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이 나무를 심다 - 딱따구리 그림책 37 (양장)

넬이 나무를 심다 - 딱따구리 그림책 37 (양장)

$16.00
Description
작은 행동 하나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주는 특별한 성장 이야기
『넬이 나무를 심다』는 2024년 에즈라 잭 키츠 작가상 수상작이고, 골든 카이트 상 그림책 글 부분 수상작이다. 2024년 미국영어교사협의회(NCTE) 시 부분과 미국도서관협회(ALSC)에서 주목할 만한 도서에 선정되었고, 커커스 리뷰, 라이브러리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오피니언과 평단으로부터 은유적이면서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화려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많은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는 나무와 사람을 중심으로 두 갈래의 시간 대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여러 명의 아이들이 나무 위로 올라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다음 장면에서는 이 즐거운 현재의 시간 이전에 한 소녀가 씨앗 하나를 줍는다는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잘 자란 나무 위에서 노는 아이들의 현재 모습과 씨앗 하나를 줍는 한 소녀의 작은 행동이 이후 자연과 세대를 아우르며 사람 사이에서 어떤 모습을 변화하고 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은유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언어로 풀어가고 있다.
아이들은 나무 위에서 알이 가득 든 둥지를 지켜보다가 알에서 깨어나는 아기 새를 만나고, 든든한 나무 주위에서 다양한 놀이도 하며, 또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나무 밑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또 성장한 나무에서 얻은 피칸 열매로 할머니와 아이들은 파이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런 현재의 시간 한참 전에 씨앗을 주운 소녀 넬은 화분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잘 자라도록 햇볕에 잘 드는 곳으로 옮긴 후에는 뿌리가 튼튼하게 잘 자라도록 옮겨심는다. 나무는 자라고 또 자라고, 소녀 넬도 성장하여 가족을 만들고 아이들을 낳아 기르고 가족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이 두 갈래의 이야기는 모든 것을 내어주고 품어주는 든든한 나무 아래에서 소녀가 어느덧 대가족을 이룬 할머니가 되어 온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24년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작
* 골든 카이트 상 수상작
* 미국영어교사협의회(NCTE) 2024년 주목할 만한 도서
* 미국도서관협회(ALSC) 2024년 주목할 만한 도서

저자

앤윈터

저자:애윈터
『넬이나무를심다』로2024년에즈라잭키츠상을수상했고,미국영어교사협의회(NCTE)어린이시부분에선정되었습니다.2022년오게모라가그림을그린『빨간벽돌건물에사는사람들』이라는작품으로에즈라잭키츠영예상을수상했습니다.알레아말리가그림을그린『아주멋진날』과『직접해봐!』로비평가들의좋은평가를받았습니다.미국텍사스주휴스턴에서태어나세인트루이스에있는워싱턴대학교에서연극학학위를받았으며,이후많은단편극을작업하였습니다.지금은남편과두아이그리고고양이와함께텍사스오스틴에서살고있습니다.

그림:다니엘미야레스
2024년에즈라잭키츠상을수상한『넬이나무를심다』의그림을그렸습니다.평단의찬사를받는그림책작가이자삽화가입니다.『띄워라,밤나들이』,『그건내꿈이야!』,『커다란돌을가져와!』,『크고작은것과그중간』등의작품이있습니다.지금은아내와두아이그리고강아지바이올렛과함께미국캔자스주의르넥사에서자신의이야기를만들어나가고있습니다.

역자:김경미
연세대학교영어영문학과를졸업하고,지금은어린이책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이상한나라의앨리스』,『에드워드툴레인의신기한여행』,『꿈을찾는도서관』,『나의이야기,알마』,『너는사랑이야』,『초원의연꽃』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2024년에즈라잭키츠상수상작
*골든카이트상수상작
*미국영어교사협의회(NCTE)2024년주목할만한도서
*미국도서관협회(ALSC)2024년주목할만한도서

작은행동하나가우리의삶에얼마나큰영향을미치는가를보여주는특별한성장이야기

『넬이나무를심다』는2024년에즈라잭키츠작가상수상작이고,골든카이트상그림책글부분수상작이다.2024년미국영어교사협의회(NCTE)시부분과미국도서관협회(ALSC)에서주목할만한도서에선정되었고,커커스리뷰,라이브러리저널,퍼블리셔스위클리등오피니언과평단으로부터은유적이면서독특한이야기구조와화려하고따뜻한그림으로많은찬사를받은작품이다.
전체적인이야기구조는나무와사람을중심으로두갈래의시간대비로이루어져있다.이책은여러명의아이들이나무위로올라가즐거운한때를보내는장면에서시작한다.다음장면에서는이즐거운현재의시간이전에한소녀가씨앗하나를줍는다는또다른이야기가시작된다.잘자란나무위에서노는아이들의현재모습과씨앗하나를줍는한소녀의작은행동이이후자연과세대를아우르며사람사이에서어떤모습을변화하고또어떤영향을미치는가를은유적이면서도감각적인언어로풀어가고있다.
아이들은나무위에서알이가득든둥지를지켜보다가알에서깨어나는아기새를만나고,든든한나무주위에서다양한놀이도하며,또혼자시간을보내기에안성맞춤인나무밑에서책을읽기도하고또성장한나무에서얻은피칸열매로할머니와아이들은파이를만들며행복한시간을보낸다.
이런현재의시간한참전에씨앗을주운소녀넬은화분에씨앗을심고물을주고잘자라도록햇볕에잘드는곳으로옮긴후에는뿌리가튼튼하게잘자라도록옮겨심는다.나무는자라고또자라고,소녀넬도성장하여가족을만들고아이들을낳아기르고가족을책임지며살아간다.이두갈래의이야기는모든것을내어주고품어주는든든한나무아래에서소녀가어느덧대가족을이룬할머니가되어온가족과함께식사를하는책의마지막장면에서그절정을이룬다.

★현재와과거의대비속에녹여낸사람과자연의조화로운삶

이책의가장큰매력은현재과과거를오가는서로다른이야기를독립적이면서도유기적으로연결하고있으며,은유적이면서상상력이풍부한감각적인표현으로사람과자연의성장을간결하면서깊이있게풀어가고있다.아이들이거대한나무위로올라가서노는장면에이어,소녀가씨앗하나를집어든이전의시간으로되돌아간다.이소녀는성장하여가족을이루고그가족을부양하고책임지는할머니의모습과하나의씨앗이사람들에게나누고베푸는든든한나무로성장해가는과정을시간과공간의교차속에서잘엮어내고있다.
아이들이나무위에서알과아기새의성장을관찰하고나무주위에서더불어살아갈수있는그시작은바로이전에소녀넬이씨앗을주워화분에심고물과햇빛을제공하고나무가온전히땅에뿌리를내릴수있도록옮겨심고키우는과정에영향을미치고있다.처음에는혼자였지만친구와함께키우고또그친구와가정을이루고아이를낳아키우고다음세대로이어가는그모든과정이넉넉하고풍성한지금의자연과맞닿아있다.풍성한나무아래에서할머니가된넬을중심으로대가족이함께만든파이를먹으며즐거운시간을보내는모습에서나무의성장과가족의성장,지금의넉넉하고풍요로운시간을누릴수있게된이유와과정,결과를자연스럽지만선명하게보여주고있다.무엇보다이모든이야기의시작은넬이씨앗을주워새싹을키우는작은행동하나에서부터비롯되었다는것이다.작가는씨앗에서나무와숲으로의성장과나무를둘러싼사람과사람과의관계와성장과정을간결하면서도상상력이풍부한언어로짜임새있는구조속에서구성해냈다.

★빛의포착과다양한기법으로자연의따뜻함과웅장함을그려내다

작가의그림은다른두이야기의구조를조화롭고구체적으로잘설명해주고있으며,책전반에서느껴지는따뜻함과부드러움그리고가을의황금빛화려함,곳곳에녹아있는작가만의세밀한표현기법들이이책의수준을높여주고있다.특히펜과잉크,구아슈,콜라주기법을사용한작가의기법은자연에서영감을받은차분한분위기와그곳에뿌리를내리고살아가는이민가족의감성과내적인단단함을잘보여주고있다.특히빛의변화를포착해냄으로써나무와자연,사람에게꼭필요한빛의중요성과그힘을적절하게표현해냄으로써가족과자연의웅장함과따스함,삶의기쁨을그림책전반에잘녹여내고있다.또한아이들의옷색깔과자연의색표현에서노란색,붉은색,파란색을패턴형시으로대담하게사용함으로써자연의변화와성장그리고웅장함을화려하게보여주고있다.좀더세밀한부분에서는소녀넬과아이들을챙기는여인그리고풍성한나무그늘아래가족을책임지는할머니의노란원피스에서넬과할머니의연관성을보여주고있다.또한소녀와함께갈색바지에멜방을하고흰색남방을입은소년이등장해혼자가아닌누군가와함께싹을정성스럽게키우고,또그소년이자라성장한여인옆에서도와주고아이들과놀아주고가족을책임지는부모로서성장한모습에서는절로미소가지어진다.특히할머니와아이들이즐거운시간을보낼때,소녀넬이혼자오롯이나무밑에서자기만의시간을보낼때,대가족이나무그늘아래에서함께만든음식을먹으며즐거운시간을보내는장면에서어김없이등장하는하얀집은든든한가족의터전임을느낄수있다.책전반에서느껴지는아름다움과곳곳에살아있는세밀함은읽는이로하여금재미를높여주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