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세기 한국학에서 실학만큼 주목받은 주제는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 사회에서 실학은 민족주의와 근대성 그리고 진보가 결합된 특권적 위상을 부여받았다. 다산 정약용은 이러한 실학의 인격적 표상으로 간주된다.
이 책은 대한제국기, 식민지시기, 분단기에 걸쳐 있는 근대 한국의 지성사에서 실학이 '자주적 근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지성사의 중심으로 발견 ? 재구성되는 과정을 정약용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탐색한 것이다.
최남선, 정인보, 안재홍, 백남운, 김태준, 신남철, 최익한, 홍이섭 등 실학의 발견과 재구성에 참여한 한국의 근대 지식인들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실학 논의에 참여한 재조선일본인 지식인들의 담론에도 주목했다.
일본인들은 '주자학=봉건, 실학=근대'라는 대립적 형상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때 정약용과 실학파는 민족주의적 표지가 아니라 식민지인의 국민화를 위해 지극히 비(非)조선적인 예외적 전통으로 호명되었다.
이 책은 민족과 이념을 달리하는 20세기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만들어간 실학 담론의 역사를 추적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대한제국기, 식민지시기, 분단기에 걸쳐 있는 근대 한국의 지성사에서 실학이 '자주적 근대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지성사의 중심으로 발견 ? 재구성되는 과정을 정약용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탐색한 것이다.
최남선, 정인보, 안재홍, 백남운, 김태준, 신남철, 최익한, 홍이섭 등 실학의 발견과 재구성에 참여한 한국의 근대 지식인들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실학 논의에 참여한 재조선일본인 지식인들의 담론에도 주목했다.
일본인들은 '주자학=봉건, 실학=근대'라는 대립적 형상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때 정약용과 실학파는 민족주의적 표지가 아니라 식민지인의 국민화를 위해 지극히 비(非)조선적인 예외적 전통으로 호명되었다.
이 책은 민족과 이념을 달리하는 20세기 지식인들이 공동으로 만들어간 실학 담론의 역사를 추적한 결과물이다.
다산의 초상 (한국 근대 실학 담론의 형성과 전개 | 양장본 Hardcover)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