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 (서상만 시집 | 양장본 Hardcover)

사춘 (서상만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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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상만 시집 『사춘』. 이번 시집은 시간의 빠른 속도 때문에 우리가 망각했던 삶의 본령이나 궁극적 의미를 일깨워 주는 목소리로 가득하다. 그가 노래하는 덕목들, 예컨대 낱낱 사물들이 품고 있는 내적 비의에 대한 산뜻한 관조, 그것을 자신의 정신적 자세에 비유하는 윤리적 염결성, 현재적 삶과 과거의 기억을 결합하면서 끌어 올리는 시적 형상 등은 그의 시가 이루어가는 커다란 물줄기이자 상상력의 수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서상만

저자서상만은
경북호미곶구만리에서출생,포항및대구에서유년을보냄.
성균관대학교영문학과수학,고려대경영대학원수학.
1960-70년대신문,잡지에독자작품발표.
1982년《한국문학》신인상당선으로공식등단.
자유시집『시간의사금파리』『그림자를태우다』『적소(謫所)』『모래알로울다』『백동나비』『분월포(芬月浦)』『노을밥상』『사춘(思春)』등,동시집『너,정말까불래?』『꼬마파도의외출』『할아버지,자꾸자꾸져줄게요』등출간.
제1회월간문학상,최계락문학상,포항문학상등수상.
롯데제과부산지사장,한일제관(주)이사,롯데칠성음료(주)이사역임.

목차

시인의말

1부눈물이妙藥
물주기
푸념의詩
추분
남천
눈물이妙藥
불임의새
석류
비둘기와노인
눈뜬봄
날개
봄밤
잔별
만발
백면서생
먼길
오륙도
월광곡
춘몽
습작
새여,아소灣에쉬었다가라

2부푸른印鑑
숙과
푸른인감
나무옷걸이
일몰에게
파랑새
옥상
족쇄
갈증
만추
홍련암해당화
가면
돋보기
토정선생을만나러
하류에서
11월
백제금동대향로
소음타령
혈기
물한컵앞에서

3부고요까지모셔와

몽매간
풍선처럼살다가면
어둠에게
그믐달만자갈밭에
머구리물질하듯
저물무렵2
사금파리
빈강
그믐에부치다
하여가
별낚시
두소리
청사포
이사
고요까지모셔와
철심소리
훔칠것들
山門너머고요
나를그네태우는것은

4부사춘
사춘
자서
오래된돌
수라의집
아지랑이
북어
돌,그리고이슬
빈차를타고
적멸에도길은있다
부추한단
독법
비자림
降雪의힘
이기는법
물텀벙
한평무덤
木月
靑馬추억
봄물갈
미당詩

해설_유성호

출판사 서평

흘러가버린시간에대한老詩人의절규

이번시집은시간의빠른속도때문에우리가망각했던삶의본령이나궁극적의미를일깨워주는목소리로가득하다.그가노래하는덕목들,예컨대낱낱사물들이품고있는내적비의(秘義)에대한산뜻한관조,그것을자신의정신적자세에비유하는윤리적염결성(廉潔性),현재적삶과과거의기억을결합하면서끌어올리는시적형상등은그의시가이루어가는커다란물줄기이자상상력의수원(水源)이라할수있을것이다.따라서우리는가장견고한고전적상상력에서길어올리는서상만시인의언어와생각을따라가면서,그가우리에게들려주려는고백과기억,고요한풍경을통해비유적으로보여주는삶의태도에대해미더운관찰을하게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