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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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은 소로 자신이 월든 호수에서 생활한 2년 2개월 2일간의 삶을 기록한 숲 생활의 산물로, 자연의 위대함을 확신하고, 거기서 찾아낸 무한한 교훈과 가능성을 담은 책이다. 많은 비평가들에게 ‘죽음과 재생의 신화’로 불려온 이 작품은 현대사회의 물질문명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에게 비판적 성찰과 자연의 소중함, 인간이 살아가는 본연의 목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고 돌아볼 여유를 준다.
저자

헨리데이비드소로

저자헨리데이비드소로HenryDavidThoreau는미국의수필가이자시인,실천적철학자.1817년매사추세츠주콩코드에서태어나하버드대학교를졸업한뒤일정한직업없이교사,목공일에종사했다.콩코드에사는저명한문필가이자사상가인에머슨과친교를맺고,그의집에머무르며가정교사도하고잡지에글을기고하기도했다.1845년3월매사추세츠주에있는월든호숫가에집을짓고,그해7월부터1847년9월까지그곳에서홀로지내며매일의관찰과사색을방대한양의일기로남겼다.『월든』은바로소로자신이월든호숫가에서보낸2년의삶을기록한것이다.그는구체적사물을세밀하게관찰했는데,사물을단순히사물로만보지않고구체적사물의저편에서보편성을간파하려고했다.한편1846년소로는멕시코전쟁과노예제도에반대하여인두세납부를거부했고,이때문에감옥에수감되었다가하루만에석방되었다.그리고급진적인노예제폐지운동을전개하다가사형을언도당한존브라운을위한탄원강연을하기도했다.이체험이시민은국가의강요를거부할권리를지닌다는『시민의반항』으로정리되었다.이밖에저서로『콩코드강과메리맥강에서보낸일주일』이있으며,사후에『메인주의숲』『케이프코드』『캐나다의미국인』등이간행되었다.

목차

_차례

1.숲속생활의경제학
2.살았던곳과그목적
3.독서
4.소리
5.고독
6.방문자들
7.콩밭
8.마을
9.호수
10.베이커농장
11.더높은법칙
12.숲의동물들
13.난방
14.선주민과겨울의방문객
15.겨울의동물들
16.겨울호수
17.봄

출판사 서평

‘자연주의작가,헨리데이비드소로’
“자연은인간의강한면뿐만아니라약한면도잘이해하는존재이다”

자연의위대함을확신하고,거기서무한한교훈과가능성을찾아낸헨리데이비드소로의「월든」.많은비평가들에게‘죽음과재생의신화’로불려온이책은소로자신이월든호수에서생활한2년2개월2일간의삶을기록한숲생활의산물이다.
1845년7월4일,미국독립기념일을기해월든호숫가오두막에서독거생활을시작하며지내온삶의기록은단순한일기에그치지않는다.또한그는명실상부한자연주의자로불리는데,그이유는문명과철저히등지고자연과깊이교감하며,그안에서느낀것들을솔직하고거침없이표현하고있기때문이다.
「월든」은소로가세상을떠난후,마하트마간디를비롯해윌리엄예이츠,마르셀프루스트,헨리밀러등세계적인문호들로부터각광을받았다.또한점차그평판이높아져1930년대부터1940년대에걸쳐미국문학최고의걸작중하나라는평가가확고해졌다.세기를넘어미래를내다본소로의통찰력이빛나는이작품은현대사회의물질문명에사로잡혀있는우리에게비판적성찰과자연의소중함,인간이살아가는본연의목적에대해한번쯤생각해보고돌아볼여유를준다.

_‘사랑과돈,명성이아닌진리를다오’

소로는이작품이자연과함께살아온그의충실한생활기록임과동시에,‘인간의첫번째목적은무엇인가’,‘인생을어떻게살아야하는가’하는근본적인문제에직면해고민하고있는젊은독자들을위해쓰였음을되풀이해강조하고있다.또한그는우리의일상생활에서필요불가결한의식주조차허영이라는망상에가려져본래의목적과는동떨어지게되었다고말한다.

“나에게는내나름의취향이있고무엇보다자유가소중했고허리띠를바짝졸라매고도얼마든지잘지낼수있었기때문에특별히비싼양탄자나멋진가구,맛있는요리,그리스풍또는고딕풍의집을손에넣기위해시간을허비하고싶지않았다.이러한물건을소유한다해도자유로운삶에방해가되지않고,소유한뒤에이러한물건의사용법을잘터득한사람이있다면모든것을그에게맡기도록하자.”(p.97)

소로는최소한의것으로어떤것에도속박되지않는자유를누리며살았는데,그러한그의삶은서양에서환경운동의씨앗이되기도했다.
「월든」의가장큰매력은유려한문체와소로자신의깊은사색으로꼽힌다.소로는그리스로마신화,혹은동서양의성전,초서나셰익스피어를비롯한영국고전문학등을본문곳곳에인용하였으며,특유의풍자와언어유희도종종볼수있다.또한계절의변화에따라자연을관찰하고,그곳에살고있는온갖동식물들의소리에귀를기울이며써내려간소로의사상은바쁘게돌아가는현대사회를살아가고있는우리에게깊은감화를줄만큼인상적이다.

“태양,바람,비,여름,겨울같은자연은형용할수없는순수함과깊은은혜를가지고있어우리에게영원한건강과환희를부여해준다!그들은인류와깊은교감을나누고있기때문에누가한탄하고슬퍼하면자연계의모든것이그에감화되어태양은빛을잃고바람은인간처럼한숨을내쉬며,구름은눈물의비를뿌리고,숲은한여름에도잎을벗어던지고상복을두르게될것이다.내가어떻게대지와서로이해하지않을수있겠는가?내몸의일부는이파리이자식물의부식토가아닌가.”(p.192)

문명의이기를통렬히비판하며인간은자연의일부라는소로의따끔한충고가담긴이책은19세기의‘경전’으로까지일컬어질만큼전세계많은독자들에게읽히고사랑받고있다.
“자연은인간의강한면뿐만아니라약한면도잘이해하는존재이다”(p.25)라고말하는소로의오두막으로가보자.숨가쁘게돌아가는현대문명에쫓기는독자들에게마음의안식처를찾아줄것이라믿어의심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