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최예환 시집 | 양장본 Hardcover)

혀 (최예환 시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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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당당한 삶의 자세와 그의 시적(詩的) 위상(位相)

최예환 시인의 작품은 언제나 싱싱한 푸른 나무와 같다. 최 시인은 제29회 신라문학대상 시조 부문에 당선했으며 2018년 《월간문학》에 등단했다.
『혀』에는 90여 편의 작품을 실었다. 제1부와 제2부에서는 일상에서 만나는 주변 잡기와 자연을 이야기했고, 제3부에서는 한자의 파자(破字)와 동음이의어, 한글 자음의 응용 등의 작품을, 제4부에서는 가족과 부모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이번 시집의 제목이 되기도 한 「혀 1」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 「혀 2」에서는 은밀함 속에 갇혀 있는 혀의 속성과 그 성이 열리기를 애타게 바라는 자의 대결 구도를 볼 수 있다.
최 시인의 시조에서는 단형시조가 돋보인다. 그가 쓴 세 수 또는 네 수의 호흡이 긴 작품들도 좋지만 단형시조에는 시인 자신의 시적 생명력을 확실히 갖게 하는 힘이 있다.
저자

최예환

경북 선산 출생. 영주문예대학 수료. 2017 제29회 신라문학대상 시조 부문 수상. 2018 《월간문학》 등단. 2018 《좋은시조》 신인작품상. 2019 경북 문예진흥기금 수혜.
현) 한국시조시인협회, 영남시조문학회, 봉화문인협회, 한국의사시인회 회원. 봉화제일의원 원장.

목차

서시

1부
입춘 / 봄비 3 / 멸치 / 백야 / 눈길 / 쑥국 / 별똥별 / 超新星을 보다 / 두 자루의 만년필 / 대금 / 물고기가 그려진 화분 / 들꽃 / 혀 1 / 혀 2 / 혀 3 / 애도 / 그래, 나는 뜬다 / 봄볕 / 겨울, 어느 항에서 / 이명 / 오신다기에 / 가을비

2부
소녀상을 그리다 / 낯선 소리 / 물그림자 / 가슴에 사는 새 / 깃털 하나 / 봄의 노도 / 회전의자 / 편향 / 빨래 1 / 빨래 2 / 설수 / 물아 / 대 / 또 다른 이력서 / 제주왕나비 / 고해 / 복수초 / 휨에 관하여 / 2월 말, 눈 내리다 / 중환자실 / 단풍 / 얼음꽃 3 / 낙화

3부
비 / 대서 / 분주 / 태풍 / 눈물 / 가자미 / ㄴ / 대게의 추억 / 미루지 말아야 / 추분 / 다리 / 자위 / 오언 / 사바 / 속새 / 영감 / 산수유 / ㅅ / ㅎ / 심봉사처럼 / 사 / 실향 / 설

4부
겸손을 배우다 / 돌 / 싸락눈 / 잠꼬대 / 사진 한 장 / 수발 / 슬픈 눈 / 칼국수 / 혈하다 / 쑥부쟁이 / 어떤 이별 1 / 어떤 이별 2 / 아버지의 숨 / 경운기 / 달 / 끈 / 아버지의 농막 / 기침 소리 / 실직 / 삼척의 봄 / 거울 앞에서
해설_ 박영교