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나무 (양장본 Hardcover)

시 쓰는 나무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시 쓰는 나무 친구가 생겼어요!
바람, 햇살, 사랑, 슬픔… 모든 걸 시로 표현해 보세요!
시를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어요.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 국어 > 1.시를 즐겨요
2학년 2학기 > 국어 > 3. 말의 재미를 찾아서
3학년 2학기 > 국어 > 1.실감나게 표현해요
저자

샤나라보이레이놀즈

테네시주네슈빌외곽에있는,책으로가득찬집에서가족들과나이많은강아지와함께살고있습니다.실비아처럼나무아래에앉아시를쓰기도하고쓴시를강아지에게읽어주기도합니다.『시쓰는나무』는처음으로글을쓴그림책입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쓰는나무’친구를사귄소녀의이야기
어린이들이시를좋아하고즐길수있는법을흥미로운이야기로들려주는『시쓰는나무』가다산기획에서출간되었다.수줍음이많은실비아는우연히공원에서‘시쓰는나무’친구를만난다.실비아는이놀라움을시로표현하며점점더시를좋아하게된다.아마도어린이독자는과연‘시쓰는나무’가있을까하는궁금증이생길테다.수채화풍의그림과어우러진이따뜻한이이야기는궁극적으로시와친구가되는즐거움에대해깜짝놀랄만한반전을준비하고있다.
초등학교교과과정에도동시단원이있고,동시집도많지만여전히아이들은동시가어렵다.『시쓰는나무』는‘나무가시를쓴다면’이라는재미있는발상으로어린이들에게시가태어나는과정과시를좋아하게되는마음을보여준다.또한실비아의이야기가끝나면김수영문학상을수상한문혜진시인이어린이들에게시란무엇인지,시를쓰기위해무엇을해야할지친절하게설명한다.
책을읽고나면실비아처럼이찬란한계절을노래하는시를한편써서나무에게읽어주고싶을지모른다.꼭그랬으면좋겠다.시와친구가될수있을테니까.

●시는속깊은친구
지루한겨울이끝나고꽃이피자실비아는봄을맞이하는짧은시를썼다.수줍음이많은실비아는자작나무옹이구멍에사는다람쥐에게시를읽어주고서시를나무에매달아놓고돌아왔다.다음날학교가는길에실비아는놀랍게도나무가보낸시를발견한다!수업시간에시쓰는법까지배운실비아는‘시쓰는나무’친구를사귄즐거움과경이를시로썼고선생님에게칭찬을받는다.이제실비아의마음은희망과기쁨으로가득찼고이마음을시로써서다시나무에게들려준다.
『시쓰는나무』는이처럼한소녀가시를쓰게되기까지의과정을그림그리듯보여준다.실비아의이야기를읽다보면자연스럽게시가태어나는순간과시와친구가되는마음을느낄수있다.『시쓰는나무』를번역한문혜진시인은“나도실비아처럼‘시쓰는나무친구’가있다면좋겠다.”고고백한다.우리는언제시를만나게될까.어처구니없는실수를해서자신이미울때,사랑하는사람과헤어졌을때,누군가에게미움을받아마음이아플때우리는좋아하는시를읽으며위로를받는다.그러니시를좋아하는마음은‘가만히나의이야기를들어주는속깊은친구’를사귄것과도같다.어쩌면시는현실에서보다더강하고현명하고친절한친구가되어주는것같다.실비아가자작나무친구를사귀고난후만나게되는우정은그래서시의힘에관한은유처럼읽히기도한다.

●시란,실비아와나무처럼서로통하는마음
시란뭘까,시를좋아하는마음은어떤걸까?참어려운질문이다.이질문에대한답이『시쓰는나무』에들어있다.실비아는봄이오고산들바람이불고,물오른여린나뭇잎을보며마음이살랑거리자그마음을쓴다.물론실비아가처음쓴시는서툴다.“마침내봄이옴/너무빨리끝나지않기를바라봄”하지만이시를듣고나서‘시쓰는나무’는답장을보낸다.
시를좋아한다는건특별한일이아니다.실비아와나무처럼서로통하는마음이다.우리는말로는다표현할수없는감정을시라는언어로담는다.천마디말보다단백한시한편이더많은위로를건네는건실비아와나무처럼시를통해서로마음을나누었기때문이다.
어린이들에게시가어려운건이순간의마음을압축적으로담기때문이다.동시를배울때맨먼저‘시속인물의마음을상상하며읽기’를연습한다.그이유는시를쓴사람의입장이되어보아야시가직접적으로말하지않은감정과풍경을느낄수있기때문이다.
『시쓰는나무』는흥미로운설정으로시를쓰는과정을보여준다.어린이들이무턱대고시쓰는사람의마음을상상하기는어렵다.하지만실비아의이야기를읽고나면,왜실비아가기뻤는지,왜나무에게시를썼는지를어렵지않게헤아릴수있다.

●그림그리듯느낌을떠올리자
실비아가쓴시를읽는재미도남다르다.실비아의시는점점완성도가높아진다.실비아는처음에그저단어를끼적였다.그러다시쓰는나무친구를만나고학교에서동시쓰는법을배우고선생님에게시를써서칭찬을받으며점차시에감정을담는다.
이책을읽고실비아처럼어린이들이지금의감정을시로써보면좋겠다.이책을번역한문혜진시인이실비아의선생님처럼어린이들이동시를쓸수있도록안내자역할을한다.문혜진시인은네가지순서로시를완성해보라고권한다.순간의감정을나타내는낱말을써볼것,순간의생각에그림을그리듯색깔,소리,냄새,감촉을입혀볼것,재미난표현과반복표현을써서리듬을만들어볼것,다시한번읽어볼것이다.
아이들은누구나시인이다.아이들이품은시를실비아처럼글로써볼수있도록도와줄나무친구가필요할뿐이다.『시쓰는나무』는아이들이쓴시를귀기울여들어주는친절한나무친구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