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글쓰기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책 교과서

그림으로 글쓰기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책 교과서

$28.15
Description
『그림으로 글쓰기』는 그림책을 공부하거나 작가가 되려는 이들을 위한 그림책 교과서다. 칼데콧 상 4회 수상작가인 유리 슐레비츠가 자신의 풍부한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그림책의 기획부터 스토리텔링, 화면 전개와 스토리보드 만들기, 그림책의 구조, 크기와 형태, 그림의 공간과 구도 등 그림책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이 꼼꼼하게 담겨 있다. 특히 600여개의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을 통해 그림책의 특징이나 구조, 시각적 규칙 등을 친절하게 보여주며 설명한다.

저자

유리슐레비츠

유리슐레비츠는1935년폴란드에서태어나뉴욕에서미술공부를했다.『세상에둘도없는바보와하늘을나는배』(1969),『보물』(1979),『스노우Snow』(1999),『내가만난꿈의지도』(2009)로네차례나칼데콧상을수상했다.이외에도『월요일아침에』,『마법사』,『비오는날』(1970년라이프치히국제도서전에서동메달수상),『새벽』(1975년크리스토퍼상수상,1976년IBBY아너북으로선정)등의작품이유명하다.뉴욕에소재한NSSR(NewSchoolforSocialResearch)에서그림책의글쓰기와일러스트레이션을가르쳤으며이런경험을바탕으로써낸『그림으로글쓰기』는그림책작가와지망생들의필독서로30년넘게스테디셀러로자리매김하고있다.

출판사 서평

그림책작가가읽어야할단한권의책!
칼데콧상4회수상작가유리슐레비츠가들려주는그림책창작비법!
그림책작가와지망생은물론이고애호가들이꼭알아야할그림책에관한모든것!
『그림으로글쓰기WritingWithPictures』는그림책을공부하거나작가가되려는이들을위한그림책교과서다.칼데콧상4회수상작가인유리슐레비츠가자신의풍부한창작경험을바탕으로그림책의모든것을담아냈다.그림책의기획부터스토리텔링,화면전개와스토리보드만들기,그림책의구조,크기와형태,그림의...
그림책작가가읽어야할단한권의책!
칼데콧상4회수상작가유리슐레비츠가들려주는그림책창작비법!
그림책작가와지망생은물론이고애호가들이꼭알아야할그림책에관한모든것!
『그림으로글쓰기WritingWithPictures』는그림책을공부하거나작가가되려는이들을위한그림책교과서다.칼데콧상4회수상작가인유리슐레비츠가자신의풍부한창작경험을바탕으로그림책의모든것을담아냈다.그림책의기획부터스토리텔링,화면전개와스토리보드만들기,그림책의구조,크기와형태,그림의공간과구도등그림책의글을쓰고그림을그리기위해알아야할내용이꼼꼼하게담겨있다.특히600여개의일러스트레이션과사진을통해그림책의특징이나구조,시각적규칙등을친절하게보여주며설명한다.『그림으로글쓰기』는그림책작가와지망생은물론이고애호가들이읽어야할단한권의책이다.
그림책작가와지망생들이탐독한그림책교과서
『그림으로글쓰기WritingWithPictures』는1983년출간된이래30여년이넘는동안그림책작가와창작을꿈꾸는이들에게바이블로자리매김한고전이다.
유리슐레비츠는『새벽』,『비오는날』등의그림책으로국내에서널리알려진작가다.1962년작가로데뷔한후1969년아서랜섬이글을쓴『세상에둘도없는바보와하늘을나는배』에그림을그려1969년칼데콧상을수상했다.이후글을쓰고그림을그린『보물』(1979),『스노우Snow』(1999),『내가만난꿈의지도』(2009)가모두칼데콧영예상을수상했다.모두네차례나칼데콧상을수상한유리슐레비츠는윌리엄스타이그나모리스센닥등과더불어서구그림책의전성기를구가한그림책의대가다.
이런유리슐레비츠가쓴그림책교과서가있다.바로『그림으로글쓰기』다.처음출간된당시부터지금에이르기까지그림책작가를꿈꾸거나그림책을좋아한다면반드시읽어야책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직접글을쓰고그림을그린작가로서의사례와대학에서그림책을창작하려는학생들을지도한교육자로서의경험이『그림으로글쓰기』에풍부하게담겨있기때문이다.
실제로현재국내에서그림책작가나평론가로활동하는이들중에유리슐레비츠의‘WritingWithPictures’를거친마스터제본으로읽었던이들이적지않다.2천년대초반,이책의일부를초벌번역한마스터인쇄본이그림책작가,편집자,미술대학학생들사이에서알음알음전해져왔다.
그동안여러문제로국내출간이어려웠던『그림으로글쓰기』가이번에정식으로저작권계약을맺고번역출간되었다.어린이책전문번역가이자디자인과디지털미디어를전공한김난령의정확한번역그리고600여개에달하는도판을원서의느낌에맞게충실하게살려출간했다.그림책에대한수요가높아졌지만이렇다할교과서가마땅치않았던작가와지망생들에게좋은길라잡이노릇을할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가직접털어놓은창작의비밀
그림책은이야기가있는글과그림의조화를특징으로삼는다.그림책을창작할때는그림의전개를염두에두고글을써야하며,그림을그릴때도독자적인장면전개를고민해야한다.하지만그림책의글과그림을한사람이창작하기란쉽지않다.유리슐레비츠,모리스센닥,존버닝햄,앤서니브라운등글?그림을함께작업하는작가가극히소수에불과한이유기도하다.당연히글과그림을아울러그림책의창작론과구성원리를설명해줄필자역시흔치않다.『그림으로글쓰기』의탁월함은그림책을어떻게기획하고창작하는지를글과그림의양쪽지점에서모두이야기하는보기드문안내서라는점이다.
유리슐레비츠의그림책론에서핵심은‘그림으로글쓰기’라고할수있다.대학에서그림책작가지망생들을가르치며유리슐레비츠는글을못써서,그림을못그려서창작을할수없다며절망하는학생들을숱하게만났다.사실유리슐레비츠도같은경험을했던적이있다.폴란드이민자출신으로영어가서툴었던유리슐레비츠는섬세한묘사와설명이담긴아름다운문장으로그림책의글을써야한다고생각했던적이있다.그러나창작을거듭하며그림책은소설의글쓰기와다르다는걸알게되었다.어떻게말하는것보다무엇을말할것인가가,또행위를시각화하는것이중요하다는걸깨닫는다.일러스트레이터답게글이아니라머릿속에떠오른이미지를영화처럼전개하는시각적접근법을사용하는방법도터득한다.이렇듯『그림으로글쓰기』는일러스트레이터가이미지로그림책의창작에접근하는노하우를전달한다는점만으로도그의미가남다르다.
우리가알아야할그림책의모든것
흔히그림책의글쓰기가동화와비슷할거라고섣불리생각한다.하지만동화작가들이가장어려워하는글쓰기가그림책의글이다.그림책은오히려영화,연극,시와비슷하다.그림책의그림은동화책의삽화와도다르다.그림책은글뿐아니라그림으로도이야기를전개한다.따라서그림책을즐기려면그림의문법을알아야한다.
그림책은글뿐아니라그림으로도‘쓰여’진다.(…)그림책은언어적묘사가아니라시각적으로이야기를전달하기에그림책읽기는하나의극적경험이되어준다.이경험은즉각적이고생생하며마음을움직인다.그림책은다른종류의책들보다연극과영화,특히무성영화에더가까운독특한형식의예술작품이다.(14쪽)
유리슐레비츠는『그림으로글쓰기』에서스토리텔링의요소,그림책의특징,그림의전개방법을직접그린일러스트레이션으로예를들어구체적으로설명한다.특히낱장이아닌연속성을지닌그림책의시퀀스구성을설명하는대목에서는그의통찰이엿보인다.
그림시퀀스는글이아닌시각적상징으로쓰인문장이라할수있다.글을읽으려면먼저낱자부터배워야하지만,그림시퀀스는낱자를배우지않고도읽을수있다.(22쪽)
유리슐레비츠는그림책을기획할때부감적시야birds'eyeview를갖도록스토리보드(한장의종이에책의모든페이지를축소해서그리는것)로작업을시작하라고권한다.책속에는그의『월요일아침에』,『새벽』등의스토리보드가담겨있으며,이를통해시각적규칙을운영하는노하우를꼼꼼하게설명한다.또한『보물』과『마법사』처럼이야기책원고로그림책을만드는과정도설명한다.
스토리보드를시작하는좋은방법은큼직큼직한요소들만사용하여전체적인아이디어와시각적개념에집중하는것이다.(75쪽)
그림책은여러장의그림이묶인책이라는형식을취한다.표현하고자하는내용과책의판형이조화를이뤄야하며,책의구조를알고물성을이용하는것이중요하다.유리슐레비츠는작가지망생에게책의판형과크기,책의권두,페이지정하기등에관한조언도잊지않는다.
세로로긴직사각형은정사각형과는다른느낌을준다.좁고기다란직사각형은위로솟아오르는듯한느낌을주는반면,정사각형이나가로로긴사각형은바닥에딱버티고서있는듯한느낌을준다.(101쪽)
600여개의일러스트레이션과사진을담아
그림책작가와지망생그리고그림책의세계에눈뜬어른독자들,속속생겨나는그림책서점과카페등사회전반에그림책에대한관심과수요가높아지고있다.그러나여전히그림책의모든것을한자리에서만나기란쉽지않다.그도그럴것이한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