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으로 만든 특별한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내 옷으로 만든 특별한 이야기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애착 물건을 놓아 버리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감성 가득한 따뜻한 이야기
소중한 것들과 함께 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과정을 통해
배우며 성장한다!
이 책은 애착 물건을 만나 공유한 후 헤어지기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감성 가득한 이야기로, 좋아하는 인형이나 옷, 담요 등과 만나 감정과 경험을 나눈 후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과정을 가정의 편안함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간결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민들레 솜털처럼 부드럽고 오후의 햇살처럼 따뜻한, 앞쪽에 반짝이는 단추 네 개가 달려 있는 이 특별한 외투. 아멜리아는 그 옷이 너무 마음에 들어 늘 함께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옷이 더 이상 몸에 맞지 않게 되었고, 엄마는 그 옷을 동생 릴리에게 물려주자고 하였다. 동생도 그 옷을 무척 마음에 들어 했다. 하지만 어느 날, 릴리도 그 옷이 더 이상 맞지 않게 되었다. 동생은 그 옷을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인형에서 입혔고, 그 인형과 많은 것들을 함께 하였다. 어느덧 릴리도 학교에 가게 되었고. 그 인형과 헤어져야 할 때가 되었다. 여전히 부드럽고 따뜻하고 포근했지만 물감이 묻고, 밑단은 때가 타고 옷깃은 해진 그 옷은 옷장 밑에 버려졌다. 하지만 그 옷은 고양이가 낳은 새끼 다섯 마리에게 특별한 장소와 따스함을 선사했다. 새끼들이 자라고 모든 새 집으로 떠난 후, 더럽고 해지고 고양이 털투성이인 그 외투는 엄마의 도움으로 특별한 곰 인형으로 재탄생되었다.
저자

수-엘렌패슐리

소설가이면서다양한어린이들과어른들에게상담을베푸는사회복지사입니다.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낸〈내옷으로만든특별한이야기〉가첫그림책입니다.오스트레일리아퀸즐랜드에서남편과세아이그리고여러마리의개,뱀,거북이등많은동물들과함께살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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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애착물건과만나고헤어진다는것

아이들은엄마뱃속에서열달을보내다세상에나온다.엄마와몸이분리되지만심리적으로는여전히엄마와한몸처럼느낀다.시간이흐르고성장하면서아이는엄마와자신을객관적존재로깨닫게되면서서서히독립을시작한다.하지만이과정에서아이는심리적으로불안을느낄수있기에중간단계로서자연스럽게애착물건을찾는다.인형이나장난감,옷,이불같은애착물건은엄마와분리된상황을받아들이는데심리적으로안정감을준다.하지만옷이작아진다거나상황에따라애착물건과헤어져야할때가올수밖에없다.그때애착물건에애정을넘어집착을한다면헤어지는과정은생각보다쉽지않을수도있다.
이책의주인공아멜리아에게도마음에쏙드는사랑스러운외투가있다.아멜리아는이옷을입고어디든갔고,심지어는꿈나라에도입고갔다.하지만외투는더이상아멜리아의몸에맞지않게되었다.이제는이특별한옷을놓아주어야할때가온것이다.

**가정에서사랑으로재탄생한나의특별한옷이야기

아멜리아의이특별한옷이작아져더이상입을수없게되었을때,엄마는그옷을동생릴리에게물려주자고제안한다.아이들은애착물건과헤어져야하는상황을쉽게받아들이지못할수도있다.엄마와의심리적독립과정에서만난애착물건에가족이함께그의미를공유하는것이매우중요하다.아멜리아의동생릴리는그옷이무척마음에들었고,그옷을입고많은추억을쌓았다.하지만릴리도헤어져야할때가되었다.동생릴리는자신이가장사랑하는인형에게입혔고,그특별한옷을입은인형과많은시간을함께했다.동생릴리도학교를가면서그인형과더이상함께할수없는상황이되었다.그옷은여전히따뜻하고포근했지만더럼타고,해지고,단추도떨어진채옷장밑에버려졌다.하지만또다른식구인고양이가새끼를낳게되었고,이따뜻한옷은새끼고양이들에게엄마고양이와같은안정감과포근함을주었다.이특별한옷은동생릴리와엄마고양이,새끼고양이들과아주특별한추억과이야깃거리를만들어냈다.하지만그러는동안그옷은더더럼이타고해졌고,게다가고양이털투성이가되었다.릴리는이제진짜로헤어져야만했다.하지만엄마는그옷을버리는대신엄마만의정성과특별한솜씨로특별한곰인형을만들었다.민들레솜털처럼부드럽고오후의햇살처럼따뜻한그옷은이렇게특별한이야기를만들어냈다.

***편안하고따뜻한이야기구조와독특한콜라주회화기법의조화

이그림책은안정적인펼침면배경구조와특별한콜라주회화기법의조화가뛰어난작품이다.
이책이첫책인작가는글의주제에걸맞게간결한이야기구조와노래의후렴구처럼반복적인구절을사용함으로써경쾌함을주고있다.주인공아멜리아에게특별한그외투는동생릴리,고양이,인형,다시곰인형으로이어지면서가정이라는안락함속에서좀더풍성하고따뜻한이야깃거리를선사하고있다.특히마지막부분에서너무오래함께한대가로더럼타고해진그옷과완전히헤어져야할상황에서엄마의선택은반전을선사한다.치수를재고자르고꿰매고해서더욱특별한곰인형을재창조한것이다.
이책의첫장면에등장한주인공아멜리아가콜라주기법을사용한,단추가네개달려있는특별한외투를포근하게안고있고,그옆에편안하게있는,늘씬하고귀여운반려묘고양이의모습은이책의전체주제와분위기를잘보여주고있다.특히애착물건으로서의외투,그리고가족구성원들과특별한이야기를만들어내는매개체로서의외투는콜라주기법을통해더욱특별함이부각되고있다.이미지중간중간옷과단추,소파,식탁등에사용한콜라주기법은독자로하여금살짝몰래만지고싶은호기심을불러일으키며,소중한물건과만나고,헤어지고,새롭게재탄생되는성장이야기구조와완벽한조화를이루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