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은자의 청청하고 아름다운 시심
아름다운 시구들이 많은 황청원 시인의 신간 『사랑도 고요가 필요할 때 있다』는 시인이 긴 은둔의 시간 속에서 아프게 피어낸 시의 꽃들을 묶은 시집이다.
시인은 요즘 귀범전가(歸凡田家)에 산다고 했다. 평범함으로 돌아가 밭에 집을 짓고 사는 이의 마음은 어떨까. 우주 이법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그것에 잘 따를 것이다. 생겨나고, 머무르고, 그러다 사라지고, 또다시 봄이 돌아오는 것을 밝은 눈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세계의 아주 작은 떨림과 움직임 위에 마음을 앉힐 줄 알고, 또 어느 때에는 낮꿈과 같은 이 세계의 일은 낮잠에 든 듯 무심하게 바라보기도 할 것이다. 골짜기에 구름이 생겨나듯이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조금은 떨어져서 보고 있기도 할 것이다. 그의 시는 이 모두를 우리에게 넌지시 보여준다. 그리하여 시 속에서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
황청원 시인의 시편들은 순백의 눈이 가만히 내린 아침의 들판을 본 것만 같다. 고요하다. 움직임이 없지는 않다. 순백의 눈이 덮인 들판 위를 막 지나온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 고요하되 그 고요 속에 미묘한 움직임이 있다.
-문태준 시인
아름다운 시구들이 많은 황청원 시인의 신간 『사랑도 고요가 필요할 때 있다』는 시인이 긴 은둔의 시간 속에서 아프게 피어낸 시의 꽃들을 묶은 시집이다.
시인은 요즘 귀범전가(歸凡田家)에 산다고 했다. 평범함으로 돌아가 밭에 집을 짓고 사는 이의 마음은 어떨까. 우주 이법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그것에 잘 따를 것이다. 생겨나고, 머무르고, 그러다 사라지고, 또다시 봄이 돌아오는 것을 밝은 눈으로 보고 있을 것이다. 세계의 아주 작은 떨림과 움직임 위에 마음을 앉힐 줄 알고, 또 어느 때에는 낮꿈과 같은 이 세계의 일은 낮잠에 든 듯 무심하게 바라보기도 할 것이다. 골짜기에 구름이 생겨나듯이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조금은 떨어져서 보고 있기도 할 것이다. 그의 시는 이 모두를 우리에게 넌지시 보여준다. 그리하여 시 속에서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
황청원 시인의 시편들은 순백의 눈이 가만히 내린 아침의 들판을 본 것만 같다. 고요하다. 움직임이 없지는 않다. 순백의 눈이 덮인 들판 위를 막 지나온 맑은 바람이 불어온다. 고요하되 그 고요 속에 미묘한 움직임이 있다.
-문태준 시인
사랑도 고요가 필요할 때 있다 (황청원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