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에 달 오르면 (이헌 시조집 | 양장본 Hardcover)

동산에 달 오르면 (이헌 시조집 | 양장본 Hardcover)

$10.81
Description
이헌 시인은 순수한 이미지즘의 시조를 많이 쓴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의 이미지가 골고루 나타나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이번의 새 시조집 『동산에 달 오르면』에는 시각적 이미지, 청각적 이미지가 나타나는 작품들이 많다. 자연 친화적이고 밝고 긍정적인 비유를 통하여 순수를 지향하는 모습이 잘 형상화되어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정형률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 이헌 시인의 시조에서 현대시조의 내일을 본다. 여러 시조에서 나타나는 그의 작품 세계는 맑은 심성의 바탕 위에 객관적인 사물을 자연 친화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시인은 말보다는 글로 나타내야 하고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한다. 이헌 시인은 감성의 깊이가 깊고 살아온 삶에 대한 아픔을 묵묵히 견디며 일상의 언어들을 아름다운 시어로 다듬어내고 있다. 때로는 빗나간 현실 세계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순수와 기다림, 화해의 미학에서 깨달음의 시학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이헌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숭실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 서울산업대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고용노동부에서 30여 년을 봉직하였다. 한국문인협회, 관악문인협회, 한국시조협회, 한국작가동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조집 『바람의 길을 가다』 『동산에 달 오르면』 『어머니의 빈집』, 문집 『하늘집 사랑채』(김창운 공저)를 출간하였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매화 필 무렵
봄비
매화 필 무렵
더운 날
소나기 지나고
작은 바람
흰소리
안부
속인
사월에
해맑은 오후
고향 생각
불면
가을 들녘
허망한 날
마음 다독이기
궁금한 날
가로등
가을 낙수
만추
눈감고 살기
십일월 첫날
겨울 산
눈, 눈이 왔다
내일
초가을 오후

2부 그냥 좋은 날
봄빛 넘치는
꽃샘추위
비 오는 날
아침
고향 집 가는 길
그냥 좋은 날
그때는 그랬어요
수상한 세월
늘 그렇지
마음 무거운 날
무념
밤, 그 어떤
잠 못 드는 밤
산길에서
여의도 샛강
오후의 산책
속죄
영산강
이면
종이학
가을 오후
상강 무렵
황혼
겨울로 가는 길
눈 내린 아침

3부 코스모스 순정
봄나들이
봄빛이 넘치는
삼복
여름날
후일
혼자 걷는 길
푸념
독작
인생
외길
신경통
서러운 밤
상실
빈집
백수의 꿈
회색 도시
무언가 그리운 날
망각
단상
코스모스 순정
그 사람
시월 마지막 날
침묵
겨울 문턱
대설

4부 동산에 달 오르면
봄날 오후
삼월
소나기
올여름
동산에 달 오르면
한가위
풀꽃
우울증
일탈
소일
새벽
환절기
친구 생각
버텨내기
미명
명상
허일
때로는
낮달
괜한 투정
늦가을
쑥부쟁이
허상
첫눈
입동 무렵

해설_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