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탈 (김기옥 시집 | 양장본 Hardcover)

선탈 (김기옥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0.09
Description
김기옥 시인의 서정성은 시간을 지나오면서 한층 깨끗하고 맑아졌다. 절차탁마의 결과인 것이다. 그리고 그의 서정성은 이번 시집에 오면서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는 동심적 서정성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에 대한 그리움을 껴안은 서정성이다.
김기옥 시인의 작품에서 눈여겨볼 만한 것이 또 있는데, 그것은 역사적 의미의 궤적이다. 그의 눈은 초당 허난설헌 생가를 찾기도 하고 대관령의 자작나무에 가 머물기도 한다. 그의 발길은 옛 강릉의 대도호부 자리인 임영관 터를 찾기도 한다.
그의 시선과 발걸음은 불교적 세계관에 닿아, 천년 신라의 고도 경주 남산으로 향하기도 하였다. 시적 영역의 확장이었다.
아름다운 시심 속에서 창작의 불길을 지피는 김기옥 시인의 시적 내면은 진실하다. 그리고 진실한 상상력을 동반한 그의 서정성은 자연과의 조응뿐만 아니라, 인간과의 조응을 통해 시 세계가 더욱 깊고 넓어졌음을 볼 수 있다.
김기옥 시인의 시조 한 편 한 편은 그의 시조 작품 「덤」처럼 우리에게 가장 귀중한 사랑의 덤을 주는 행위인지도 모를 일이다.
저자

김기옥

아호:예솔(藝率),소정(素丁).1996년계간《현대시조》신인상으로등단.
시조집『그리움그푸른악보』『바다로가는것은』『선탈』출간.
현대시조좋은작품상(2003년),제11회강원시조문학상,제1회강릉문학작품상수상.
한국문인협회전통연구위원,한국시조시인협회회원,한국여성시조이사,강원문협이사,강원여성문학이사,강원시조이사,후조문학이사,강호시조회장역임.관동문학회원.
강릉교육문화관명예사서,문화의집책읽어주기문화봉사단활동.
국학진흥원아름다운이야기할머니.

목차

시인의말
서문_박영교

1부강물처럼
가슴
진달래
발앞에서
초당그대의뜰에서
달팽이
강물처럼
문턱
인제자작나무숲
객사문의봄
마음의냄새
가을사색
꽃종소리
나이테

뻐꾹소리
상강무렵선재길
필사
우산
풍등
그림자

2부나를돌아보기
가을강
거울
모루에서
나를돌아보기
균형
가을비에묻다
명상
낙산사행
그리움
가을선자령
사랑은
강화도보문사
바둑
반딧불이
봄빛나라
선암사에서
세모의거리에서
순천만
광릉숲
설악산

3부선탈
긍정의눈
얼룩깃털
도서관엔
광화문광장에서
뜬소문
새벽
선탈1
선탈2
선탈3
아픈사월
가을부석사
겨울자작나무
기다리는봄
낙안읍성
경주남산
봄길
제주의돌
청개구리
미소
조선의달

4부따뜻한동행
봉사는
그냥
따뜻한동행
멋진강원문학지킴이
바보가된사월
이야기할머니1
이야기할머니2
잊힌꽃들의노래
노란리본을달며
바람의노래
석류꽃
봉선화
작은것에서부터
향수

파동
봄날에
찻잔속꽃그림자
흔적

5부길위의한풍경
성산일출봉
영산강의봄
제주돌담길
일몰
섶다리
상선암의인연
무지개
길위의한풍경
달빛지문
경포대로와보세요
곶자왈공원
동백
소나기
매화는
안개
죽순
파문
연등
힐링의나무길
고니

해설_남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