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텐스와 그림자 (양장본 Hardcover)

호텐스와 그림자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그림자는 든든한 친구예요!
그림자 콤플렉스를 다룬 놀라운 치유의 그림책!_ 심리학자 이나미 추천

흰 눈에 덮인 고요한 숲에 호텐스라는 소녀가 살고 있다. 소녀는 자기 그림자를 싫어하고 미워하고 없애버리고 싶어 한다. 이런 호텐스의 마음을 통해 내 안의 빛과 그림자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치유의 그림책이다. 영국에 활동하는 나탈리아와 로렌 오헤라는 자매 작가다. 작가들은 옛이야기 형식을 가져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 미음과 증오, 무시와 혐오가 횡행하는 우리시대에 꼭 필요한 옛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혹시 지금 누군가 미운 사람이 곁에 있다면 당신은 지금은 자신의 그림자를 만난 것일지 모른다. 융 심리학에서 말하는 ‘그림자 콤플렉스’를 단순하고도 명확하게 그려낸 놀라운 그림책이다.
저자

나탈리아

글·그림나탈리아오헤라·로렌오헤라
나탈리아와로렌은자매이며,영국에살고있다.언니인나탈리아가글을쓰고,동생인로렌이그림을그다.글을쓴나탈리아는옥스퍼드와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영문학을,그림을그린로렌은맨체스터와킹스턴대학에서순수미술과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했다.자매는낮에는각자원고를편집하고세트를디자인하지만밤이되면함께글을쓰고그림을그린다.작가들은어린시절부터동화와동물우화등을즐겨읽었고,특히눈내리는밤에폴란드출신인할머니가들려주는옛날이야기를좋아했다.『호텐스와그림자』는두사람이처음출간하는그림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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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탈리아오헤라와로렌오헤라의놀라운데뷔작
그림책『호텐스와그림자』는영국에서활동하는나탈리아오헤라와로렌오헤라의데뷔작이다.나탈리아와로렌은자매작가다.글을쓴나탈리아는언니다.옥스퍼드와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영문학을공부했다.그림을그린동생로렌은맨체스터와킹스턴대학에서순수미술과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했다.자매는낮동안각자전공을살려원고를편집하고세트를디자인하며일한다.그러나밤이되면함께글을쓰고그림을그린다.『호텐스와그림자』는두사람이이렇게함께작업하여처음출간하는그림책이지만나오자마자5개국으로판권이수출될만큼주목받았다.
자매는영국인아버지와동유럽태생인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어린시절부터동화와동물우화를즐겨읽었고특히눈내리는밤이면폴란드출신할머니가들려주는옛날이야기를무척좋아했다.흥미롭게도어른이되어작가들이만든그림책에는어린시절즐겨들었던옛이야기의전통이흐른다.영국의옛이야기와슬라브우화의영향이『호텐스와그림자』속에짙게배어있다.로렌오하라의그림역시러시아옛이야기의일러스트레이션을보듯독특하고아름답다.수채화로그린그림은톤이낮지만때때로장식적이다못해화려하기까지하다.

★자기그림자를싫어한소녀
자작나무가줄지어서있는어둡고깊은숲에서있었던일이다.흰눈에덮인고요한숲속에꼬마소녀호텐스가살고있었다.두뺨이발그레한호텐스는숲에서다친동물을그냥지나치지못할만큼따뜻한마음을지녔고용감했다.그러나호텐스에게는고민이있었다.호텐스가어디를가든따라오는그림자가마음에들지않았다.밤이이슥해질무렵이면그림자는크고검고섬뜩해졌고말할수없기보기흉해졌다.호텐스는그림자를감추고싶었다.그러나호텐스가그림자에신경을쓰면쓸수록그림자는갈수록또렷해졌다.결국호텐스는그림자를떼어내는수밖에없겠다고결심했다.그런데이상한일이생겼다.깊고험한숲에홀로남게되자,호텐스는그렇게보기싫고회피하고싶었던그림자가얼마나든든한친구인지를깨닫게된다.

★그림자를다룬우리시대의옛이야기
옛이야기는아주오랜세월동안입에서입으로전해져왔다.한개인이아닌공동의작품인것이다.수많은사람들의입에서입으로전해지며사람들의입맛에맞게거르고걸러내려왔다.이런이유로옛이야기는인류의보편적기억과지혜를담고있다고여겨진다.특히융심리학은옛이야기안에인간의집단무의식이담겨있다고본다.
서울대학교정신건강의학과교수인심리학자이나미는『호텐스와그림자』를일컬어‘융심리학에서말하는그림자를인정하지못하고증오하거나공격하는사람들의심리를정확히묘사한그림책’으로평가했다.그림책에서그림자란일차적으로나의부정적인모습이다.또한내그림자가투사된타인에대한증오와미움으로도이해할수있다.대개사람들은자기그림자를직시하지못하고외부의대상에자신의그림자를투사한다.그리고는대상혹은집단을공격하고질시한다.정의롭지못한나의내부를보호하려는심리때문인데융심리학은이를두고‘그림자콤플렉스’라고한다.
『호텐스와그림자』는그림자를없애고싶은소녀의이야기로도혹은인류가지녀온그림자콤플렉스에관한태도를담아낸그림책으로읽을수있다.아이들과함께그림책을읽는다면“혹시미운친구가있니?”하고묻는걸로도충분하다.질문만으로도나의그림자일지모를친구와잘지내는법을찾아볼수있다.성인이라면이념과가치가다른개인이나집단에대한증오와차별의감정을인식하고각성하는성찰의계기로삼아볼수있다.혹시공연히밉거나불편한사람이있는가?그렇다면당신은지금자신의그림자를만나고있는것이다.『호텐스와그림자』는마치옛이야기처럼치유와성찰의메시지를들려주는놀라운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