겨울잠을자는겨울까지사계절동안도시의나무들은어떤모습을하고어떻게살고있는지를조근조근들려준다.책을찬찬히읽다보면,잎없이꽃부터피어나는목련이며벚꽃,신록이풍성할때피어나는찔레꽃이나이팝나무등하얀꽃을피우는나무들,여름이깊어지며피어나는감나무의길쭉한꽃과향기,‘선비수’혹은‘학자수’라불리는회화나무의꽃과열매등이도시에서볼수있는나무들의경이로운이야기를들을수있다.

★자연은가까이에있어요
도시든시골이든사람은자연을떠나살수없다.우리가사는곳어디라도사람은자연과더불어살아간다.그러니도시에산다해도우리가사는곳에서얼마든지함께살아가는자연을찾아보고,가까이느낄기회를가져볼수있다.우리가사는곳어디라도괜찮다.사람이사는곳이라면어디든자연의숨결을느낄수있다.자연의숨결이멈춘곳이라면사람의숨결까지멈추어야하기때문이다.
『도시의나무친구들』에서고규홍작가는자신이사는경기도부천의한아파트단지주변을둘러보며,도시에어떤나무들이사는지를살핀다.하지만이곳에서만이나무들을볼수있는게아니다.우리나라의어느도시에서나비슷한나무와풀이자라난다.어린이들역시자신이사는곳주변에서이나무들을찾아볼수있다.도시의나무가전하는숨결을느낄수있다면자연은어디에서나만날수있다는사실을새롭게깨달을수있을것이다.

★『파란분수』의작가최경식이그린따뜻한우리곁의나무들
『도시의나무친구들』의그림을그린최경식작가역시도시에서자랐고,지금도아파트숲에서가족들과살고있다.최경식작가는건축을공부하고,콘크리트구조물을설계하며살아왔다.건축일을그만두고그림작가로전업을한후우리주변의작고여린것들을세심히살피고일상을그림일기로매일매일적고있다.하지만도시인으로살아온그에게도나무는낯설다.작가의표현대로‘겁도없이’고규홍작가의글에매료되어덥석나무그리기에매달렸다.무려3년동안그림책의무대인부천을찾아식물들을관찰하고연필스케치를거듭했다.이렇게그려진세밀화풍의나무그림을다시고규홍작가에게자문을구하며수정을거듭했다.자연의본래색감을살리고자수채물감을사용해나무와꽃들에게색을입혔다.그러는사이나무를알지못했던최경식작가는콘크리트아파트숲속에살아가는도시의나무와친숙해졌고그들의이름을부를수있게되었다.말없이우리곁을지켜주는도시의나무들,그들이들려주는이야기를묵묵하게듣고그려낸최경식작가의그림이이토록따뜻하고다정한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